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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19-12-10 17:56

ㆍIP: 211.xxx.82

어머니의 들녘

어머니의 들녘
청아/이세복

잿빛 구름이 두둥실 유영하더니
소나기가 거침없이 퍼붓듯
하얀 부유물을 게웁니다

황톳빛으로 익은 곡물이 들판에서
나지막한 비명을 지르듯이
단비를 반깁니다

목이 타들어 가는 뙤약볕 아래
힘겹게 농사짓는 노모의 일생처럼
해는 뉘엿뉘엿 고달프게 넘어갑니다

가을걷이를 앞두고
어머니의 땀이 헛되지 않은 것 같은
알곡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추수를 앞두고 비라도 내릴라치면
노모는 노심초사 애가 탑니다

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자니
허리 펼 틈 없는 엄마 고단한 하루가
가슴 짓누르는 듯 미어집니다.

김동철 2019-12-10 20:00	이세복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우리가 세상이란 소중한 배움의 터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칼바람 부는 겨울에도 사랑의 낙제는 없다 그 어디에도 빛이 없는 나의 이름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나의 존재 나는 당신의 이방인 나는 당신의 바람인가 힘겨운 나날을 무엇 때문에 사는 가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가는 죽음인데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 말자 ... 추위에 몸은 움추려들지만 마음만은 활력이 넘치시는 건강한 오늘이시길 바라며 행복이 동행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전병일 2019-12-11 13:31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불 켜진 시방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멋진 시향 가득 담아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뿌연 하늘 비가내립니다 출처 없는 미세먼지 인간들이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원시시대 자연 그대로가 좋은데 돌아갈 수 없는 길목까지 왔네요. 미세먼지 뿌연 하늘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오늘도 멋진 시간 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지영 2019-12-11 15:33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강한익 2019-12-12 08:49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초겨울 해님이 활짝 웃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기해년이 이별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멋지게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 올려주신 멋진 글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2019-12-13 09:47	바람의 언덕에 홀로 서있는 나무 그 나무에 둥지를 틀어 재잘거림으로 한 지붕을 이루었던 까치집이 나무보다 선명합니다. 하얀 속살을 내놓고 기다리는 나무의 마음은 어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12월의 중순에서 올 한 해를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지내오신 시인님 축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늘 시심으로 지내시면서 삶에서도 충실하신 시인님이십니다. 오늘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어 하나하나와 그 시심으로 배람합니다. 시인님 12월 남은 날도 늘 건강하시고 주말 행복하세요.^^

안미숙 2019-12-14 08:36	이세복 시인님~ 람도 동물도 때가 되면 살비늘 털어내고 털갈이를 하지요. 모든 생명의 이러한 변화는 내일을 더 새롭게 준비하라는 신의 뜻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후회는 짧게 반성은 진하게 다짐은 활기차게 내년을 기약합니다. 12월 중순 남은 시간 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정찬열 2019-12-15 09:45	그간 안녕 하신지요?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가슴을 짓 누르는 "어머님의 뒤모습" 지펴놓으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쉬어갑니다. 며칠 남지 않은 기해년 겨울 행사때 행사장에서 인사 나눌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문인협회 행사가 있는 12월의 셋째주 행복한 나날 되세요^*^

김정윤 2019-12-15 20:18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잊지않고 찾아 주셨어 감사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 어머니의 들녘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가을걷이를 앞두고 어머니의 땀이 헛되지 않은 것 같은 알곡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추수를 앞두고 비라도 내릴라치면 노모는 노심초사 애가 탑니다 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자니 허리 펼 틈 없는 엄마 고단한 하루가 가슴 짓누르는 듯 미어집니다. 겨울은 인내와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야 따뜻한 봄을 맞이 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겨울을 사랑하고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안영준 2019-12-15 22:06	이세복 시인님 서재에 오랜만에 들러 봅니다 쌀쌀한 날씨에 안녕하신지요? 세월은 유수 같다더니 참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을해년 한해도 마지막 달 며칠만 남았네요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고요 잠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2019-12-16 06:57	가을걷이를 앞두고 어머니의 땀이 헛되지 않은 것 같은 알곡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추수를 앞두고 비라도 내릴라치면 노모는 노심초사 애가 탑니다 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있자니 허리 펼 틈 없는 엄마 고단한 하루가 가슴 짓누르는 듯 미어집니다. 이세복 시인님 어머니의 들녘 존경하는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반달 남은 2019년 구서구석 갈무리 잘하시고 특히 건강 잘 챙기십시오 진주같은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세복

2019-12-16 19:12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전병일 시인님
고지영 시인님
강한익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안미숙 시인님
정찬열 시인님
김정윤 시인님
안영준 시인님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어느덧 다사다난 했던 한해도 12월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일 년 동안 보살펴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옵고 기쁘시며
여러분 가정에도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일주일도 건강하셔요
파이팅입니다
행사 때 뵙겠습니다
오는 토요일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편안 밤 되셔요 ^^
일일 댓글을 못 드리고
한꺼번에 드리게 됨을
너그러이 용서하셔요
존경하옵는 여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


전병일	이세복 시인님! 행사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멋진 한주 되세요 그리고 행사때 로비에서 김상훈 위원장님과 찍은 사진 가지고 계시면 010-8808-1946 번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12/23 10:32

박상현 2019-12-24 07:10	우연히 찾아온 가슴 뜨거운 열정 음악을 듣다 가슴 뭉클해 주룩주룩 흐르는 눈물 무심코 거드다 발걸음 멈추게 하는 들꽃 우리들을 둘러싼 심장 속 뜨거움은 하늘 속을 달려갑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그립고 소중한 성탄 전야입니다 시인님 이 따뜻한 연말에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보고 배람합니다. 시인님 사랑 가득한 성탄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강한익 2019-12-25 08:53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아름다우신 모습 행사에 뵙게 되어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성탄절 멋진 시간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정순 2019-12-27 09:57	이세복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어느덧 기해년 한 해가 저물어 끝자락에 와 있네요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2020 경자년에도 모든 소망 다 이루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옥고 어머니의 들녘 공감하며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상현 2019-12-29 06:39	비가 오면 우산 속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눈이 오면 눈으로 가득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무지갯빛 우산 속 하늘을 그려본 한 해입니다 마음의 줄기를 칡 순 꽃에 실어 담쟁이 벽을 오르듯 걸어온 일 년인듯합니다 새싹 돋는 냄새 꽃잎 돋아나는 냄새 낙엽 타들어가는 연기를 바라보며 한 해 열심히 살았다는 위로와 격려해 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2019년도 이제는 가슴속에 새겨 넣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인님 올 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과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시인님 2020년에도 이 행복의 시간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세복 2019-12-29 23:21	《Re》강한익 님 ,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詩인님께서 아낌없는 배려와 따뜻한 마음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다시 뵐 날까지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세복 2019-12-29 23:31	《Re》김정순 님 , 존경하는 김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詩인님께서 아낌없는 배려와 따뜻한 마음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이렇게 찾아주셔서 기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다시 뵐 날까지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세복 2019-12-29 23:36	《Re》박상현 님 ,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오는 마지막 19년의 일요일입니다 올 한해 詩인님께서 아낌없는 배려와 따뜻한 마음 나누어 주셔서 저도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이렇게 찾아주셔서 기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다시 뵐 날까지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패랭이꽃과 함께

하늘 소풍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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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작약	6	이세복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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