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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20-01-06 07:02

ㆍIP: 125.xxx.200

그대에게 바치는 것

그대에게 바치는 것 / 淸掃 안 미숙

그대에게 나를 바치는 것은
모두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것이라서
그대 생에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한 때
푸른 잎새로 돋아 손 잡고 살았으니
나는 좋아라

완벽이란 그저 계산없이
부단히 만들어가야 생기는 영원
멈추고서야 어찌 완성되리
마음을 밀어 힘껏 그대 원하는 곳으로 나는
잡았던 손 놓고 떠날 수 있으니
이 기꺼운 이별도 나는 좋아라

도타운 마음 그대 발목을 덮어
식지 않는 온도를 맞추리
삭풍에 떨고 있는 발 아래 조아리고
그대 올려다 볼 수 있으니
준 것은 조금인데 가슴 따뜻하여 나는 좋아라

김동철

2020-01-06 07:31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인생은 이해하려고 해서 이해 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살다보면 절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지요. 필요를 따져가며 살다보면 모든 것이 문제로만 비춰지기도 할 것입니다. 여하간에 탐구하는 영혼은 영혼대로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터 우리는 우리의 순간을 어찌 받아내고 살지에만 열중하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26

강한익

2020-01-06 08:38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그대를 올려다 볼 수 있음에
준 것은 조금이지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배움합니다.
올려주신 멋진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저는 어느 나목의 한잎으로 피었다 낙엽으로 지고 있을까요. 누군가의 생에 일부분이었을 만남이 추한 모습은 아니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내 마음 같은 사람에게 나를 다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은 생을 살려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28

박현영

2020-01-06 10:36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경자년 뜻깊은 한해 되시고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는 새해이시길 기원드립니다
넓으신 시향에 머물며
" 도타운 마음 그대 발목을 덮어
식지 않는 온도를 맞추리
삭풍에 떨고 있는 발 아래 조아리고
그대 올려다 볼 수 있으니
준 것은 조금인데 가슴 따뜻하여 나는 좋아라"
따뜻함을 담아 갑니다
고맙습니다


안미숙	박현영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이별도 따뜻하다는 말이 가능한 것은 서로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남았다는 것이겠습니다. 가감없는 마음으로 나눈 믿음은 실체가 눈앞에 없어도 마음을 계속 배송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31

주응규

2020-01-06 10:54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지필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가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경자년 올 한해도 좋은 시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사할받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필을 기도합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시는 일
순조롭게 이루어 지시길 소원합니다.


안미숙	주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첫삽을 떳지만 흙이 어디에 놓였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부디 세상에 나오고 싶은 마음들 위에 얹혀 싹트기를..... 이마저 욕심일지도 모르지만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34

유등자

2020-01-06 13:01

안미숙 시인님 오랫만에 서재 방문 드립니다
가을 떠난 쓸쓸한 빈자리가 초초하고
외움을 타게 하는 겨울.......
살아가며 누구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일상에 행복 한 일이라 생각 합니다
작은 소망을 함게 하고푼 또 한해의 바램을
시인님게 전합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 하시고
다복한 가정과 알찬 일들만 거듭 나시길
기윈 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지난 한해도 바쁘게 살아 오셨지요. 손끝 발끝에 선이 고운 춤사위가 나풀대고 마음은 아름다운 시어를 맺었으니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셨을 겁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몸과 마음이 영적인 무엇으로 더 충만한 삶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36

전병일

2020-01-06 15:14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은 잘 도갑니다
집필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벌서 경자년도 1주일이 지났습니다.
경자 년에는 “지난해 이루지못한일” 꼭 이루시고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처나는 나날 되세요.
이번 한주도 멋진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안미숙	전병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해가 바뀌고 한해 운수를 점쳐 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나쁜 말은 되도록 마음에 담지 마시고 좋은 것은 주문처럼 외어 좋은 기운 유지하신다면 스스로가 더 복된 날들을 만들어 갈 기운을 얻지 않을까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38

김정순

2020-01-06 19:00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그대에게 나를 바치는 것은
모두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것이라서
그대 생에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한 때
푸른 잎새로 돋아 손 잡고 살았으니
나는 좋아라

올려주신 고운 옥고
그대에게 나를 바치는 것
공감하며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즐겁게 지내셧지요

2020
경자년에도
뜻하신 모든 소망 다 이루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안미숙	김정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나는 누구에게 무엇을 바쳤을까 생각해보면 그것은 내마음에만 있는 것이고 상대는 그저 원하는 것을 향한 욕망이었을 뿐이라 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처음과 끝이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은 영혼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41

이동백

2020-01-07 04:53

안미숙 시인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늦었지만 "우리 바람으로 만나" 를 출간을
이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로인해 행복한 2019년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2020년에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 받으시며
좋은일들로 멋진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서재활동이 뜸 했지요.
이제 한달에 한두편이라도 올리고 소통을
해 볼려고 노력 중입니다.
올리자 마자 잊지 않으시고 다녀가신 흔적
남겨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부지런만 하면 언제나 시인님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서재를 열람할 수 있으니
좋은 생각만 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지요.
시인님!
내내 건안건필 하시고요.
새해에도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고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이동백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비워 둔 서재에 주인이 돌아와 온기도니 너무도 반갑습니다. 서로의 방문이 뜸해지면 혹여 무슨 일이라도 있나 궁금해질 만큼 이제 서재 식구들이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겠습니다. 자주 좋은 글로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8 06:58

안계종

2020-01-07 05:55

안미숙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밤새 촉촉이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도 우중 가운데 안전하시고,
기뻐 고 즐거워 행복한 날 되십시오!
겨울비가 이틀째 대지를 적셔주고 있습니다.
돈 들여 수고가 따라야 하는데,
정원의 나무에 물을 줍니다.
내게만 아니라 모든 분에게도 동일합니다.
함께 수고를 덜었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어제가 35주년이었지요.
제게도 좋다고 느낀 마음만이
지난날들에 감사뿐입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밤사이 비가 그치고 젖었던 노면도 말라 있네요. 한겨울임에도 눈소식 없고 어제 저녁에 부는 봄바람만 같아 푸근하였더랬습니다. 겨울 같지않는 날씨에 따뜻하여 좋긴한데, 온난화가 가속화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111670793

오철수

2020-01-07 12:52

기해년 한 해를 물같이 흘려보내고,
경자 신년을 마지한지가 어언 일주일째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내의 병간호에 한 세월을 보내다 보니 이제야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인사 올립니다.
시인님!! 새 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
하시며, 향 필 누리심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성을 다 하신 옥고 “그대에게 나를 바치는 것” 에
마음을 내려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사랑합니다.


안미숙	오철수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염려가 크시겠습니다. 누가 아프면 당사자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도 기분이 가라앉고 병을 얻기도 하는 것이니 시인님 건강도 챙겨 가시며 간호하시기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1/8 07:02

박진표

2020-01-07 21:58

안미숙 시인님!!!
그대에게 나를 바치는 것...
준 것은 조금인데 가슴 따뜻하여 나는 좋아라...
그런 우리 모두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자족하고 감사하며 희망을 꿈꾸는
우리 대한민국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소중하며 아름답습니다.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한때 같은 몸처럼 나무에 붙어살던 잎들이 낙엽이 되고 나무의 발목을 덮은 상태에서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염려하며 걱정하는 모양새가 우리 인생도 그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준다하여도 다 받지 못하지만, 할 수 있는한 그렇게 하려는 마음 상대를 향한 숨은 배려로 말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8 07:04

이문희

2020-01-07 22:24

도타운 마음 그대 발목을 덮어
식지 않는 온도를 맞추리
삭풍에 떨고 있는 발 아래 조아리고
그대 올려다 볼 수 있으니
준 것은 조금인데 가슴 따뜻하여 나는 좋아라

헌신의 사랑 아름답게 빚어내신
간절함이 베어나는 감미로운 사향에
젖어 한참을 깊은 생각의 늪에 젖습니다

늘 고우신 안미숙시인님!!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어 용기와
큰 힘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일기 고르지못한 요즈음 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경자년 새해에도
일취월장 건필건승 하시길 빕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지긋한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일은 헌신인 동시에 자신을 향한 사랑이지요. 준만큼 더 행복해지는 마음은 줘 본이만 아는 것이겠습니다. 새벽 바람이 거셈니다. 오늘도 무탈한 날 되십시오.	1/8 07:06

최이천

2020-01-08 13:09

완벽이란 그저 계산없이
부단히 만들어가야 생기는 영원
멈추고서야 어찌 완성되리
마음을 밀어 힘껏 그대 원하는 곳으로 나는
잡았던 손 놓고 떠날 수 있으니
이 기꺼운 이별도 나는 좋아라

안미숙 시인님
그대에게 나를 바치는 것
존경하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미숙	최이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나무의 손을 놓은 잎새들이 나무의 발목을 덮고 있습니다. 버려짐인지. 돌아섬인지. 손 놓는 순간의 그것을 우리가 알지는 못해도 저렇게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떠나지않고 남아 사랑을 지켜내는 지긋함 인간이 배워야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2 17:47

이종숙

2020-01-08 19:52

그대에게 나를 바치는것
시향 배람합니다
잼 나는 밤되셔요


안미숙	이종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등단 이후 줄곧 쉬지 않고 집필하시는 행보에 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1/12 17:47

박상현

2020-01-08 21:24

겨울 빗방울 속엔 빈 하늘만이 가득합니다
빈 도화지 속에 그리고픈 그림 하나 그리려 하니
어쩐 일인지 아무것도 그려 넣지 못하고
빈 발자국 그림자 하나 남겨두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2020년 새날을 맞이한지도 한 주일이 지났네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배람합니다
시인님 올 한 해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여백이 많은 계절이라 우리가 어떤 것을 채워야할지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12 17:48

신창홍

2020-01-08 22:55

안미숙 시인님,

어느 행복했던 시절,
서로에 대한 강한 믿음외에는
가진 것 없던 시절의 달콤함이 넘치는
"그대에게 나를 바치는 것"
그 행복했던 날들의 어느 꿈결에선가
들었음직한 그 사랑의 세레나데가 맞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음에
간절한 노래로나마 이렇게
음미할 수 밖에 없지만, 그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사랑과 이별의 경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물리적으로 멀어진 관계라도 마음에서 버리지 않으면 사랑은 오늘도 꽃 피어 있는 것이리라 저는 늘 먼 그 곳에 있을 사랑을 그리워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슴 속이 따뜻한 이유가 그것으로 인한 것임으로... 감사합니다.	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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