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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길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8-10-09 07:59

ㆍIP: 218.xxx.199

즐거운 내일의 기쁜 우리

순우리말 글짓기) 전국 공모전

주제 : [한글]

라온하제, 라온제나 (즐거운 내일의 기쁜 우리)

소암 이길선

살면서 (이지가지)에서 돈방석을 추구하며 (이지가지ㅡ사물의 여러 가지)
한글의 (곰비임비)방석을 헤아리지 못한다 (곰비임비ㅡ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계속 일어나는 모양.)

(꼬꼬지)부터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새 하, 마, 노)에서 (세,하,마 노 : 순서대로 동,서,남,북)
억울함을 당하는 백성을 어여삐 여겨

(가온누리)가 되는 한글 (가온누리 :무슨 일이든 세상의 중심)
(마루)같은 세종대왕 지으신 나랏말 스물여덟 자의 (마루 : 하늘)

어마무시한 부를 (아토)해, (아토 :선물)
(온새미로), (온새미로 : 언제나 변함없이)
(가온길)을 걷게 하셨으니, (가온길: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지극히 (시나브로)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돈방석이 글방석을 앞서지 못함을 깨달아야 함이다.

저만치 다가오는
분단으로 인한 억양이 다른 나랏말에도 소통과 화합
(하마하마, f라온하제, 라온제나).

(하마하마 : 어떤 기회가 계속 닥쳐오는 모양, 어떤 기회를 마음조이며 기다리는 모양)
(라온하제 : 즐거운 내일를 뜻하는)
(라온제나 : 기쁜우리 )

이길선 2018-10-09 08:04	한글날 - 태극기 달기를 마무리 하고 곧장 서재문을 열었다 지난달 준비했던 순우리말 글을 올리며 나름 한글날의 의미를 가져본다. 허락되지 않는 그 날의 약속(지켜내지 못한 행사날)을 지금도 아쉬워 한다. 이제는 - 그저 서재회원으로 남아야 하나보다. 장거리 운전이 엄청 부담감을 갖는다 행사 당일도 준비를 했으나 내리는 비의 양이 그 곳 대전행을 포기해야 했다. (어느해 행사후 하행선에서 거센 비바람 속의 운전으로 인한 트라우마는 비가 오면 매번 흔들린다.) 먼저 이사장님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전 만남을 약속한 여러 문우님들께 진정 죄송합니다. 몇 해를 회원준수사항에 임하지 못함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마음은 늘 함께합니다. 널리 양지바랍니다.

오석주

2018-10-09 15:12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행사장서 많이 찾았답니다
대구지회 시인들께도 물어보고요
한참을 기다리다 아쉼만 남겼습니다
곱게 올려주신 순 우리말 글짓기 감사히 배 독하였습니다
가을맞이 예쁘게 하시길요~^^


이길선	보고싶은 오석주 시인님! 해마다 다가오는 문협행사 참석을 백번 마음 먹습니다만, 이상하리만큼 같은 날에 주어지는 피치못할 사정들이 자꾸만 생겨, 무어라 변명의 여지가 없음입니다. 만날 수 있다는 기대와 그 기다림으로 또 한 해를 보내야 하나봅니다. 쌓이는 건 그리움의 향수죠 그 두께과 부피를 헤아리며 시인님의 발걸음에 마중함입니다, 이리 잊지 않으셔서 찾아주셔서, 진정 고맙습니다, 내 본업의 행사와 맞물리며, 세 아이의 할머니가 된 이유를 대면 이해를 하시려나요... 그러나 저는 문협의 일원으로 그 자부심을 갖고 마음은 늘 함께 함입니다. 오석주 시인님의 아름다운 가을의 향연을 상상하는 착한 오지랖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이렇게 할 말이 많은데... 아쉬움에, 그리움에,)	10/12 02:13

김경렬

2018-10-09 18:13

반가운 불빛에 기쁘게 문을 열었지요.
한글날 기념으로 순 우리말 시 곱게 엮으셨구려.
이렇게 만나면 반가게 본듯 다름없습니다.
안녕 하신듯하여 마음 놓입니다.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이길선	아! 내 그리운 님이시여! 이렇게 찾아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만나지는 못했지만 시인님의 작품으로 늘 함께 합니다. 제가 이리 미련이 많은 것은 -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라고 어느 책에서 얻어낸 옥같은 글이 늘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제겐 문협의 인연 또한 그런 (우리 모두)이기에 늘 현실 앞에 아쉬움이랍니다. 늘 건안하세요 김결렬 작가님!	10/12 02:19

주응규

2018-10-10 10:49

정성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하늘이 더 없이 높습니다. 물이 금새라도 뚝뚝 떨어질 것같은 청명합니다.
가을은 풍성함 만큼이나 쓸쓸한 계절이기도 하지요.
사색의 계절에 좋은 시향 피우십시오
시인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며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이길선	부이사장닌! 한결같은 마음에 그져 감사합니다. 미워 할 때가 되었는데.... 이사장님 이하 여러 임원진 그리고 문인들과 만날 수 있는 그 날이 언제쯤일까 손 꼽아봅니다. 부이사장님 가정에도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10/12 02:22

현원섭

2018-10-10 19:36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예요.
그 소중한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건
더욱더 행복한 일입니다.
글 속 여행 시인님과 함께라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에 머물러
감사히 배 독하고 갑니다

존경하는 이길선 시인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건강관리 감기 조심 꼭 하시면서
행복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이길선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서재 방문에 댓글사랑 고맙습니다. 늘 마음만 함께하는 (문협 행사)에 늘 송구함입니다. 하지만 [문협 홈피]서재 공간이 있음에 각자 읽혀지고 읽어내는 내면의 세계를 자유로이 공유공감 하는그 고마움은 [대한문협] 화이팅!으로 대신합니다, 늘 향필 하셔요 현원섭 시인님!	10/12 02:34

고지영

2018-10-12 18:44

존경하는 이길선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길선	이곳까지 방문하신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일요일의 뉴스가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산악인들의 참사 - 뉴스에 명치끝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가을 하늘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서재 방문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지영 시인님!	10/14 10:15

석옥자

2018-10-14 10:54

시인님!
가을의 절기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하여 안부 드리고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점점 고와지는 가을의 풍경 흠뻑 적시시고
일요일 오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이길선	석옥자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 않고 이리 찾아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무한 감사합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지금 어디로 갈까를 나날이 숙제하는 그냥 마음만 늘 가고 싶은 그 곳에 머물고, 실천하지 못하는 현실은 10월의 너무도 많은 가을행사들로 마음만 부산합니다. 시향을 얻고자 홀로 떠나는 기행을 준비하면서 시인님 발걸음에 마중합니다 늘 건안 건필하셔요 석 시인님!	10/16 13:02

홍사윤

2018-10-14 14:27

깊어가는 가을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즐거운 내일의 기쁜 우리'' 배람합니다

지극히 (시나브로)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돈방석이 글방석을 앞서지 못함을 깨달아야 함이다.

저만치 다가오는
분단으로 인한 억양이 다른 나랏말에도 소통과 화합
(하마하마, f라온하제, 라온제나).

한올 한올 엮으신 순 우리말 시 잘 배독합니다
귀중한 우리 말이 시인님 말씀처럼 소중히 간직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배독하였습니다
늘 향필하시고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이길선 시인님


이길선	홍사윤 시인님! 이곳 소암서재를 방문해 주시고 댓글사랑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작품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만 아직 적시지도 못하는 시심을 찾기위해 길 떠나 보렵니다. 계절이 부르는 그 가로수 길가로) 가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작품 많이 생산하시고 뜻하신 바 크게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10/16 13:18

김명숙

2018-10-15 22:15

이길선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시월의 중순을 달리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짧지만 멋진 가을을 보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을 테니까요

건강도 추스르고 무거웠던 마음도
훌훌 털어버리게 잠시 동안은
여행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가는 곳이 어느 곳이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쉬었다가 오게요
아름다운 시심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길요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시향에 머물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감사드립니다 ~~~


이길선	김명숙 시인님! 서재 방문에 댓글사랑 고맙습니다. 어쩌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군요, 저 또한 길 떠날 차비를 하며 동해로, 남해로 어디로 갈까 마음 닿는 그 곳으로 가을 마중차비는 이미 끝났습니다만 아직 출발은 못하고 ,,,,,시인님의 댓글만으로 충분히 공감 하며, 잠시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작품 하나 올리기까지 이리 무수한 비바람을 맞아도 아직이니..... 그러나 어쩌면 그것이 맞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많이 보고 느끼고 난 후에 서재에서 뵙게되겠지요, 고맙습니다.	10/16 13:24

윤성오

2018-10-27 13:01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이길선	소암 서재 방문해주신 윤성오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쩌다 한 번씩 들어오다 보니,, 이리 마중이 늦습니다. 가을이 오는가 했더니 벌써 가려나 봅니다.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10/30 00:17

현원섭

2018-10-28 12:02

가을이 무르익어
나뭇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유하는 모든 것들이 곱기만 하고
알록달록 채색된 산야가 아름답게 보이는 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가로수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가을 길에 가득 쌓여있네요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이 순례이지만
너무 빠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속절없이 지내다 보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가을날입니다
시인님의 날들은 어떠하신지요?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먹고살아야 하는 날들이 버겁기만 하기에
자주 인사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는 ^^
마음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길선	반갑습니다 현원섭시인님! 가을 사랑이 깊습니다, 양껏 즐겨 펼쳐질 시어들이 기다려집니다. 소암 서재 방문에 댓글 사랑 고맙습니다. 누구나 현실 앞에서 같은 마음아닐지요. 늘 건안 건필하셔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현 시인님!	10/30 00:23

동해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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