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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20-03-24 06:28

ㆍIP: 125.xxx.200

오아시스

오아시스 / 淸掃 안 미숙

봄이라 하지만 꽃 피지 않으면 삭막할 세상
추운 시간 견디고 지나온 겨울은 꽃의 오지다

우리도 어느 시절 오지게 당하고 살았으나
막막한 현실에도 오지를 걸어 나올 의지 하나
이정표로 세우고 포기하지 않았기에 좋은 날도 있다

너와 나는 모래바람 길을 덮고 앞을 가려도
어딘가 있을 오아시스에 대한 열망으로
제 기름 아껴 태워 걷는 낙타

사방이 적이고 벽이어도
사람이 사람에게 오지가 되어서는 안 될 일이지
가뭄에 단비처럼 간절한 마음 끝에 내릴 일이지

모래알처럼 많은 얼굴 속에 숨어 있는 사금파리
우리는 그렇게
숨어서도 반짝이다가 서로를 만날 일이지

강한익

2020-03-24 07:27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사방이 적이고 벽이어도 사란이 사람에게
오지가 되어서는 아니되겠지요!
힘내십시오!
세상은 코로나로 어수선하나 살가운 봄 햇살
창가를 두드리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들려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 여행을 자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위기를 극복하여야 하겠습니다.
멋진 하루 되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30 21:32

김동철

2020-03-24 09:28

안미숙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오늘 그대에게

좋은 일은
햇살처럼 스미고
나쁜 일은
바람처럼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화사한 봄 햇살
가슴에 가득 담으시는
향기나는 오늘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0:59

염규식

2020-03-24 23:47

시인님의 깊은 시심을 사모하며 배람합니다
시인님!
새봄에는 더욱 강건하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아름다운 서재의 교분을 나누면 합니다
항상 응원하구요 문운창대하시고
삶으로 감사합으로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0:59

조순자

2020-03-25 06:26

안미숙 시인님!
시인님의 심상처럼 안되는 일은 곧 지나가겠지요.
앞이 안보이는 현실이 막막하지만,
곧 좋아지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서로 노력하며 간구해야겠지요.
귀한 시에 또 하나를 배움하며 감사드립니다.
참 이쁘신 안미숙 시인님!
늘 건강하시며 늘 고운 시 많이 지으셔요.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0:59

박상현

2020-03-25 19:44

목련꽃 떨어지는 소리에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 별똥별 되어
저 멀리 지나가 버리는듯합니다
해마다 기다리던 봄은 봄 마중을 나가던
봄이었음을 기억 속엔 살아있습니다
꽃잎마다 흐릿해지는 아픔이 달려있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어느 날이나 이 어려움이 끝이 날까요
어느 날이나 예전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온전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시인님의 봄 뜨락에 허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어 하나하나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0:59

이문희

2020-03-26 03:03

사방이 적이고 벽이어도
사람이 사람에게 오지가 되어서는 안 될 일이지
가뭄에 단비처럼 간절함. 끝에 내릴 일이지

모래알처럼 많은 얼굴 속에 숨어 있는 사금파리
우리는 그렇게
숨어서도 반짝이다가 서로를 만날 일이지

정성스레 빚으신 "오아시스"
곱고도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서
한 참을 머물다 가슴에 담습니다

늘 따듯한 안미숙시인님!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어찌 이리도 영남지역이 이토록
걱정인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요

언제쯤 사라져 갈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 세계적 대 재앙 앞에서
항상 소중하고 귀하신 몸!

건강관리 철저히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날마다 행운과
기쁨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밤도 평안한 행복한 밥 되세요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0

안영준

2020-03-26 07:36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도 안녕하셨는지요?
짙어지는 봄
그러나 긴가민가한 봄
날 새면 떠들어대는
코로나에 만성이 된 사람들은
이젠 그려려니 하는 모양입니다
빨리 진정되어 안정된 사회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시인님께서 올리신 글 잘 배람하고 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0

김영수

2020-03-26 12:54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은 이미 왔 있는데 모두가 마음을 가두고
사람들은 서로 거리를 두고 만나기를 두려워 합니다.
예전에는 몰랐던 불편함과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나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때입니다.
아주 목마름의 갈증을 느끼다 오아시스를 만나면 얼마나
눈이 번쩍 뜨이듯이 어서 우리에게 일상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0

전남혁

2020-03-26 15:12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초유의
현실을 접하면서 다 나은 다음
그간 찿지 못햇던 사금파리 같은 사람들
채 걸러 뵈어야지요
여기 변산반도에도 시나브로 봄이와
알고 있거나 모르는 들꽃이 꽤들 웃고 피고
폐가의 수풀 속에선 긴꼬리 청회색의 물까치가
세상일과 샹관없이 화색과 화음으로
봄비속에 그리고 노래합니다 오아시스의 다음
행로가 세상의 오염된 모든것을 닦아주고 마실수
있는 넉넉한 목적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리신 한편의 향기로운 시를 배람하며
마냥 좋은 날들만 있기를 소망합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0

이종숙

2020-03-26 18:35

오아시스 같은 만남
사랑의 결정체죠
멋진 만남 이시길 빌어봅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0

최이천

2020-03-27 06:56

너와 나는 모래바람 길을 덮고 앞을 가려도
어딘가 있을 오아시스에 대한 열망으로
제 기름 아껴 태워 걷는 낙타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코로나19 발을 묶어 봄을 슬프게 하네요
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께서 건강하셔야!
좋은 시 만날 수 있지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우리는 가도 시인님 시만 살아서 노래할 거요
가고 없는 공간에 시인님 시는 살아있을 겁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1

전병일

2020-03-27 08:59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일 봄비기 촉촉이 내립니다.
코로나19 전 세계는 암울하기만 합니다.

새봄에 햇살과 빗물에 멀리 물러갔으면 합니다.
금주의 마지막자락 금요일입니다

불금 되시고 행복이 넘치는
훈훈한 주말 되세요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1

주응규

2020-03-27 12:06

마음빛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한량없이 쉼합니다.
꽃피는 향기로운 봄날이지만 코로나로 대한민국 아니 세계가 얼어 붙었습니다.
얼굴 뵙고 싶지만 협회 봄행사도 코로나 여파로 연기되거나 취소되겠네요
아무튼 뵈올 날까지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만발하기를 빌어봅니다
뵈올 때까지 건안건필하십시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1

김정윤

2020-03-28 18:0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오아시스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산과 들에 날마다 새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이렇게도 정확히
돌아 가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깨어나고
벌써 3월은 마지막 주말을 맞고 있습니다
하얀 목련이 활짝 피어나고
벚꽃이 활짝 피어 났지만 거리는 한산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멸 될때까지는 참이야 되겠지요
항상 조심 하시고 가족과 함께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1

신창홍

2020-03-29 01:14

안미숙 시인님,

꾸준히 활동하시면서 잘 계시네요.
때가 때인지라, 마음을 다스리며
다짐하듯 써내려간 "오아시스"
그 의미가 크게 느껴집니다.

수그러들지 않는 재난에
마음은 무겁지만, 문우님들의
서재가 있어 많은 위로가 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편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1

염경희

2020-03-29 05:27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오아시스"
가슴으로 배독하고 있습니다

사방이 적이고 벽이어도
사람이 사람에게 오지가 되어서는 안 될 일이지
가뭄에 단비처럼 간절함. 끝에 내릴 일이지

인내하고 견디면 우리 세상도 꽃이 필거라 믿습니다
어려운 때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면서
모두가 웃을 수 있는날 기대해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고운시 많이 지으시길 빕니다^*^


안미숙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3 11:01

꽃빵 굽는 집

모르는 사람을 만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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