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자
ㆍ작성일	2018-12-24 23:53

ㆍIP: 49.xxx.224

동구 밭

동구 밭 / 김선자

이른 새벽 아버지 불호령
식구들 새벽 선잠에 하품하며
논으로 밭으로 향하고
누운 소 일으켜 골목길 지날 때
새벽별 따라 온다

소 먹이로 가는 건 나의 몫
동쪽 햇살 비출 때
메뚜기들 뜀뛰기 하고
종달새들 떼 지어 모여든다

풀잎 이슬 땅위에 입맞춤 하는
그곳은 나의 동화속 요람
이슬 풀 먹은 소 볼록 배 될 즈음

동네 어귀 어머님 손짓
밥 냄새 구수한 굴뚝 연기 하늘 향하고
풀었던 소고삐 다시 잡고 일어선다

김동철

2018-12-25 00:42

`김선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자 시인님
등단을 축하드리며
서재에 오심 또한 축하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동네 어귀 어머님 손짓
밥 냄새 구수한 굴뚝 연기 하늘 향하고
풀었던 소고삐 다시 잡고 일어선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행사
크리스마스 ~!!

따뜻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마음이
가득 차오르는 시간을 보내시며
행복이 깃드는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 마스 ~~!!


김선자	김동철 시인님 반가히 맞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2/25 18:23

고지영

2018-12-26 19:04

`김선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선자 시인님 주옥같은 시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올려 빛살처럼 일렁이고 은혜롭고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어
한해 참으로 감사합니다
새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하면서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선자	고지영 시인님 많이도 늦은 저의 인사에 송구함을 전하며 아름다운 말씀으로 격려와 성원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바라며 한해가 시작된 신년에도 많은 축복 받으시어 행복하시기를기원합니다.	1/10 17:48

석옥자

2018-12-28 11:24

`김선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날씨 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히 계시는지요?
멋지고 곱게도 집필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잔치의 장이 12월 30일
이틀 후 다가오네요.
멋진 송년회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선자	서옥자 시인님 부족한 저의 글에 고운 칭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뒤늦은 답변에 송구함을 전하며 새로운 신년 경자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 넘치시기를기원합니다.	1/10 17:37

이정규 2018-12-28 18:30	김선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작은것이 작은것이 아니라는 것을 많이 많이 느끼게 되지요 ~~ 모든 일에는 작은 시작에서 작은것에서 행복과 보람을, 알게 됩니다 ... 오늘은 최강의 한파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마음까지 얼어 붙을것 같네요 ~~ㅎ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행삿날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박외도 2018-12-29 17:19	김선자 시인님~~ "동구밭"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이제 이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성취하시기를 빕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 하십시오.

이은주 2019-01-02 23:34	김선자 시인님~ '동구 밭' 시골 어느 마을의 평화로운 정경이 그려지는 따뜻한 시 잘 읽었습니다~ 이번 행사 때 차분하고 단아한 모습 뵈어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저도 지난 2월에 등단했는데 아직도 서재에 익숙해지지 않아 애를 쓰고 있답니다~^^ 차츰 조금씩 해 나가시면 되니까 마음 편히 가지시고 지회 모임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올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시한번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이미래 2019-01-04 15:06	존경하는 김선자 시인님 다시 한번 등단을 축하드리며 곱게 집필하신 ♡동구 밭♡에 머무릅니다 자주 찾아뵙진 못하오나 소통의 길 서재에서 뵙길 소망합니다 늘 향필하세요

박상현 2019-03-18 18:54	돌아보는 것 앞만 보는 것 그러나 봄 향기는 앞에서도 뒤끝에서도 봄이라고 외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밤사이 많이도 피어났네요 목련도 그 꽃봉오리를 놓을 듯 말듯 줄다리기를 하네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다보는 건 제게 커다란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깊이 배 독하고 돌아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병근 2019-12-28 14:38	시인님잘지내시죠 시인님께서 그동안 일궈왔던 사업이 큰 성과의 결산을 이룩하는 뜻깊은 연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서재에서 독려와 격려로 성원해주신 그 마음 오랫도록 간직하며 새기겠습니다 기해년 정산 잘하시고요 경자년 새날에는 소원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여 웃음 꽃 넘치는 나날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건승하시길 앙망하오며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기 조심하세요 김선자시인님

안영준 2019-12-31 00:29	김선자 시인님 서재 오래간만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나름대로 이유는 다양하지만 협회 행사 이후 계속 바쁘게 지낸 것 같네요 올 한해도 오늘 단 하루 24시간도 채 안 남았네요 그간 온라인에서 나마 인사를 나누게 된 점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신년엔 더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라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뜻한바 모든 일 술술 풀어 가시기 바랍니다 내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선자 2020-01-10 15:58	《Re》이정규 님 , 늦은 답변으로 시인님의 인사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점에 송구함을 느끼며 항상 행복하시길기원합니다.

김선자 2020-01-10 16:08	《Re》박외도 님 , 저의 늦은 답변에 송구함을 표합니다. 시인님의 격려 말씀에 감사함을 전하며 새로이 시작된 밝은 새해에도 건강 축복받으시고 좋은 작품 집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선자 2020-01-10 16:22	《Re》이은주 님 , 시인님 격려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늦은 답변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차츰 용기내어 우선 훌륭하신 여러 시인님의 서재부터 감상하고 배워 볼까 합니다. 밝은 새해에 축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고자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바랍니다.

김선자 2020-01-10 16:30	《Re》이미래 님 , 시인님 저의 부족함을 격려로 이끓어 주시는 고운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밝은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작품 집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선자 2020-01-10 16:43	《Re》박상현 님 , 고운 시어로 격려를 한아름 주시는 멋진 시인님께 늦은 답변으로 감사의 인사를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집필 하시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선자 2020-01-10 16:53	《Re》김병근 님 , 부족한 저에게 많은 성원과 진심어린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존경하올 시인님께도 만사형통의 축복이 끊이지 않으시길 기원합니다.

김선자 2020-01-10 17:18	《Re》안영준 님 , 시인님의 격려와 위로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바쁜핑계의 일정에서 일하지 않은 빈손으로 지난 연말 행사에는 지회 문인들과 다녀왔습니다. 화려한 행사장에서 다양한 활동의 장이 펼쳐지는 모습에 기쁨과 감동을 받고 기차여행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아울러 시인님께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김영주 2020-10-04 05:33	김선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은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요,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 합니다. 오곡이 무르익는 아름다운 가을 건강과 함께 두루 평온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좋은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희망의 새해

초록이들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