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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상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상현
ㆍ작성일	2019-09-25 05:42

ㆍIP: 175.xxx.227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 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 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박상현

달빛이 짙어지는 하늘엔
둘레 춤 닮은 노을 꽃이 피네
피었다 지고
피었다 날리는 민들레 홀씨 시나브로
너볏너볏 밭고랑 꽃이 피네

감또개 흩어진 어머니 장독대엔
가난에 감물들인 여인의 눈물이
아궁이 불꽃 속에 한 줌의 재가되어
텃밭에 아롱아롱 날리네

도라지꽃 이슬방울에 톡톡 터지는 밤
묵정밭 달맞이꽃 엉기성기
종글박웃음되어 포롱 거리듯 들녘을 수놓는다

밭갈애비 짜디짠 땀방울 쏟아내어
멍석잠 누운 밤
꽃눈깨비처럼 떼 별은 아이들의 가슴에 파고든다
푸실같은 다솜이 잠자리 날개 되어
살살이 꽃잎에 내려앉는다

엉세판 살림살이 쓰디쓴 눈물
거렁거렁 거미줄에 촘촘히 매달린다
깨금 알처럼 박힌 별 하나하나에
새겨진 어머니의 다솜이 감투밥 되어 오롯이 빛난다

다랑논에 금빛이 쌓일 때
워낭소리처럼 번지던 아버지 웃음소리
살 오른 메뚜기 강아지풀에 주렁주렁 매달리던 그 시절
거렁거렁한 눈물이 각시풀 꽃 되어 옛살비에
목새로 남아있다

《 용어 해설 》

* 둘레 춤 :꿀벌들이 근처에 꽃밭이 있다고 알릴 때 추는 춤
*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 너볏너볏 : 아주 번듯하고 의젓하다
* 감 또 개 : 꽃과 함께 떨진 어린 감
* 아롱아롱 : 뚜렷하지 않고 흐리게 아른거리는 모양
* 묵정밭 : 오랫동안 묵힌 밭
* 종글박 : 조그마한 표주박
* 포롱 거리다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 밭 갈애 비 : 밭을 가는 농부
* 멍석잠 : 피곤해서 아무데서나 자는 잠
* 꽃눈 깨비 : 흰 눈 같이 떨어지는 꽃잎
* 떼 별 : 별똥별
* 푸실 : 명주실
* 살살이꽃 : 코스모스
* 엉세판 : 살아가기 어렵도록 가난한 형편
* 거렁거렁 : 그렁그렁
* 깨금 알 : 개암나무
* 감투밥 :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담은 밥
* 오롯이 :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 다랑논 : 비탈 진산 골짜기에 층층으로있는 작은 논
*각시풀 꽃 : 갈대꽃
* 옛살비 : 고향
*목새 : 물결에 밀려 한 곳에쌓인보드라운 모래

강한익

2019-09-25 07:00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순 우리말의 시 감명깊게 배람 하였습니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찬란한 햇살이 수요일 아침을 상쾌하게 합니다.
태풍 타파의 아픈 흔적을 지우기 위해
땀을 흘리는 농부의 바쁜 손길이 점점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아름다운 계절 좋은 글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9/26 18:56

김동철

2019-09-25 09:10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인생은
값지고 값진 것
알면 알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인생의 시간 ...

참기름 진액을
진하게 진하게 남김없이 짜내듯

우리의 삶도
우리의 인생도

참기름 보다
진한 향기를만드시는
멋진 가을을 응원합니다 ~♡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9/26 18:56

주응규

2019-09-25 10:01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좋은 시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입니다 아침 저녁 기온차로 감기 걸린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요즘 가을 햇볕이 참 좋습니다 가을 햇볕이 보약이라지요
비타민 D 많이 받으시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풍성한 계절에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9/26 18:57

전병일

2019-09-25 12:16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완연한 가을이네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합니다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우리서로 기대어
도움주며 살아요
큰인연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9/26 18:59

박현영

2019-09-25 16:11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 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멋진 시향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가을볕이 따사롭고 고운 날입니다
이가을 고운날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9/26 18:59

박진표

2019-09-25 21:51

박상현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희망의 수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늘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9/26 19:00

황다연

2019-09-25 22:48

박상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 젖어 봅니다
용어해설 까지 담아 주심에 공부도 되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주도 벌써 반으로 줄어 들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 가는것 같습니다
하루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편한밤 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9/26 19:00

정찬열

2019-09-25 23:48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제17호 태풍 타파는 우리가 살아간
질서를 마음대로 흩으려 놓고 아무일 없다는듯
깊은 상처만 남겨 버렵습니다.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 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
순우리말로 정겹게 노래한글 잘보고 갑니다.
남은 9월도 편안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9/26 19:01

장화순

2019-09-26 06:44

안녕하시죠 박상헌 시인님
가을은 풍성함을 앞세워 다가오다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쓸쓸함을 앞세워
홀연히 떠나겠지요
그래서 가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시인님 올려주신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감사히 배람해봄니다
향기짙은 시인님의 시의 뜨락을 잠시 머뭄해보는 아침 행복했다고 말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9/26 19:03

이경애

2019-09-26 11:54

시인님 올려주신 옥고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즐시하고 갑니다
늘 향필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9/26 19:05

안계종

2019-09-26 15:09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톱 뉴스가 연일 보도되는데
이런, 저런 사건과 사고, 환경에서
잘 지내고 계시지요?
가을은 풍년을 선물 했지만,
받아 쓸만한 입장이 못되는 인간의 모습에서
자괴감을 느끼기도 하네요.
그래도 가을은 말 없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마음껏 누리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오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우리말 글짓기 잘 읽었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바쁘신 가운데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9/26 19:06

안계종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평안하시지요? 시월의 첫날! 좋은 아침입니다. 어느새 가까이에 계신듯 반갑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옥고들을 펼쳐놓으시니 함께 공감합니다. 깊어지는 가을에 시인의 감성도 곱게 익어가시길 축복합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뉴스입니다 잘 대비하셔서 안전하시길 바라며, 방문해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0/1 07:57

김이진

2019-09-26 16:52

박상현 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발자취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가을에 좋은 글 많이 빚으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9/26 19:07

홍종화

2019-09-26 17:13

박상현 시인님!
이제 완연한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그래도 환절기 일교차가 커 조석으로는 날이 차갑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 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고운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9/26 19:10

김연희

2019-09-26 23:43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도라지꽃 이슬방울에 톡톡 터지는 밤
그리움 많은 달맞이 꽃 한밤이 살짝 걱정 되는 밤입니다
시인님 멋진 시 잘 배람하고 갑니다
조석으로 찬 기운에 건강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9/27 06:31

최이천

2019-09-27 07:55

엉세판 살림살이 쓰디쓴 눈물
거렁거렁 거미줄에 촘촘히 매달린다
깨금 알처럼 박힌 별 하나하나에
새겨진 어머니의 다솜이 감투밥 되어 오롯이 빛난다

박상현 시인님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 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나그네가 지나가는 가을입니다
떨어지고 뒹구는 낙엽은
왠지 나그네의 고향 같이 느껴져요
지금 나그네 봇짐에 무엇이 있을까?
귀천 하는 길 시몬의 낙엽 바스락거립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내려앉아 수채화를 그리는 날 입니다 시인님 가을 건건강 잘 챙기세요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9/28 23:03

김종덕

2019-09-27 12:41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이 가을에는 글에 반짝이는 별들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햇살 따뜻한 날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28 23:04

김영수

2019-09-27 13:15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이 풍성해지는 가을날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 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정성들인 시어들을 만나 배독합니다.

다랑논에 금빛이 쌓일 때
워낭소리처럼 번지던 아버지 웃음소리
살 오른 메뚜기 강아지풀에 주렁주렁 매달리던 그 시절
거렁거렁한 눈물이 각시풀 꽃 되어 옛살비에
목새로 남아있다

옛추억들을 불러내는 시상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시길 기원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가을 건강 잘챙기시고 늘 행복하세요	9/28 23:05

정상만

2019-09-27 14:21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드리운 정취에 살며시 고개 내밀어봅니다.

어린 시절의 삶속에 녹아드는 애환과 정이 온전히 느껴지는 아름다운 들녘에 소시라치게 놀란 잠자리의 날갯짓처럼 옛 추억을 되짚으며 상념에 빠져봅니다.

이 가을 건강하시고 좋은 추억만 듬뿍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가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세요	9/28 23:05

김기갑

2019-09-27 15:11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옥고 잘 배독했습니다
우리말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요즘 사람들은 잘 사용하지 않으니
좀 씁쓸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우리말을 잘 보존하고 가꾸는 건
우리 시인들의 소중한 몫이겠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향필하십시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가을 건강 잘챙기시고 늘 행복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9/28 23:06

유학수

2019-09-27 17:05

한낮의 고추잠자리는
이 가을을 맘껏 누리는 파란 세상입니다
거기에
마음 한쪽을 낑궈 넣고 싶습니다
아,
그런데
좁은 틈이 있나 두리번 거려 보지만
이 가을 역시 여유 있는 세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해서
눈 내리는 하얀 겨울에는
빈 여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혹시나 하고
그 겨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바람 불면
곳 겨울입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우리 겨울에 다시 만나요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 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뜻 깊게 애독했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28 23:06

안영준

2019-09-27 19:53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가족의 품으로 귀가해야 할 시간입니다
그래서인지 거리에는 어디로 가는지
바삐 움직이는 차량들의
분주함이 요란합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편한 쉼 하십시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다녀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28 23:07

이문희

2019-09-29 16:05

존경하는 박상현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시간 찾아주시어
용기와 힘을 주신 고마움에
깊은 감사릉 드립니다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꽃이 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정성스레 집필하신 향기 넘치는 진한
사향에 젖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만산홍엽이 꽃피우는 수확의 계절
시월이 눈 앞에 다가와 섰습니다
9월에 못 다 이룬 소망들 알곡으로
가득 수확 하시는 뜻 깊은 시월달
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박상현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올 가을은 유난히도 큰바람이 많이 이네요 시인님 환절기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29 18:31

이종숙

2019-09-29 18:59

시골 전원 시절이 고스란히
그리움으로 남네요
좋은밤되셔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바람이 불어오는듯 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1 18:56

이정연

2019-09-29 23:49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꽃이되어 사랑으로 날리네'
곱게 지피신 시향.
달빛, 감또개, 아궁이, 텃밭, 도라지꽃, 다랑논...
단어만으로 충분히 정겨운.
오랜만에 고향 소식 듣는것 처럼 반갑습니다.
곱게 지피신 시 배독하고 잔향으로 잠시 행복한
시간 보내고 나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발걸음 해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가을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10/1 18:57

박기숙

2019-09-30 09:59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고운 옥필 감상 잘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골 풍경과 정겨운 옛고향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아롱거립니다.
이제 9월의 마지막 날을 회심의 미소로 보내고 10월의
희망찬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앞날에 문운이 창대 하시고
더욱더 빛나고 자랑스러운 날 되시길 바래요.
존경하는 시인님! 옥체만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가을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10/1 18:58

신창홍

2019-09-30 22:47

박상현 시인님,

가슴이 아련해지는 고운 시
깊이 배독합니다.
그 옛날 어린 시절 부모님의
모습들과 우리의 모습들은
왜 그렇게 한결같이 아픔이 묻어나는지,
시대적인 정서로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어느덧 10월입니다.
자연의 오묘한 섭리는
참 새겨 볼수록 깊어지는 듯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10/1 18:58

박희홍

2019-10-01 07:13

박상현 시인님

“다랑논에 금빛이 쌓일 때
워낭소리처럼 번지던 아버지 웃음소리
살 오른 메뚜기 강아지풀에 주렁주렁 매달리던 그 시절
거렁거렁한 눈물이 각시풀 꽃 되어 옛살비에
목새로 남아있다“

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감명 깊은 시향에 젖어 잘 배람하고 갑니다.
멋진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단풍도 물들어 가면서
어서와 구경하라 손짓하고요.

멋진 10월의 풍요처럼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께서
하시는 일위에
풍성한 결실로 한가득하여
웃음이 절로 나는 멋진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가을로 가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10/1 18:59

최미봉

2019-10-01 17:37

곱게 집필하신글 순수 우리말 시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시월에도 향필 하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10/1 19:00

박진표

2019-10-01 22:53

박상현 시인님!!!
9월이 떠난 자리에
10월이 찾아왔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화요일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10월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기쁨가득 희망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행복한 10월 되십시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태풍이 지나간 자리엔 아픔만이 드러누워 있네요 시인님의 가정은 아무일 없으시길 기도합니다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마우신 발걸음 해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3 20:18

이문희

2019-10-03 17:40

존경하는 박상현시인님!
반갑습니다
소중한 시간 찾이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큰 힘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또다시 드리닦친 소란스런
태풍"미탁"의 횡포에도 끄덕도
하지않는 우르 수도권은 일찌기
혜안의 안목을 가진 무학대사의
은혜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실과 수확의 계절 시월에
무엇보다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축복받는 행복한 달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박상현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이번 태풍에 저희 가족은 아무일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인님은 어떠신지요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10/3 20:20

코스모스

가을 소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9	옻처럼 가려운 사랑	74	박상현	2022-03-11

218	겨울 산사	91	박상현	2021-12-08

217	너의 의미	68	박상현	2021-10-17

216	어떤 날 그리움	72	박상현	2021-08-26

215	싸리꽃	64	박상현	2021-07-03

214	어머니와 감자꽃	74	박상현	2021-05-31

213	오월	66	박상현	2021-05-06

212	3월과 4월	58	박상현	2021-04-15

211	봄꽃	68	박상현	2021-03-25

210	박태기나무 꽃	49	박상현	2021-03-13

209	3월	48	박상현	2021-03-05

208	봄눈처럼 가난한 사람들	40	박상현	2021-02-27

207	유채꽃	46	박상현	2021-02-19

206	삐비꽃	72	박상현	2021-02-04

205	아픔	61	박상현	2021-01-26

204	봄	64	박상현	2021-01-15

203	겨울 염전	61	박상현	2021-01-06

202	서리꽃	70	박상현	2020-12-18

201	첫눈	56	박상현	2020-12-09

200	12월의 마음	42	박상현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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