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9-07-29 05:36

ㆍIP: 121.xxx.137

존재의 이유

존재의 이유

소암 이길선

미루어 짐작해도 좋은 날에는
바람 없어도 구름 일고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함 또한 나쁘지 않다,

계절 앞에서 가고 싶은 그 곳에
계절 안고서 늘 마음만 달려가니
그 그리움은 언제까지나 그리움일 뿐이다.

아련한 그리움 잃어버릴까 두려워
진한 그리움이 사라질까 두려워
마음은 늘 망설이다 또다시 주저앉는다,

인생사 그리움 하나 있음만으로 부유함인지라,
화려한 외출은 항상 초라한 칩거를 부르지만,
기다림만이 허락될 그리움은 내 존재의 이유다.

이길선 2019-07-29 05:41	신록의 7월이 저만치 가고 있네요, 아름다운 문필향연 펼치시어 미련없는 7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곳에 잠시라도 머물러주시는 문우님 고맙습니다, 마음의 차 한 잔[오심지차]올립니다,

김동철

2019-07-29 07:46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세상은
힘이 있는 자가
살아 남는다
힘이 없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

" 이건 아니다 "
싶지만 현실입니다

심지어 아부의 힘도
길러야 합니다
아부도 결정적 순간에
힘을 발휘할 때가 있기 때뮨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칭찬과 덕담으로
멋진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


이길선	어줍은 글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름답다 라는 표현이 걸맞는 요즘 날씨 -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책장을 넘겼는데 읽는 책의 내용을 잊어 다시 거듭읽기를 합니다, 저는 지금 더위를 먹다 못 이겨 결국 에어컨을 켰습니다 기계 힘을 빌려 여유를 갖고 마중합니다, 시원한 말 차 한 잔 올릴니 더위 시키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8/1 05:22

박상현

2019-07-31 06:29

장마가 흩어지고
햇살이 뜨겁게 번지는 날입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고
나무마다 매미 소리 가득가득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휴가는 어떠신지요
저는 이렇게 시인님의 뜰에 들려 향긋한
시향을 느껴봅니다
올려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길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난 주 휴가를 겸한 2박 3일로 동해 강릉을 오르내래며 한 여름밤의 꿈을 노래함인데, 돌아와 얼마되지 않았는데 다시 떠나고파 하는 마음은 남해의 그리움이 잠 재우기에 애써 마음을 토해 내 봅니다. 가고 싶은 곳이 어디 님해 뿐이겠습니까만은.... 박상현 시인님께서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그리움이 쌓이지 않을 만큼이면 두루 한 바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늘 건안 건필하셔요. 서재 방문 고맙습니다,	8/1 05:26

이기영

2019-07-31 17:08

반갑습니다
오신곳이 다향이라는 찻집인 모양입니다

자그나마 감동으로 남긴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길선	아! 이기영시인님! 바로 윗집이라 자주 뵈어야는데 - 제가 많이 게으러죠, 지난 주 갑자기 주어진 스케줄있어 그곳 동해시에서 휴가를... 진정 반가운 시인님의 작품을 바로 보며 마냥 반가워 했답니다. 그 찻집에서 5분 거리에는- 한국다도대학원에서 함께 [다도]를 공부한 지인들로 10년 전에 이야기들로 마냥 행복했답니다, 우리들은 다시 만남(경주(차생활지도자 연수회 8월 26~ 28일)을 기약하며 그곳에서 준비해준 옥수수를 먹던 그 밤이 아직 생생합니다, 멋적은 기행소감에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십시오!	8/1 05:39

주응규

2019-07-31 21:22

이길선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지필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식혀갑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 철입니다 휴가 계획은 있으신지요?
하루라도 짬을 내어 여유를 가져보는 시간 기지시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담아오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두루 성취하십시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이길선	부이사장님! 이렇게 한결같으시니 든든합니다. 대한문협에 첫 발을 디딘 그 날 이래 늘 변화되는 문우님들의 등단에 이어 기약도 없이 흩어져버린 바람같은 인연들인데,,,, 제가 든든한 이유 알겠지요? 고맙습니다, 이제는 할머니가 되었지만 마음은 아직 10년 전의 열정이 남아 포기할 줄 모르는. 이별공식을 모르는 그저 묵묵히 쌓아둔 시간들이 소중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뜻 하신 바 크게 이루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8/1 05:43

김경렬

2019-07-31 23:26

깊이가 있는 시향에 발길 머뭅니다.
건재하시니 반갑습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하소서


이길선	반가워 새벽에 맨발로 마중합니다, 예를 모를 만큼 좋아한다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건안하시리 믿습니다, 보고싶다는 말을 꼭 하고 싶은 이유는 만나야 할 이유가 될 것이기에...... 동생분께도 안부를 묻습니다,	8/1 05:45

김정윤

2019-08-01 11:09

존경하는 이길선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오랜 만에 뵙겠습니다 별일 없으신지요
저희도 개인 사정으로 자주 서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존재의 이유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이있는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연일 폭염을 알리는 재난경보가 울리고 강렬한 햇살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구는 더 심하겠지요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편안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길선	반갑습니다 김정윤시인님! 건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잊지 않고 방문해 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위 잘 이겨내시구요 늘 화평하시길 기원합니다,	8/2 07:30

김상훈

2019-08-01 22:56

가끔은 혹은, 종종
배퉁이가 뒤집어진 거북이처럼
생각이 달린 주머니를 벽에 걸어두고
뒤늦게라도 아주 선명한 것이 떠오를 때까
무심 무심 기다립니다.
시어도 시절 인연이 작용하는가 봅니다.

화력의 정점을 찍는 나날들이
제 풀에 꺾이기까지 참아야겠지요.
이 무더위에 시어 낚는다고
무척 고생하셨습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이길선	분과위원장님의 발걸음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게으름 피우다 들킨 사람처럼... 머리 속이 텅 비어 당채 .... 해서 한 바퀴 휘돌아왔는데. 중독성이 있나봅니다 위로 올라갔다 왔으니 이제 내려가 보고 싶은 마음을 다독이느라.... 남해는 가을이 짙어지면 한 번 휘 돌아보려구요 바쁘신 가운데 늘 잊지 않고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더위 또한 지나가겠지요. 미소 가득입니다,	8/2 07:35

석옥자

2019-08-04 01:01

존경하는 시인님!
더운 여름 피서 잘하고 계시는지요?
서재에 불이 켜져서 지나다가
잠시 머물러 멋진 향필 감탄사를 보냅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이길선	한결같이 찾아주시는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아직 뵙지 못하지만 댓글에서 이미 익숙한 우리입니다, 8월의 뙤악볕도 나름 찬란함입니다, 계절이 주는 선물이니 만큼 최대한으로 누리며 그 뜨거운 참맛을 양껏 다둑여봅시다. 지나가겠지요. 늘 건안하시길......	8/4 02:17

김병근 2019-08-15 05:51	유년 시절 여름날 이글 거리던 태양은 그저 포근하고 따뜻했던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서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문명의 고도 발달로 현실의 온도차가 이렇게도 불가마속 태양열이 쏟아져 내리나 봅니다 세월은 오지경 속으로 인생을 데려가고 숨소리는 돌고 돌아 또 다른 일상을 열어가니 또 그곳에 그렇게 적응하나 봅니다 그저 또 다른 시절 향기를 맛볼 수 있음에 마음 다스려 봅니다 시인님께서 건강에 유념하시고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0월 또 다른 도전 공인 중개사 시험이 코앞이기에 서재 활동에 마음 다하지 못함을 혜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끔씩 이렇게 시인님의 서재에 손님처럼 찾아 보배를 훔치며 그 고운 글 속에서 위안을 받으며 유영해 봅니다 고운 보배들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로 사랑 듬뿍 받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시인님 지피신 고운 글 ' 존재의 마음 '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이길선 시인님

잔상(潺狀)

13년 전 작품 주워 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