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상철
ㆍ작성일	2019-08-07 10:42

ㆍIP: 182.xxx.56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라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라/박상철

책상 위에 컵이 놓여있다
컵은 크다고 작다고 할 수 없다.
컵은 주전자보다 작고 탁구공보다 크다
단지 비교할 때 차이가 나는 것이다

모든 사물이 그렇다
즉 모든 사물은 변화하는 것이다
어제와 나와 오늘의 나도 변한다
변화는 그것에 내가 힘들어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변화는데 그것으로
고통을 느낄 필요가 없다
어떤 한 사건이 일어나면
그것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다

옷이 시간이 지나면 떨어진다
떨어지는 옷을 보고 슬퍼할 필요가 없다
인간이 시간이 지나면 늙는다
늙는 인간을 보면서 슬퍼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은 변한다
서울을 가는 방법은 다르다
가는 방법이 다르다고 화낼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은 공한 것이다

주응규 2019-08-07 16:08	박상철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피워 놓으신 시향에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혀봅니다 요즘 여름의 절정입니다.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무더운 날씨지만 마음만은 늘 시원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태풍 소식에 걱정했는데 별 피해 없이 소진 되었다는 소식에 안도감이 듭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늘 시향을 피우는 나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

김동철 2019-08-07 20:07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밤부터 내리는 장맛비는 뜨겁게 달구어진 대지를 적셔주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인공은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폭염이 시작되도 웃는 얼굴에 환한 행복이 따르고 화난 얼굴에는 불행이 따른다 하네요 빗소리와 함께 건강도 챙기시며 행복찾아 힘차게 출발합니다 ~♡

강한익 2019-08-07 20:10	존경하는 박상철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올려주신 의미깊은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시길 소원합니다.

박상현 2019-08-08 06:33	빗방울 소리가 귓가에 구슬처럼 굴러갑니다 큰바람은 일고 빗방울은 굵어지고 산허리를 감싸고 내리는 흙탕물이 무엇인가 삼키는 듯 매섭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여름 매미는 나무에 소리를 지르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건강하시죠? 연일 뉴스에서는 태풍 소식에 한일 갈등으로 편치 않은 소식들로 가득하네요 이럴 때 일 수 록 냉철한 판단과 단합된 마음을 보여야 할 때인듯합니다 시인님 여름휴가는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시인님의 뜰에 들려 인사 올립니다 애쓰셨습니다 옥고로 집필하신 시 한 올 한 올 정성으로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성숙 2019-08-08 16:32	박상철 시인님 변하지 않는것은 없다 지구상에 모든것들 피조물은 다 변하고 퇴색되어 저물어가지요 영원한것은 없으니 옥고에 배람하며 더위에 강건하옵시고 향필하소서

김상훈 2019-08-08 22:58	가끔은, 노을 뒤에서 나를 바라볼 그리움을 생각합니다. 아스라한 기억 저 편 옛사랑일 수도, 고추잠자리 떼로 노니는 고향 들녘일 수도 있겠지만 나를 바라볼 기억이든 내가 바라볼 기억이든 망각의 가파른 비탈을 버텨준 애상이겠지요. 시인님~~ 입추인 오늘, 뜨거운 지금 8월의 함성도 곧 누군가 바라볼 그리움이 되리라 봅니다. 모기 조심하십시오. 잠시 발길 멈춰 배람하고 갑니다.

박현영 2019-08-09 09:27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글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라" 시향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계절은 빠르기도 합니다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 아직은 더위가 지속되어 쉽게 지치게 합니다 더위에 건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이종숙 2019-08-10 14:56	모든 것이 변화는데 그것으로 고통을 느낄 필요가 없다 어떤 한 사건이 일어나면 그것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이다 옷이 시간이 지나면 떨어진다 떨어지는 옷을 보고 슬퍼할 필요가 없다 인간이 시간이 지나면 늙는다 늙는 인간을 보면서 슬퍼할 필요가 없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그래 하면 동감해봅니다 날씨가 한꺼풀 꺽이는것 같습니다 좋은날 되셔요

석옥자 2019-08-11 01:27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원할 때도 되었는데 8월의 자리를 모르나 봅니다. 막다른 더위 잘 이겨내시라고 말복이라서 수박 배달 왔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요 ㅡ ㅎㅎ 멋진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안미숙 2019-08-11 10:11	박상철 시인님~ 낡아가는 사물 보다 변화가 심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요. 때로는 시시가각 변하는 나의 마음조차 감당이 안되니 하물며 타인의 마음이야 어찌 우리가 관장할 수 있을런지요. 변화를 받아 들이는 자세에 따라 변화는 변화가 아닐 수도 있게 되지 싶습니다. 두개의 태풍 소식과 함께 말복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여름도 자리를 털고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겠지요. 주말 남은 열기 잘 식히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2019-08-11 19:13	안녕하세요 시인님~ 컴을 자유롭게 할수가 없는 선고를 받아 깊은 뜻 헤아리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허나 시인님의 내공깊은 글 잘 살피고 갑니다. 항상 건강을 제일로 하시고 편안 하시길 손 모음니다.

이길선 2019-08-12 00:26	비교의 밸런스를 공부하며 어줍은 흔적을 남깁니다, 시인님의 글 밭에서 문득 탁구공과 볼링공의 무게 와 부피를 동반한 비교를 실천학으로 크고 작고, 가볍고 무거운 사물(두개의 공) 로 즐기는 취미생활, '모든 것은 변한다'에 한표를 ..... 소암 서재 방문에 댓글 사랑 고맙습니다,

이경애 2019-08-13 05:44	타오름달의 열기도 이길수 있음은 우리안에 뛰는 심장이 더 뜨겁기때문이겟지요. 올려주신 옥고 즐시하고 갑니다. 다음작품도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시인님^^

김정윤 2019-08-13 10:33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리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침부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오늘도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단계

파도 앞에 선 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