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손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손해진
ㆍ작성일	2018-12-03 04:44

ㆍIP: 112.xxx.191

집착

집착 / 연우 손혜희

환상이었나
꿈이었을까
그대가 남긴 수많은 사랑의
메시지는

어느 날 갑자기 말이 없는 네가
적잖이 가슴 아팠을 이유
나는 잘 알지 못한다
너의 상념을
그 속 터지는 가슴 끝자리를

하지만 실오라기 같은
믿음을 붙잡고 싶어
망망대해에 배 띄우듯
그렇게 정처 없이 나의 돛을 세운다
너만을 위한 나의 신념으로

그것이 착각이든
비밀스러운 사랑이든
어느 고운 연인들의 깔깔거리는
대화 속 웃음소리든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어여쁜 새끼를
한없이 지긋한 눈으로 바라보는
젖먹이는 어미의 심정이든
그런 마음속

우물 속에 달이 밝아 차오르는
달빛의 심정으로
달음박질치는 옛사랑의 추억을
한 손에 붙잡아
코트 호주머니에 푹 찔러 넣었다
그것이 나에겐 사랑이었다

모든 너를 향한 마음이
사랑이었다고
굳건히 믿고 있는 이 스치는 기억들이
한편의 예술이 되어
불꽃처럼 피어오르기까지
나만의 너를 붙잡고 있다

상념의 바다
그 깊은 해저의 골짜기에서 나와 함께
어두운 물속으로 빠져들었던
피아노가 소리를 내어 울리고 있다
나 거기서 숨죽이며
살아있었노라고

숨통 터지는
외마디 비명 한 번 지르지 못하고
응집하며 고요함을 밝히고 있었노라고

이제야 너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행복이
참, 나의 사랑이기를
고이고이 책갈피처럼 끼워둔
고운 연서에 마음을
해갈 해본다.

음악 월광소나타 베토벤

고지영

2018-12-03 09:40

존경하는 손해진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손해진	고지영시인님 어려운 발걸음 곱게 열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시심 끌어올리는 마음 항시 배워가는 마음으로 이 길 위에 있습니다 향필하시고 행복한 목욜오후보내세요	12/20 15:16

정찬열

2018-12-03 21:1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손해진 시인님~!

이제야 너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행복이
참, 나의 사랑이기를
고이고이 책갈피처럼 끼워둔
고운 연서에 마음을
해갈해본다.

"집착" 내공깊은 글 잘보고 쉬어 갑니다.

12월의 첫주에 월요일 초겨울 비가내립니다.
이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추위가 겨울을
알리고 어언 무진년한해도 기울 겠지요

남은 한달 못다한일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가내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손해진	정찬열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어느날 문득 깊은 바닷속을 들여다보듯 제 마음의 기억 속에서 불현듯 일어나는 알 수 없는 마음을 펼쳐보았습니다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리고 향필하소서!	12/20 15:18

주응규

2018-12-04 10:32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에 정성으로 지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이제 한장 남은 달력입니다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한 연말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십시오
언제나 고운 시향이 시인님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행복과 건강이 가내에도 가득하시어 다복하시길 빕니다.


손해진	리더님 감사드려요 늘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주셔서요 오늘 날씨가 많이 따사롭네요 건안하시고 멋진 시향으로 마음 사로잡아주셔서 우리 시인의 걸음들이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져가길 기원드립니다 향필하시고 항상 행복만 하세요	12/20 15:20

김상훈

2018-12-05 19:05

꿈은 언제나 병목현상을 빚고
절망은 언제나 무능을 나무라는 것
그러나 뒤돌아보면
패랭이꽃을 입에 문 소년이
농무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내가 선택한 길은 늘 외길이었다
그래도 가야 하리
바리톤 음성 같이 내려앉은
저 농무가 걷힐 때까지
이유 없이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으므로

독한 감기에 걸려 독하게 고생 중입니다. ㅠㅠ
감기에 걸리지 않게 꼭 따뜻하게 지내세요.
스트레스받을 일도 좀 피하시구요.
연말 행사 때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손해진	김상훈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소년의 감성처럼 녹아나는 시향이 시인님의 시심을 절로 느끼게해줍니다 고뿔이 오셨군요 이제쯤은 지나가고 있겠죠 너무 늦은 답장에 죄송하고요 항상 시간이 여의치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사는 이 내 심정이 좀 안타까울 때도 있답니다 ^^ㅎ 항상 건강 건안 건승하시고 향필하소서~!	12/20 15:24

임주영

2018-12-06 11:08

존경하는 시인님
새벽 녘 진눈깨비가 가슴으로 스며들고 12월 하얀마을을 동화의 나라로 만들어 주었네요
어쩜 그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시인님에 서재에 머물다 매력을 느끼곤 합니다.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향기로운 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강과 은혜로움이 가득한 12월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손해진	임주영시인님! 글쎄요 제가 글을 잘 쓴다고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구요 그냥 늘 끄적거리기는 하는데 어떤 것인지는 사실 저도 아직 가늠을 못하고 있답니다 그저 시인님들 따라 간간이 바쁜 틈틈이 열심히 살아보려는 마음의 한 조각이라 생각해주시고요 어여삐여겨주셔서 감읍할 따름입니다^^ 항상 향필하시고 건안 건강 건승하세요!	12/20 15:26

현원섭

2018-12-06 18:48

손해진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손해진	현원섭시인님! 이리도 귀한 발걸음 제 서재로 향하여주시니 너무나 감사 감사드립니다 벌써 12월의 시간들이 어느새 쑈~옹 하고 지나가고 있어요^^ 고마우신 시인님의 마음 한 조각 이리 곱게 나누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향필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시간들 이어가세요	12/20 15:28

김정윤

2018-12-12 20:47

손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
산에서 기다리면 함께 내려올수 있고
강에서 기다리면 함께 강을 건널수 있다합니다
식탁에서 기다리면 함께 먹을수 있답니다
같이 시작하고 같이 할수있는
한해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려주신 - 집착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손해진	김정윤시인님! 고운 마음 산길에서도 강에서도 식탁에서도 함께 하고픈 마음입니다 시인의 마음은 푸른 초장의 양떼와도 같이 푸른 하늘의 구름떼와도 같이 흐르고 흘러 척박한 삶의 고뇌에 괴로워하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흐르는 시냇물처럼 한줄기의 시원한 폭포수처럼 세월의 길을 따라 흘러만 가네요 우리 시인님 가슴가슴마다 구비구비 곱고 아릿다운 시심의 내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도 생각에도 항상 흘러넘치시도록 향필하소서~! 고운 마음 발걸음 담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내 행복만하세요	12/20 15:49

박상현

2019-04-06 06:06

꽃잎은 사월 하늘 속을 구름처럼 떠다니는군요
한 잎 한 잎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면 기특하기만 합니다
지는 꽃잎을 보면 아쉬운 마음에 또 일 년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이란 또 한 가지 희망이니 행복이라 하겠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의 첫 주말입니다
가슴 아픈 소식들이 들려오지만
다 함께 이겨나가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봄의 노래
배람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손해진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이렇게 댓글을 올리게 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자기 아픔에 갖혀서 허덕이던 세월을 시를 통해 치유하던 시간들이 있어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함을 더하는 시간입니다 그 소중한 시간에 함께해주신 분들 중 계신 박상현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한올한올 정성스레 느껴보며 고마움 감사 애정어린 손길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욱 번성하고 번창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30 15:54

애너밸리

돛대를 세우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3	사진을 위한 序詩	13	손해진	2019-08-08

32	애너밸리	14	손해진	2018-12-20

31	집착	16	손해진	2018-12-03

30	돛대를 세우고	3	손해진	2018-11-29

29	두물머리	1	손해진	2018-11-28

28	사랑아 너 아프지 마라	5	손해진	2018-11-07

27	붉은 바람(단풍)	9	손해진	2018-10-07

26	산도지 여래(山道之如來)	1	손해진	2018-10-06

25	붉은 마음	1	손해진	2018-10-06

24	하늘길	1	손해진	2018-10-06

23	한강 랩소디	5	손해진	2018-09-25

22	장날	6	손해진	2018-09-17

21	감정 연출가	3	손해진	2018-09-15

20	가을 사랑	3	손해진	2018-09-14

19	방황	1	손해진	2018-09-14

18	길	4	손해진	2018-09-09

17	겸양의 미덕	7	손해진	2018-09-04

16	사랑 비	4	손해진	2018-09-03

15	무릉화원	3	손해진	2018-09-02

14	푸른 가을	7	손해진	2018-08-30

	1 2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