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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한익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한익
ㆍ작성일	2019-11-11 09:46

ㆍIP: 112.xxx.144

고향(3)

고향(3)
강한익

붉은빛
저녁노을 산자락에 걸려있고
새털구름 고운 사랑
쏟아붓는다.

밀감나무 우듬지 동그란 열매에
이름 모를 산새들 입맞춤하며
들꽃의 향내가
하늘을 수 놓는다.

바다 향기 가득 실은 하늬바람은
촉촉이 땀에 젖은
촌부의 등을 어루만지며
동구 밖 멀구슬나무에
안부를 전한다.

담벼락 부여잡고
근근이 버티고 있는
누런빛 달덩이 호박
높고 높은 하늘에
사랑을 고백한다.

20190916 고향에서

김동철

2019-11-11 11:55

`강한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강한익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함께
붉은 빛이 돌던 산들도
겨울을 맞이하는 빗소리에
벌거숭이 되어
음산한 추위를 느끼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늘 곁에 있을 것 같더니
돌아보니 저만치 떠나고
삶도 인생도 허물을 벗듯
춥게만 느껴지네요

하루하루가
마지막인 것처럼
서로 아끼며 사랑하고
건강한 한 주를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강한익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항상 잊지 아니하시고 찾아 주셔서 사랑의 말씀 가슴속 메인에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12 08:05

전병일

2019-11-11 12:17

`강한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집필하신 고향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빼빼로데이

행복한시간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한익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빼빼로데이 잘 보내셨는지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황금농원 강ㄹ 걷이는 잘 되고 있는지요? 풍성한 수확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12 08:07

조순자

2019-11-11 12:21

`강한익`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농부의 날 멋진 시 잘 감상합니다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린 밀감 밭이 그리워지네요.
제주의 가을 향기 그립고,
과학적인 올렛길
그 바람도 그리워 지네요.
언제라도 포근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건강하시고 멋지게 지내시며 건필하셔요.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강한익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시낭송가님! 언제나 아름다우신 모습 고우신 걸음 하셔서 마음을 평안하게 하여주십니다. 사랑의 말씀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12 08:10

백승운

2019-11-11 14:02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서재에 찾아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늘 찾아주시고 방문하여 소중한 마음의 댓글 달아주시고
인사를 남겨두고 가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소중한 "고향"시 멋진시향에 빠져보고
배독하고 갑니다.
추워지는 계절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과 즐거움 넘쳐나는 멋진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한익	존경하는 백승운 시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소통의길을 열어주시고 귀하신 응원과 격려의 말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12 08:12

김정윤

2019-11-11 14:23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농부의 날을 맞아 멋진 시 - 고향 (3) - 을 배독 합니다
쌀쌀해진 날씨가 가을은 성큼 겨울로 가려합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강한익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항상 잊지 아니하시고 찾아 주셔서 사랑의 말씀 가슴속 메인에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12 08:13

박희홍

2019-11-11 16:09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담벼락 부여잡고
근근이 버티고 있는
누런빛 달덩이 호박
높고 높은 하늘에
사랑을 고백한다.“

사랑의 힘은 위대한 것 같습니다.
가느다란 줄기에 천근만근의
커다란 호박을 달고서도
지칠 줄 모르고 누렇게 익어가도록
가슴앓이를 하는 모습을 보면...

“고향(3)”
시골마을의 전경이 확 눈에 들어옵니다.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 배람 잘하고 갑니다.

늘 처음처럼 변함없음을 지속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인데 늘 배려 주심 고맙습니다.

일교차가 너무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과 함께
멋지고 행복한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강한익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의 마음 고맙습니다. 제주에서의 만나지 못함을 무척 아쉽게 생각합니다. 바쁘심에도 귀하신 걸음하셔서 정성어린 사랑의말씀 가슴속 메인에 소중하게 간직 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12 08:19

이종숙

2019-11-11 16:53

고향의 가을 빛 누런 호박 같은 정겨움 봅니다
가을 향기에 사랑 많이 맡으셔요
좋은날되셔요


강한익	존경하는 이종숙 시인님! 아름다운 모습 고우신 발걸음 하셔서 사랑의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11/12 08:20

장화순

2019-11-11 17:53

제주로 여행 갔을대 주렁주렁 달린 밀감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그 그때의 풍경이 그려지는 군요
강한익 시인님 올려주신 시향에 잠시 마음 적시며
정독으로 감사히 봅니다


강한익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고우신 모습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갑니다. 지금 제주에는 감규이 노란옷으로 단장하고 있습니다. 감귤 많이 드시길 청합니다. 정성어린 댓글 너무고맙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12 08:24

안영준

2019-11-11 18:39

강한익 시인님
쌀쌀해진 요즘 잘 지내시는지요?
굴곡진 논이랑에
허리춤을 꽁꽁 동여맨 배추는
초라해져 서 있고 뽀얀 하반신을 감추고
서릿발 맞고 떨고 있는
무는 주인장 따스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듯 초라해 뵙니다
입동 지나더니 기온 차가 심하게 느껴집니다
올리신 옥고의 글
고향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한익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항상 잊지 아니하시고 찾아 주셔서 사랑의 말씀 가슴속 메인에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12 08:24

박상현

2019-11-11 18:53

점점 더 부스럭거리는 낙엽에 가을은 겨울을 준비합니다
가을꽃들은 일찍 찾아오는 밤을 아쉬워하는듯하네요
달빛에 젖은 가을꽃향기에 오랜 벗에게 편지 한통 보내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입동이 지나고 나니 겨울은 한 움큼씩 옷 속을 파고드네요
억새꽃 눈처럼 날리는 소리 산언덕에 그리움 하나 떠나보내고
기다림 하나 남겨놓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어 하나하나 배 독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의 그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강한익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가을이 깊어갑니다. 항상 잊지 아니하시고 찾아 주셔서 사랑의 말씀 가슴속 메인에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12 08:25

안미숙

2019-11-11 19:36

강한익 시인님~

우리네 인생의 여정처럼
낙엽의 길도 부서지고 잊혀지지만,

간혹 누군가의 추억 속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람처럼
어느 날 문득 책갈피에 끼워 둔
낙엽 한 장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가을이 깊었습니다.
입동이 자나 겨울로 넘어가는 경계에 서 있지만,
아직은 놓고 싶지 않은 가을이라고
저기 저 남은 생을 정리하는 단풍잎이 말하고 있네요.

조석으로 차가워진 날씨에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따뜻하게 여미시고
건강한 날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강한익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시집 대박 조짐이 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멋진 모습 고우신 걸음 하셔서 응원의 말씀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12 08:28

이민숙

2019-11-11 22:31

바다 향기 가득 실은 하늬바람은
촉촉이 땀에 젖은
촌부의 등을 어루만지며
동구 밖 멀구슬나무에
안부를 전한다.

담벼락 부여잡고
근근이 버티고 있는
누런빛 달덩이 호박
높고 높은 하늘에
사랑을 고백한다.

호박이 고백하는 사랑은
아마도 가장 건강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호박은 잎도 열매도 씨앗까지도 영양 만점이지요 ^*^


강한익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제2시집은 언제 출간 되는지요? 기다려집니다. 언제나 힘이되는 시인님이 참 좋습니다. 고우신 걸음하셔서 고우신 흔적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12 08:31

박현영

2019-11-12 10:14

강한익 시인님
고향은 언제나 아름답고 곱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붉은빛
저녁노을 산자락에 걸려있고
새털구름 고운 사랑
쏟아붓는다."
가슴속에서 그리움이 피어오릅니다
고향이란 늘 가고 싶어지게 만들고
마음속에서 자리잡아 떠나질 않네요
고운 시향 마음에 담고 감사히 다녀갑니다
고맙습니디


강한익	존경하는 박현영 시인님! 언제나 아름다우신 모습 고우신 걸음 하셔서 마음을 평안하게 하여주십니다. 사랑의 말씀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13 08:50

안성숙

2019-11-12 22:26

존경하는 시인님
고향은 엄마 품같이
안기고 싶은 곳
이제 많이 변해버려서
서먹할때도 있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유의하시며
즐기시며 행복하소서
감사히 배람합니다


강한익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옛 고향의 모습 이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추억의 공간을 더듬으며 고향의 모습을 떠 올려봅니다. 고우신 걸음 고우신 흔적 깊이 감사드립니다.	11/13 08:53

박외도

2019-11-13 08:18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아등바등 살아도
세월은 유수같이 흐릅니다
벌써 가을의 마지막을 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십시오.


강한익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가을이 깊어갑니다. 항상 잊지 아니하시고 찾아 주셔서 사랑의 말씀 가슴속 메인에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13 08:54

주응규

2019-11-13 13:42

강한익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날 곱게도 펼쳐놓으신 시향에 마음 흠씬 젖습니다
가을비가 추척추척 내리는 날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떠날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유의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항상 즐거운 나날이길 바랍니다 또한 건필하십시요.^^


강한익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항상 잊지 아니하시고 찾아 주셔서 사랑의 말씀 가슴속 메인에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13 19:26

공영란

2019-11-20 13:53

따뜻한 고향 그 아름다움이 그림처럼 그려지네요
가까운 곳이나 마음만 늘 오가고
몸은 바쁘다는 핑게 찾기에 바쁜 현실이 미안해도
고향은 따지지도 않고 모두 껴안아 다독여주니
살아가는 힘이됩니다
멋진 시향에 행복한 머뭄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강한익	존경하는 공영란 시인님! 아름다운 모습 고우신 걸음 하셔서 정성어린 격려의 말씀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20 17:11

늦 가을 단상(斷想)

어떻게 살아왔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2	겨울 단상(斷想)	44	강한익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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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새해 단상(斷想)	92	강한익	2021-01-03

134	경자년(庚子年)아!	30	강한익	2020-12-31

133	섭리 외 1편	48	강한익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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