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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길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8-08-11 00:03

ㆍIP: 1.xxx.122

하루

하루

소암 이길선

늘 희망의 아침을 마중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저녁을 배웅하듯,

폭염에도, 비가 내려도, 그 하루의
아파트 안 도로와 횡단보도가 그려낸 진풍경,

일출 몰의 섭리, 그 자양분으로
단지안의 일상은 늘 성장하기 마련이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줄지어 나가고
저녁이면 어김없이 줄지어 들어온다,

포스코 불빛이 도시를 물들이는 시간이면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찬란한 야경 또한 진풍경이다.

이 도시의 하루를 소일하기에 앞서
茶 한 잔 생각나 찻물 끓는 소리에 귀기울이는 나.

안미숙

2018-08-11 09:53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상의 소소함을 관조하며
보내는 여름~
거대한 아파트 불빛들도 때로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하지요.

반복되는 일상을
지루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시인님의 관조하는 태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놓아주신 차 잘 마시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길선	반갑습니다 안미숙 시인님! 처음 뵙는 우리? 입니다. 문협 인연에 그저 감사함이죠. 등단시 드리지 못한 축하는 가을 행사때 악수하며 할께요. 미미한 글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8/11 16:42

조영애

2018-08-11 10:41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길선 시인님
공감하며 멋진 시에 머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더위가 꺾일 줄 모르고
매미까지 데려와 부지런 떠는 더위입니다
무덥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며
마냥 행복한 시간으로 여심 하세요.
언제나 고운 필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이길선	조영애 시인님 서재 방문 고맙습니다. 몇 해 동안 본회참석을 하지 못해 여러 시인님들과의 일면식이 기다려집니다. 이제 가을이라 명하고 마음으로나마 시원함 보다 진한 이곳 동해 서늘한 가을 바람 선물해 드립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8/11 16:48

오석주

2018-08-11 12:21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길선 시인님

하루
폭염에도, 비가 내려도, 그 하루의
아파트 안 도로와 횡단보도가 그려낸 진풍경,

폭염에 내린 소낙비 잠깐이라도
시원한 느낌을 갖어봐답니다
후루의 일과를 멋지게 그려주셔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맛있게 맞점 하시고
오후도 시원하게 보내시길요~^^


이길선	다녀가신 오석주시인님! 잊지 않고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보고싶다는 마음의 표현을 글로 풀어내봅니다. 가을 행사때는 열 일 재치고 참석하겠다는 각오를 지금 부터 합니다. 그 날이 주어지면, 우리 악수하며 인사해요 오석주 시인님!	8/11 16:51

이길선 2018-08-11 00:32	오랫만에 불 밝히는 서재 -- 폭염에 (7. 8월) 더위 먹은 소암입니다. 이곳 방문해주시는 문우님들 [吾心之茶] 올립니다.

홍사윤

2018-08-14 21:21

지리한 무더위가 생활의 패턴을 바꾸어 놓는군요
무더위 잘 지내고 계시죠! 이길선 시인님
무더위에도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하루''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깊은 시심을 느끼고 갑니다
향필하시어 많은 시를 접하는 기회를 바래봅니다
무더운 날씨 잠시 짬을 내어 배독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멋진시 마음에 곱게 접어 갑니다
강건하시고 즐거운 화요일 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이길선	홍사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폭염은 사라진 듯, 정말 감당하기 힘든 여름이었다고, ... 그러나 세상을 향한 견딜만큼의 채찍이 아니었을까 유난히 시끄러운 세상 속을 자연의 섭리로 내리치신 채찍이었다고.... 이제는 뉴스가 좀 바뀌려나... 혼자말입니다. 함께 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8/19 02:41

하헌석

2018-08-14 21:33

가을 문턱 마지막 더위가 더 힘들게 느껴지는 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시원하게 쉬어갑니다
고운 밤 편안 쉼 하시어
내일도 좋은 날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향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더불어 건강이 최고입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이길선	하현석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함께 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문협]의 일원이 되심을 (등단) 축하드립니다! 여름이 가을에 등 떠밀리는 듯. 그러나 아직은 주춤거리는 여름입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구요, 본회 가을행사때 뵈면 악수하며 축하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8/19 02:54

김경렬

2018-08-15 15:11

역시 다인 다운 포스!

하루를 다향으로 열고 닫는 시인님!
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몸조심 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하소서!


이길선	김경렬 작가님! 늦었지만 맨발로 마중합니다. 유난히 더운 여름,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 잊지 않으시고 이리 찾아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우리 만날 날이 저만치입니다. 그리운 사람(님)은 만남이 약이겠지요, 그 날을 기다리는 소암입니다. 늘 평안하십시오!	8/19 02:57

현원섭

2018-08-16 16:14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길선	이렇게라도 뵐 수 있음은 [대한문협]의 연이 있음입니다. 소암 서재 방문에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아직 일면식은 없지만 작품세계의 공통분모가 있음만으로도 충분한 우리입니다. 이곳 문인들의 이야기는 언제까지나 계속 될 것입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8/19 03:07

현원섭	어느결에 여름이 세월의 뒤안길로 떠나려 준비하고 있나봐요 절대 식지 않을 것 같던 열기도 차츰 수그러들고 마음 바쁜 매미들 울음소리만 애처로운 시절입니다 계절을 한참 지나고 보면 뜨거웠던 여름이 그리워지겠지요 지나가 버린 봄처럼~~~ 여여 하게 즐겨가는 계절이면 좋으련만 올여름은 정말 너무나 더웠어요 무더위 이겨내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행복은 건강이라 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건강 잘 챙기시면서 집필하셔요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소통의 소로길 서재를 다녀주셔서 감사합니다.	8/19 20:54

이민숙

2018-08-16 20:49

이 도시의 하루를 소일하기에 앞서
茶 한 잔 생각나 찻물 끓는 소리에 귀기울이는 나.

잘 우려내 차 한잔이 하루의 심신을 맑끔히 씻기는
기운이 있지요
음미하면서 편안해 지는 시간이 되는 풍경이 생각납니다
시인님 도심에서도 한가한 찬 한잔으로 숲속을 느낄수 잇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 될까요 ^*^


이길선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많은 시인님들의 댓글 사랑중 이리 만감을 교차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은 흔하지 않음입니다. 어찌 그냥 있을 수 있겠습니까 . 소암이 드리는 [吾心之茶]로 유난히 더운 여름을 씻어버린다면 가을은 성큼 다가오겠지요. 가을행사때 만나면 우리 악수하며 인사해요, 고맙습니다.	8/19 03:16

주응규

2018-08-17 13:23

마음으로 정성껏 지펴 놓은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입어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이제 절기상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니 가을 내음이 풍겨납니다
올해 유나히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여름볕이 가을볕으로 물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알알이 영근 시향 가득 수확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빕니다.


이길선	부이사장님! 바쁘신 가운데 이곳 까지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유난히 무덥고 유난히 아픈 시간들이 지나갔습니다. 직접 문상하지 못한 점 양지바랍니다. 올 해 여름은 이렇게 보내 버리자구요. 가을 마중에 한 걸음 더하는 오늘입니다. 10년 세월 한결 같은 부이사장님의 진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소암 서재 방문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8/19 03:29

김종덕 2018-09-20 15:11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간이 흘러 찻잎이 꼬들꼬들 해 졌읍니다. 찻잎을 씹는다는 것은 그래도 삶의 맛처럼 쓰다가고 단맛이 나는 것. 찻잎을 씹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주영 2018-10-06 09:16	존경하는 시인님 편안한 밤 보내셨는지요 어쩜 이리 글맥이 아름다우실까요 곱게 집필하신 글에 흠뻑 빠져봅니다 제주를 강타한 태풍 25호 콩레이가 오늘 정오 무렵 경남 해안을 상륙 예정이라 합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람이 심하오니 외출은 자제하시고 창작활동에 심혈를 기울이시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안건 필 하셔요 시인님

즐거운 내일의 기쁜 우리

울릉도 송곳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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