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지연
ㆍ작성일	2019-04-26 09:58

ㆍIP: 1.xxx.101

기억 저편의 당신 아버지

기억 저편의 당신 아버지

/장지연

아픈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려 하지 않고
그저 내 마음만 상처 받고 아픈 줄 알았습니다
이제 와 당신의 마음을 헤아려 보려 하니
내 마음이 더욱 아파오고 죄송스럽습니다

새로운 날로 흘러 들어가는 의식 속에
당신의 마음도 이러했을 터인데
어린 여식은 아픈 당신에게서 그저
숨고 도망가고만 싶어 했습니다

오빠 그 당시 아버지 마음은 어땠을까
지금의 너와 나의 마음과 같았겠지
내가 아버지의 마지막 때 나이가 되어 있구나
말하는 오빠의 모습에서 당신을 봅니다

부모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도 몰라서
슬픔조차 느끼지도 못할 때 떠나버리신 당신
흐릿한 안갯속에 카네이션 한 송이 붉게 피고
아버지 생각이 속에서 짜디짠 파도로 일렁입니다

조순자

2019-04-26 16:23

`장지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우신 장지연 시인님!
아픈 기억속의 아버님이 많이 그리우시지요.
만나면 헤여져야 하는 숙명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아쉬움입니다.
어디서든 언제든 아버님을 생각하시는 그 마음은 효입니다.
오직 시인님이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는 것만이
효도하는 것이라 생각되오니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셔요
아름다운 시 잘 배독하고 가며 안부드립니다 .

'부모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도 몰라서
슬픔조차 느끼지도 못할 때 떠나버리신 당신
흐릿한 안갯속에 카네이션 한 송이 붉게 피고
아버지 생각이 속에서 짜디짠 파도로 일렁입니다'

너무 아파하지 마시고 잘 지내셔요.
행운을 빕니다.


장지연	가정의 달 5월 행복하세요	5/7 23:44

김동철

2019-04-26 12:40

`장지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지연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기억 저편의 당신 아버지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한 순간도
후회 속에서
허비하지 마세요

과거의
잘못에 대해
후회스런 생각을
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같은 잘못을 또다시
감염시키는
것입니다

봄비속에
그리운 사람을
그려보는 상큼한 하루 ...
활력이 넘치는 하루 빠이~팅 ! ! !


장지연	좋은 자식 좋은 부모 좋은 오월 보내세요	5/7 23:45

강한익

2019-04-26 17:24

`장지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장 지연 시인님!
조금은 긴 자유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누추하고 보잘것 없는 저의 서재를 방문 하셔서
격려와 사랑의 말씀을 주셨는데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고맙습니다.가슴깊이 간직 하겠습니다.
여행기간 동안 찿아뵙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 합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머물러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장지연	감사와 행복의 시간 오월 푸르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7 23:46

김정윤

2019-04-26 19:53

존경하는 장지연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기억 저편의 당신 아버지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봄꽃들의 향기와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사월의 끝자락
삶의 무게에 고달픈 몸과 마음들을
봄의 고운 자태에서 잠시나마 미소를 띄울수
있게해 줍니다
바쁜 일상이라도 짬짬이 봄의 아름다운 유혹에
빠져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지연	늘 챙겨주새는 배려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월 보내세요	5/7 23:46

박상현

2019-04-27 12:44

비가 내린 후 봄 몸살을 앓듯이
여름으로 가던 기온은 잠시 멈춰서서
고삐를 조이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서재에 들려
고운 시향에 젖어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장지연	감사합니다. 오월 아름답게 행복하게 좋은 글 많이 쓰세요	5/7 23:47

이정규

2019-04-28 12:28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오랜만에 서재에 들러서 안부와 글을 배독하고 갑니다
봄의 향기가 익어가는 휴일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장지연	어버이 날이네요. 감사와 사랑이 오가는 행복한 날 되세요	5/7 23:47

석옥자

2019-04-28 16:44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봄의 대화로 고운 날 보내시는지요?
맛 갈 나게 집필하신 귀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여십시요.


장지연	돌아 보고 사랑주고 받는 따뜻한 가정의 달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7 23:48

박현영

2019-04-29 08:28

시인님 안녕하세요
철들고나니 부모님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때는 왜몰랐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집니다.
그리운 아버지...
오늘도 조용히 불러봅니다.
시인님 행복가득 하시길요


장지연	부모님 생각 사랑스런 자식들 생각 감사와 사랑이 함께하는 시간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5/7 23:49

박외도

2019-04-30 15:03

장지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억 저편의 당신 아버지"
시인님의 부모님 그리는 고운 시에 흠뻑 젖어봅니다
내일이면 아카시아와 장미의 계절 5월입니다
봄꽃들이 고운빛깔을 발하고 향기 진동하며
벌 나비가 왕성하게 날아들며 춤출 때입니다
바쁜 일상이더라도 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는 것도 좋을 계절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장지연	아직도 부모님의 사랑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행복한 오월 보내세요	5/7 23:50

박상현

2019-05-01 06:56

꽃은 피고 지고
꽃잎은 초록으로 갈아입고
뜨겁게 비추는 햇살을 뜨겁게
끌어안고 서 있습니다
꽃들은 피어난 곳에서 아무런 불평도 없이
다시금 피어나 별처럼 무지개 같은 빛으로
바라보는 눈동자에 들어서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발걸음 합니다
쏘아 올린 화살처럼 하루하루가 지나가네요
시인님
시인님의 뜰에 곱게 집필하신 꽃송이 하나
조심스레 배람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싱그러운 오월의 첫날입니다
시인님의 오월 늘 건강하시고 꽃처럼 고운 달 되세요


장지연	행복한 오월 보내세요. 사랑을 표현하는 달이지요. 푸르게 사랑하고 장미처럼 고운 마음 나누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7 23:51

김상훈

2019-05-03 00:45

꽃이 지면은
슬픔 될까 기쁨 될까
사월이 꽃처럼 그렇게 지고
초여름의 눈썹을 그리며
오월이 불입 낙장 하였다

그 누구의 잎새가 되든
떠나간 사월,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으랴

생로병사의 격자에서
늘 허덕이는 우리네 삶이지만
육체든 마음이든
부디 아프지만 마세요.

잠시 멈췄다 갑니다.


장지연	꽃은 피고 지고. 사랑도 피고 지고 그러나 변치 않은 게 있지요 감사와 행복이 넘치는 사랑의 오월 되세요	5/7 23:53

차로 우려내고 싶은 추억

누구에게나 꽃 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