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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승운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승운
ㆍ작성일	2020-02-01 08:22

ㆍIP: 223.xxx.153

감자떡

감자떡
백승운

강원도 감자바위
30년 전에 땅속에 숨겨왔던
친구 놈 별명이
겨울 삭풍 속에서 꿈틀거리며
껍질을 벗는다

뽀얀 속살 드러내고
꿀벅지 같은
단단함으로 싸한 전분
퍽퍽하게 뭉쳐 일어나면
동치미 한 모금 오아시스보다 간절하고

울퉁불퉁 산비탈 곱게 갈아
정성스럽게 키워온 마음으로
어머님의 사랑 정안수 한 그릇 보태면
하얗게 눈송이 쌓여
동글동글 살아나는 그리운 자식

불 입혀 빚어낸 투명한 얼굴
행여나 올려나 기웃기웃
담 넘어가는 달님도 가지에 걸려
속까지 들여다 보이는 쫀득함에
군침 다시는데

어머님 마음
대문 열고 달려오는 환한 발자국 소리
눈가에 달려 대롱이는데
불빛에 타들어가는 유리알
기다림의 사랑이 녹고 있다.

강한익

2020-02-01 09:35

존경하는 백승운 시인님!
세월이 빠름을 실감합니다.
경자년 첫달력을 뜯어내니
창밖에 봄이 달려 오고 있는 듯 합니다.
개인 사정으로 늦게 찾아뵙습니다.
올려주신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보며
오랜만에 화창한 아침을 열어 갑니다.
2월이 첫날입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승운	강한익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시간내시어 방문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2월이 어떻게 시작을 했는지 벌써나 이렇게 시간이 흘러 가버렸네요 어제는 눈도 참 많이도 왔습니다 봄인가 생각을 했는데 겨울이 쉽게 갈 생각이 없는지 암탈을 부리는것 같습니다 눈이 참 오랜만에 내려 추위나 교통이나 이런것 보다 즐거움과 행복이 우선이 되었습니다 몇일 추워진다는데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시고 기쁨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7 21:28

김동철

2020-02-01 16:51

백승운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잘될꺼야 ~
운명이 겨울철
과일나무 같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 나뭇가지에
꽃이 필것 같지 않아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고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나요

당신의 꿈과
희망을 향해
출발하는 멋진 2월을
항상 응원합니다

아자..아자 /( ^ - ^ )*~
파이팅 !!!


백승운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남쪽에서 달려오든 봄의 꽃소식들이 깜짝 놀라 다시나 남쪽으로 달아나지나 않았는지 어제부터 아침까지 내린눈이 정말 많이도 왔습니다 봄이라고 금방 온 산천에 꽃들이 피어날것 같았는데 너무 봄을 좋아한다고 했는지 겨울이 화가나서 난 못간다고 버티고 있네요 그래도 계절은 봄이 멀지 않았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 서로 자랑한다고 난리가 아닐것입니다 아무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7 21:31

석옥자

2020-02-03 03:20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요즘 신종 불청객이 해외에서 들어와
전국을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백승운	석옥자 시인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코로나인지 참 사람들을 움추리게 하고 문우의 정도 나누지 못하게 방해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우리나라에서는 퇴원하는 사람이 있지 사망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전 세계가 난리인것 같습니다 몇일 추워진다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고 즐거움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7 21:34

안영준

2020-02-03 07:52

백승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답지 않은 계절 탓 인지
우한에서 온 시종 바이러스가 극성입니다
경제도 마비 인데다가 거리에 유동 또한 더 없어
상인들은 울상이라지요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원만이 극복해야 할 텐데요
쉽지 않은 일인듯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백승운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29인지 우한인지 중국인지 전 세계의 경제를 온통 먹장 구름속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저는 회사원인데 자재나 제품이나 중국쪽에서 물건이 들어오지 않아 참 많이 난처합니다 모든 국민이 잘 관리하여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시인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7 21:37

박상현

2020-02-03 22:34

새날의 만남
새날의 다짐
새날의 따뜻한 정을 나눈 1월은
바쁜 걸음으로 겨울을 달려갔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엔 작은 꽃눈의 분주함이 보입니다.
어느새 시샘의 달 2월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온 세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날마다 온종일 들려오는 수치로 정신마저
혼미한듯하네요.
이럴 때일수록 굳건한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내야겠습니다.
시인님께 인사드리며 시인님의 건강을 기도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배람하며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하고
발걸음을 옮기게 되네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입춘을 맞이하며 인사드립니다.^^


백승운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겨울이 훅하고 펀치를 날려왔습니다 아직 겨울이라고 아직 갈 수 없다고 덕분에 눈 구경을 겨울의 끝자락에서 정말 행복하니 잘 한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환자수가 늘어나지 않고 퇴원한자도 많아지도 잘 대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시인님도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늘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7 21:40

한명화

2020-02-04 17:18

백승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에서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출장갈때 한번씩 사서 차에서 먹던 감자떡이
생각이 나네요

고운글로 아름답게 지펴주신
시향
듬뿍 느끼고 쉬어 갑니다


백승운	한명화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시간내시어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감자떡이 겨울이면 더더욱이 맛이 있고 별미로 딱 좋은 음식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 먹을때는 별 느낌없이 사먹을 수 있지만 만드는 과정은 참 많이도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의 정성이 담겨야 속살이 보이는 투명한 감자떡이 되고 그렇게 어머님을 느낌니다 요사이 코로나로 난리이고 갑자기 내린 눈과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17 21:47

주응규

2020-02-06 12:18

추위를 뚫고 피어나는 설난화처럼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신종코로나로 사회분위기가 뒤숭숭한 요즘입니다. 건강유의하십시오
입춘을 시샘이라도 하듯 마지막 추위가 극성입니다
이제 입춘도 지나고 곧 이 오겠지요.
아름답고 향기로운 계절을 맞아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향 가득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백승운	주응규 부이사장님 이렇게 찿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는줄 알았는데 겨울이란 놈에게 한방 먹었습니다 어제부터 눈이 참 많이 왔습니다 봄을 시샘하고 가지 않겠다고 땡강을 부려보는것 같은데 아마도 소리 소문 없이 가버리고 봄의 화사함이 찾아올것입니다 코로나도 걱정은 걱정입니다 아무쪼록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7 21:51

고지영

2020-02-06 17:37

존경하는 백승훈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찬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백승운	고지영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시간내시어 찾아주셔서 대단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눈이 오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주의하시고 늘 행복과 즐거움 넘처나는 멋진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7 21:53

이민숙

2020-02-06 19:16

즐겁게 빚으신 글을 봅니다
감자떡에 어머니가 보입니다
아마도 명절에 그러운 엄마를 담으신듯 합니다


백승운	이민숙 시인님 행복한 방문 감사합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어머님을 빼면 쓰러집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유학이라고 와서 자취를 하며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지금도 어머님이란 단어는 저에게 눈물의 전주곡이지요 먼곳에 계신 부모님이지만 이렇게 시인이라고 어머님을 노래할 수 있고 여러 시인님들이 좋아해주시고 찾아주시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늘 시인님도 행복하시고 즐겁게 멋진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7 21:57

하헌석

2020-02-07 20:15

시인님 반갑습니다
굽이진 산길 소복하게 쌓인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없다가
노란 복수초가 길을 열어주어
이렇게 시인님께 인사를 드립니다
...
곱게 집필하신 따뜻한 글귀에
얼어붙은 몸 녹이며 잠시 쉬어갑니다
겨울 끝자락에 코로나가 심술을 부리는 2월
건강관리 잘하시고 따뜻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백승운	하헌석 시인님 이렇게 소중한 시간 내시어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겨울의 뜻박의 선물 눈이 참 많이도 왔습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려도 눈을 너무나 오랜만에 보게되고 기다렸기에 반갑고 행복한 마음이 한파의 기온도 웃으며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코로나와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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