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종훈
ㆍ작성일	2019-06-08 03:04

ㆍIP: 211.xxx.51

어느 무명 용사의 마지막 전투

시작노트-("현충일" 날에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묵념을 드리며서
꺼져가는 조국을 구하고자 이름 없이 산화한 무명 용사분들께 이 "시"를 받칩니다)

지용 이종훈

아! 님이시여
어디로 가시나요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도 없이
어디로 가시나요
이런 이별은 서로 원치 않았잖아요

아! 님이시여
앞으로 할 일도 많고 갈 길도 많은데
정말 춥고 어두운 밤
동부전선 어느 고지에서
진정 먼 길을 떠나실 건가요

아! 님이시여
정말 원망스럽고 슬프네요
한 치의 땅도 내어 줄 수 없다고
비처럽 쏟아지는 포탄 세례속에서
최후에 최후까지 상처뿐인
온몸으로 버티고 버티며
산화한 님이시여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먼 길 떠나는 그대여
무거운 발걸음
한 걸음 한 걸음 뗄 때마다
진정 님을 사랑한 사람들은
땅바닥에 주저앉은 채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소리 들으시나요
님이시여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어둠 속으로 먼 길 떠나신
님이시여!
무궁화꽃 피고 지는
님 떠나신 그 자리에 두 손 모아
새하얀 국화꽃 육십사 송이를
받쳐 올려드립니다.

김동철

2019-06-08 07:36

이종훈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날들이 아니라

진주 알이 하나하나 한
줄로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들인
것 같아요

청명한 하늘
마음까지 맑은 주말
폼나게 보내세요 ~♡


이종훈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저의 서재 문을 노크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늘 건강과 건필하세요.	6/13 21:00

홍종화

2019-06-09 17:55

이종훈 시인님!
오늘 또 다시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 비가 내린 후에는 다시 무더위가 기승하는
완연한 여름이겠지요.
그래도 신록의 계절 그 푸르름으로 위안을
갖어 봅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집필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깊고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어느 무명 용사의 마지막 전투'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그 감흥 역시 가슴에 고이 간직하여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이종훈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제가 답장이 늦었습니다 모든 것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순 없겠지요 항상 저의 작은 뜰에 나와 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도 늘 행복과 향필하시길요.	6/13 21:16

박상현

2019-06-10 21:37

매 순간순간이 소중합니다
빗방울도 자세히 보면 조금씩 비켜 떨어집니다
꽃잎마다 맺히는 빗방울 속에 꽃 향이 쌓이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빗줄기 내리는 월요일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뜰 안엔 따뜻한 시향이 있네요
시향 가득한 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이번 한 주도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종훈	존경하는박상현 시인님 제가 답장이 늦었습니다 늘 저의 글숲으로 산책을 나와 주신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6/13 21:22

이민숙

2019-06-11 10:01

먼 길 떠나는 님이시여
무거운 발걸음
한 걸음 한 걸음 뗄 때마다
진정 님을 사랑한 사람들은
땅바닥에 주저앉은 채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소리 들으시나요
아! 님이시여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어둠 속으로 먼 길 떠나신
님이시여!
무궁화꽃 피고 지는
님 떠나신 그 자리에 두 손 모아
새하얀 국화꽃 육십사 송이를
받쳐 올려드립니다.

호국 열령과 순국 선열에 바치는 글
시인님 참으로 진심으로 빚어 주셔서 마음으로
읽어 봅니다 ^*^


이종훈	존겅하는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어느듯 더운 바람이 문지방을 넘어선 날들입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요.	6/13 21:52

박상철

2019-06-11 12:11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6월입니다.
싱그러운 산에 올라가면 무성한 숲이 나를 감싸고 있네요
흐르는 물 소리에 내 마음이 청정해 지네여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이종훈	존경하는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신지요.반갑습니다. 언제나 저의 서재에 눈길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과 행운의 꽃들이 만발하시길요.	6/13 22:07

가혜자

2019-06-11 23:05

김종훈 시인님!
"어느 무명용사의 마지막 전투"
옥고로 올려주신 시 배람하며
그분들이 꺼져가는 나라를 구하신 고귀한 희생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다시 상기하며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빈방에 찾아와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무사히 제9기 문예대학 졸업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기쁨입니다!!
향기나는 시로
감동주시는 시인님!

이렇게 졸업의 영광도 안을 수 있으니
얼마나 얼마나 감사한지요...

고운 우리 시인님께 경의를 표하며
졸업식날 뵙겠습니다.^^


이종훈	존경하는 가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따한 햇살 아래 저의 정원에 마실 나와 주심에 초여름이 마중 나갑니다. 오늘도 내일도 해피한 하루 되시길요.	6/13 21:30

김상훈

2019-06-12 00:07

털 끝에 놓인 태산을 어이할꼬, 라 했던
장자의 우려처럼
참 겁 없이 살아온 나날들입니다.

좋게 말하면
막힘과 거침이 없는 것이겠지만
나이 좀 들어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리석음의 극치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6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는군요.
잠시 멈추고 올려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이종훈	존겅하는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더운 바람은 해운대의 파도를 넘고넘어 침대 곁에 머무는 날입니다 늘 건강과 행복 가득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23일에 뵙겠습니다. 멋진 불금되시길요.	6/13 22:02

주응규

2019-06-14 14:15

정성으로 곱게도 펼쳐놓은 시향에 마음이 따라 흐릅니다
꽃향기를 흠뻑 머금은 싱그러운 풀잎향기가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서서히 더위가 익어갑니다 몸 건강하시옵고 나날이 좋은 좋은 시심으로
향기를 널리 풍기 시기를 바랍니다 건필을 기도합니다.
6월 23일 본 협회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이종훈	존경하는 부이사장님 안녕하신지요, 반갑습니다. 항상 저의 조촐한 동산까지 산책나와 주심에 감사와 감동이 밀려옵니다. 23일에 뵙겠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과 행운의 꽃들이 만발하시길 바랍니다.	6/15 23:31

이종숙

2019-06-26 16:38

어느 무명 용사의 마지막 전투
나라를 위하여 전사하신 충효심에 머리숙어 기도합니다


이종훈	존경하는 이종숙 시인님! 살며시 다가와 저의 서재의 문을 노크해 주신 걸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과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7/5 20:27

안영준

2019-07-22 16:24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종훈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제가 답장이 늦었죠.반갑습니다. 조용히 저의 서재로 다가와 향기를 남기고 가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도 건강과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8/10 23:42

나의 반쪽

늘 그리운 내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