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지연
ㆍ작성일	2019-03-08 15:10

ㆍIP: 122.xxx.162

제비꽃 그녀가 웃었다

제비꽃 그녀가 웃었다

장지연

거친 삶의 틈바구니 안에서도
웃음꽃 잃지 않고 꿋꿋이
그 여자는 견뎌왔어

힘겨운 삶이 무겁게 어깨를 짓눌러도
용기를 내어 앞으로 당당히
그 여자는 버텨왔지

거친 돌 틈 사이에 꽃대를 올리고
보랏빛 미소 한들한들 바람맞으며
제비꽃이 참아내고 피어 났어

열린 꽃 입술이 리듬 타는 걸 보며
연한 잎이 춤추는 걸 보며 그녀가 웃자
제비꽃이 바람을 놀리며 함께 웃었어

김정윤

2019-03-08 15:42

`장지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장지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제비꽃 그녀가 웃었다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보랏빛 미소 한들한들 바람맞으며
제비꽃이 참아내고 피어 났어
열린 꽃 입술이 리듬 타는 걸 보며
연한 잎이 춤추는 걸 보며 그녀가 웃자
제비꽃이 바람을 놀리며 함께 웃었어

올봄은 평소보다 일찍 찾아 왔다고합니다
곳곳에 핀 꽃들이 마음을 환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유로운 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지연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처럼 따스한 시향 펼치시길	3/10 19:46

김동철

2019-03-08 18:12

`장지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지연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거친 돌 틈 사이에 꽃대를 세우고
보랏빛 미소 한들한들 바람맞으며
제비꽃이 참아내고 피어 났어

열린 꽃 입술이 리듬 타는 걸 보며
연한 잎잊춤추는 걸 보며 그녀가 웃자
제비꽃이 바람을 놀리며 함께 웃었지

할미꽃은
같은 보라빛이지만
할 말이 없는 마음 지면에
고개숙이고 다음 생에 제비꽃으로
다시 환생할 것을 느끼겠죠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인생이나
꽃들이나
가는 길은 달라도
비슷한 길을 걸어간다

늙어서 추억하는 것과
화려하고 아름답게 피어 나느냐가
같겠지요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장지연	사람이나 꽃이나 시련을 견디며 피었다 가지요 감사합니다 김동철 시인님	3/10 19:45

장용순

2019-03-09 07:13

`장지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웃는 꽃은 아름답습니다.
웃는 사람도 아름답습니다.
웃는 사람을 보면 행복해집니다.
나도 함께 웃습니다.


장지연	꽃처럼 하늘하늘 고운 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10 19:44

박상현

2019-03-09 07:20

강물은 달빛을 품고 은빛으로 흘러가네요
흐르고 흐르다 보면 바다는 달이 되어 고요롭겠지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세먼지로 온 나라가 힘겨워하는 나날이지만
오늘은 조금은 맑은 하늘을 허락해주네요
시인님의 정원에서
시인님의 꽃 한 송이 마음에 담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장지연	박상현 시인님 봄처럼 따스한 기운으로 오시니 감사합니다	3/10 19:44

강한익

2019-03-09 07:58

존경하는 장 지연 시인님!
거친 삶의 틈바구니에서 강인한 정신으로
바위틈에서 예쁜 꽃을 피운 제비꽃이
고운 일생에 큰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아름다운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안 향필 하시길 기원 합니다.


장지연	강한익 시인님 우리네 인생도 거친 비바람을 견딘 후에 살랑거리며 웃을 수 있겠지요	3/10 19:43

박흥락

2019-03-09 21:16

장지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여자는 버텨왔지

거친 돌 틈 사이에 꽃대를 올리고

보랏빛 미소 한들한들 바람맞으며

제비꽃이 참아내고 피어 났어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다가 가요.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해요.


장지연	박흥락 시인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봄같은 시향 펼치시길	3/10 19:42

김이진

2019-03-10 12:56

열린 꽃 입술이 리듬 타는 걸 보며
연한 잎이 춤추는 걸 보며 그녀가 웃자
제비꽃이 바람을 놀리며 함께 웃었어

제비꽃
그녀가 웃었다

정말 멋진 글에
발길 머무름 행복입니다.

엄지 척입니다.^^*


장지연	제비꽃이 살랑거리는 들판을 그려 봅니다 김이진 시인님 건필하세요	3/10 19:42

김상훈

2019-03-10 16:07

소멸에 관한 이야기를 미처 다 풀지 못하고
저녁 안개처럼 사라져 간 겨울
덕분에 올 겨울은 참 따뜻했지만
자기 울음 가파른
어느 기슭엔가로 다시 스며들었는지
겨울 햇살 내리던 길을 바라보아도
겨울 옷자락은 더 이상 이제 펄럭이지 않고

발뒤꿈치를 든 소녀처럼 문득
봄이 왔다

미세먼지는 국가적 재앙이나 다름 없는데
안전처는 그저 문자나 보내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그럴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내 몸 아프면 결론은 항상 나만 서러운 법,
봄꽃을 보며 눈과 마음이라도 정화시키세요.

올리신 글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장지연	김상훈 시인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3/10 19:41

박진표 2019-03-10 17:40	장지연 시인님!!! 제비꽃 그녀가 웃었다... 보라빛 미소가 생각 나네요. 낮은 곳에서 수줍게 피어나는 그 가녀린 생명 그곳에서 참 희망과 용기를 배움 합니다. 희망의 일요일. 남은 오늘도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장지연 2019-03-10 19:40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보내세요

박상철

2019-03-11 10:32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봄바람 따라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원래 저는 봄은 안 타고 가을만 심하게 타는
가을남자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내안에 봄처녀가 들어왔는지
꽃구경을 가자고 노래를 부르네요
꽃보면 괜히 울적해지고 눈물이 나네요

꽃향기 풍기는 봄날에 좋은시 많이 쓰시고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장지연	박상철 시인님 맑은 봄날 고운 시 쓰시길요 고맙습니다	3/12 10:45

이민숙

2019-03-11 22:54

거친 돌 틈 사이에 꽃대를 올리고
보랏빛 미소 한들한들 바람맞으며
제비꽃이 참아내고 피어 났어

열린 꽃 입술이 리듬 타는 걸 보며
연한 잎이 춤추는 걸 보며 그녀가 웃자
제비꽃이 바람을 놀리며 함께 웃었어

그녀와 제비꽃이 닮았습니다 ^*^ㅎ


장지연	이민숙 시인님 정확히 보셨어요 여린 잎이 흔들거리며 고와보이지만 겨울을 견뎌낸 아픔 그여자도 수런 삶을 살아오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3/12 10:44

꽃시샘

질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