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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세복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0-02-08 17:25

ㆍIP: 117.xxx.254

입속에 맴도는 솔향

입속에 맴도는 솔향
靑娥 /이세복

솔잎을 켜켜이 끌어안고
어두운 땅속에서 새 희망 품는 것은
꼭 우리네 삶과도 닮았습니다

푸르고 푸르던 천년의 삶은
비바람을 견디며 그 뿌리에서
또 다른 생명이 움싹거립니다

도툼한 갈색 머리 불쑥 내밀고
세상 구경하던 선머슴아 그리움은
산 꾼에 의해 생이 지고 맙니다

야릇한 자태에 솔향 뿜는 널 보면
사람들은 왜 환장을 하듯
동공이 휘둥그레질까

소나무 정기를 받아서일까
자연은 말없이 이롭게 하는데
사람들은 뭘 느끼는 걸까

시작 노트
송이버섯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모두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오곡밥 골고루 드시고
일년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부름도 깨고
귀밝이술도 한잔 하시면서
한해의 행복 하시며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문우님 가정에 새 봄을 맞아
경사가 끊이질 않은 좋은 소식들이
줄줄이 영그시길 바랍니다.^♡^

강한익 2020-02-09 09:40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늘 변함이 없고 일희일비 하지않는 사철푸르름의 소나무 같은 삶을 소원 하여봅니다. 꼭꼭 숨어버린 고운 달님이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늘 향해 자그마한 소망 빌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멋진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문우의 인연 가슴 속에 소중하게 간직 하겠습니다. 건강하시옵고 문운창대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0-02-09 15:19	" 야릇한 자태에 솔향 뿜는 널 보면 사람들은 왜 환장을 하듯 동공이 휘둥그레질까 소나무 정기를 받아서일까 자연은 말없이 이롭게 하는데 사람들은 뭘 느끼는 걸까. " 송이버섯을 먹어본지 얼마든가. 기억넘어서 나에게 손짓을 하네요. 입속에 맴도는 솔향이 그리운 날 입니다. 고운시 감사히 보고 다녀갑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잘 극복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안미숙 2020-02-10 07:04	이세복 시인님` 소탈한 꽃들이 가린 손을 떼고 환한 미소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빨을 보이며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속을 조금 내보여도 좋을 편안한 사이라는 증거~ 서로가 경계하는 만큼 멀어지는 것이 세상 인심이니 지금의 시끄러움도 잠시 거리를 두고 조심하면 다시 다가서서 악수하고 포옹해도 괜찮은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모두 아프지 말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건강이 모든 삶의 시작임을 지금의 상황들이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0-02-10 23:09	거친 파도가 바람을 타고 바위를 때려도 작은 고동은 묵묵히 이겨냅니다 바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작은 나무는 절망 같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하루하루 지쳐가는 날인 듯합니다 온 국민의 협조와 방역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우수한 의료시설로 어느 나라보다도 잘 대처해 나가는듯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듯하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백신 또한 개발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따뜻한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나마 햇살을 받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0-02-11 08:34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은 지났지만 봄은 오지 않고 있는 간절기인 셈이군요 세상을 들썩이게 하는 나쁜 녀석이 극성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많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하지만 중국이란 이웃을 두고 볼 때는 전혀 안심할 때가 아니고요 어려운 경제 위기에 엎치고 덮쳐 점점 마비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접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02-11 15:52	《Re》강한익 님 , 존경하는 강한익 제주 지회장님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서재에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이세복 2020-02-11 15:58	《Re》여관구 님 ,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제 글을 시감해 주시고 따뜻한 공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이세복 2020-02-11 16:27	《Re》안미숙 님 ,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하셨는지요? 처음 서먹해도 자주 보고 자세히 보면 다 예뻐 보일 것 같아요^^ 봄을 기다리면서 설래는 기분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바쁘실 텐데 제 서재에 공감 주시고 다녀가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세복 2020-02-11 16:44	《Re》박상현 님 ,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요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 봄은 왔지만 아직은 추운 겨울입니다 나라와 세계 경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지만 곧 회복되길 작은 마음이나마 보태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잘 물러가길 응원하며 글에만 몰두합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0-02-11 17:23	《Re》안영준 님 ,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실 텐데 따뜻한 마음 두고 가셔서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위생에 신경을 쓰며 정부에서 방역을 잘하고 계시니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 역사적으로 이건 재난입니다 중국에서 사람이 수도 없이 쓰러지는 것을 볼 때 정말 우린 약한 존재 란걸 다시 깨우칩니다 그들을 위로하며 묵언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셔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김정윤 2020-02-12 07:55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넓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곱게 집필하신 - 입속에 맴도는 솔향 - 배독합니다 아직은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추운 2월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겨울이 아름다운 건 서로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의 횡포로 싸늘하게 식어가는 사회입니다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02-12 10:12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온대지를 적시는 봄비가 조용히 예쁘게 옵니다 기분도 감성도 촉촉이 예쁘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건강을 잘 지키시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2020-02-12 17:57	이시인님 곱게 펴신 옥고를 잘 감상하고 머물다갑니다 2020한해 더욱 문운창대하구요 항필하십시요ㅡㅡ^

이세복 2020-02-12 21:32	《Re》염규식 님 , 행복한 빗소리가 좋고 대지를 적셔주니 더욱더 감사합니다 이 비가 봄을 재촉하는 촉매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최이천 2020-02-13 04:18	푸르고 푸르던 천년의 삶은 비바람을 견디며 그 뿌리에서 또 다른 생명이 움싹거립니다 도툼한 갈색 머리 불쑥 내밀고 세상 구경하던 선머슴아 그리움은 산 꾼에 의해 생이 지고 맙니다 이세복 시인님 입속에 맵도는 솔향 존경하는 시인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잘하시고 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께서 건강하셔야! 좋은 시 만날 수 있으니까.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우리는 가도 시인님 시만 살아서 노래할 거요 가고 없는 공간에 시인님 시는 살아있을 겁니다

이세복 2020-02-13 16:55	《Re》최이천 님 ,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비가 와서 오늘은 온대 지가 촉촉하고 깨끗하니 좋아요 이러다가 조금씩 추위는 따뜻한 봄날에 밀리어 사라질 것 같아요 햇쌀 가득한 봄날처럼 어깨 활짝 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박남숙 2020-02-14 17:25	이세복 시인님~^^ 고운 시에 마음 쉬어갑니다 오늘 발렌타인데이라는 초코렛은 드셨나요 달콤한 초코 드시고 행복한 2월 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향필하세요

이세복 2020-02-14 18:58	《Re》박남숙 님 , 사랑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 날씨 같아 아주 좋았어요 요즘 여전히 바쁘고 잘 지내고 계시지요? 몸이 두 개라도 바쁘실 것 같은데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금요일 그리고 건강한 주말 되세요.^♡^

박상현 2020-02-17 23:12	아침을 깨우는 새벽이 밤길 가운데 가장 차갑게 어둠을 품고 가장 뜨거운 햇살로 아침을 깨웁니다 봄을 뜨겁게 깨우는 건 꽃샘추위인듯합니다 울긋불긋한 봄을 봄 불을 놓는 건 지독히도 차가운 겨울 꽃눈인듯합니다 봄은 내일로 오고 꽃샘추위는 오늘 밤길을 따라 올 것입니다. 그러나 불꽃같은 봄은 산길을 따라 굴러내리겠죠 아지랑이처럼 어지러운 봄이 올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오는 길목에 꽃샘추위가 가득하네요 한 겨울에도 만나지 못한 눈발이 창밖을 채우네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시인님의 흰 눈 쌓인 뜨락에 머물다 따뜻한 시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응원합니다.^^

아버지의 지게

어릴 적 친구들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6	다시 핀 꽃 외 꽃이 피면 두 작품	9	이세복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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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장독대에 보물이	6	이세복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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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18	이세복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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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가끔은	15	이세복	2023-04-22

178	밤 깊은 플랫폼	13	이세복	2023-04-08

177	봄의 진통	20	이세복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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