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승운
ㆍ작성일	2019-11-28 21:36

ㆍIP: 223.xxx.56

11월 어느 날에

11월 어느 날에 / 백승운

11월
가을을 붙잡고 이야기 하기에도
구멍 난 자리 곧 사라져 갈
무너지는 여심의 안타까움이고

안개 피어나고 무서리 쌓여있는
그리움 위로 사부작이며 내려
얼음같이 차가움 무겁게 밝고
숨죽이게 하지만

겹겹이 쌓여있는 붉고 노오란 아쉬움
숨 한번 크게 쉬면
찬란히 일어나 영롱한 아름다운
무지개 피워내니

아직은 꺼져버린 연탄
아궁이 속 타는 온기로
여름의 등줄기 땀방울 흐르는
더위를 느끼는데

싸늘한 엉덩이 파고드는 칼바람
감기 걸린 몸에 에어컨 바람
속속들이 파고드는 아픔
군불 피워 등지지는 어머님

이 모호한 계절에
언 땅 갈라내 누워 잠든 봄
손잡고 일으켜 동무하고
신록으로 풍성하니 피워내
목마름의 타는 여름

융단 같은 가을을 준비하여
그렇게 가슴 떠져나갈 것 같은 아름다움으로
한 시절 영혼까지 잡아두고
겨울을 시작한다는 통첩의 11월

11월은
엉거주춤한 영혼을 안고
무릎꿇고 기도를 드리나보다
오고가는 앞길 행복하라고

김동철

2019-11-29 06:49

백승운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11월의 마지막 금요일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즐겁고
활기 넘치시는 오늘이 되시길 바라며

참 좋은 문우님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 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비록 돈 한 푼 안 드는 댓글이지만
문우님과 함께 올 한해도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한순간 음미하고 사라질 댓글이지만
내 마음에 남은 문우님의
온유함과 따뜻한 정성의 댓글은
오래도록 기억되고 이어질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삶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


백승운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11월의 보내고 12월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올한해 시인님의 소중한 방문과 마음 담은 댓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12월이 오는가 했는데 벌써나 몇일이 지나가고 있네요 2019년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웃음과 행복 넘치시는 시인님의 모습 뵈올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4 22:59

안미숙

2019-11-29 07:31

백승운 시인님~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시간을 바라봅니다.
가지고 있던 것이 쓸려나간다는 것이
아프지 않고
내게 있어나 쑬모 없던 쓰레기 같은
것들이었노라 생각해 봅니다.
새로운 무엇인가 나를 채우려고
멀리서 또 다른 시간이 뚜벅뚜벅 걸어옵니다.
반갑게 맞으며 사이좋게 지내야겠습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백승운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이렇게 늘 방문하시어 소중한 마음의 말씀 놓아두시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함께한 2019년 너무나 소중한 기억들로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의 날씨 건강 늘 조심하시고 웃음과 행복넘치시는 아름다운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4 23:02

전병일

2019-11-29 09:46

백승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이 집필하신 빛나는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11월의 끝자락 불금입니다
주말 끝에는 12월이 시작됩니다.

시인님 12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백승운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늘 찾아주시어 소중한 인연의 하루 행복가득함 안겨주시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11월을 이렇게 보내고 가을과 함께 그리운 추억들로 남겨져있겠지만 12월에도 많은 아름다운날들 이어져 행복함 넘치고 건강 가득한 멋진날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4 23:04

박상현

2019-11-29 11:10

바스락거리는 산길 양지바른 곳
작은 들꽃들은 하늘색을 닮아 이리 고울까요?
달빛과 별빛을 닮아 이리도 고울까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꽃 만발이란 말이 엊그제인듯한데
어느새 12월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있네요
계절이 깊어질수록 꽃 한 송이가 그립습니다.
파릇파릇한 잎사귀 하나가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엔 늘 꽃향기가 있고 푸름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가슴 깊이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백승운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2019년 한결같은 방문 소중한 말씀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소중한 방문이 있어 더 행복한 서재다 되지 않았나 합니다 2019년 남은 12월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계속되어지는 아름다운 인연으로 남겨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12/4 23:07

박외도

2019-12-01 17:28

시인님 안녕 하세요?
"11월 어느날에"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낙엽이지고 차가운 가을비 내리고 나면
곧 겨울이 닥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백승운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늘 이렇게 방문해주시어 소중한 마음 남겨주시어 2019년 시인 서재에 희망으로 이어져간것 같습니다 12월 점점 추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반질반질하게 얼어가는 겨울을 생각나게하는 추위가 오고 있습니다 추운겨울날씨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4 23:09

정찬열

2019-12-02 15:4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백승훈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11월 어는날에" 라는
내공깊은 시심에 흠뻑 쉬어 갑니다.

기해년도 석양으로 저물어 가네요
마지막 12월은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달이 되시길 바라며 한해를 되돌아 보는
문인협회의 년말 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 합니다 ^*^


백승운	존경하는 정찬영 시인님 11월 어느날에 시인님의 소중한 마음에 답하지 못하고 12월에 이렇게 답신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물어가는 2019년 12월 좋은 인연과 행복한 만남들로 기분좋은 하루하루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4 23:12

사방천

2019-12-03 10:26

백승운 시인님의 섲의 들려
곱게 집필하신 11월 어느날 에 들려감니다
환절가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이루십시요


백승운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소중한 인연으로 서재 방문해주시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12월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가득한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4 23:13

김정윤

2019-12-05 20:10

백승운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11월 어느 날에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연말이라는 분위기 속에 정신없는 달이기도 한
마지막 12월입니다
이제 한장 남겨둔 달력을 바라보며 지나간 날들을
되새겨 보는 달이기도 하지요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움추리기 보다는 어깨를 펴고 활기차게 한해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니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백승운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소중한 시간내시어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12월이 중순을 지나면서 연말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겨오고 송년회등으로 한해를 마감하신다고 연일 바쁘실텐데 잦은 술자리 건강조심하시고 는 행복가득한날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18 15:00

아침

임한리 솔밭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