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세복
ㆍ작성일	2020-03-08 15:13

ㆍIP: 117.xxx.233

햇살이 좋다

햇살이 좋다
靑娥 /이세복

스산한 바람은 갈대숲으로
유유히 사라지고
아직 햇살에 여물지 못한 강바람이
들바람꽃을 상쾌하게 흔든다

보리밭 초록 물결이 싱그럽고
파릇한 마늘밭엔 키 재기 하는 듯
아웅다웅 밉지 않게 정겹다

논밭을 가꾸는 발걸음이 바빠지고
농부의 땀방울은 온탕의 물처럼
가슴골 따뜻하게 데워가는 봄날

한가한 뭉게구름이 꿈틀거리고
산짐승들 콧노래가 골짜기에 울리니
옹달샘의 개구리는 뒷다리를 푼다

산새들도 청량하게 지저귀고
벚나무 살구나무가 눈웃음치듯
고운 햇살에 싱글벙글한다.

전병일 2020-03-08 16:29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삼월의 두 번째 휴일입니다 집필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봄은 오고 꽃은 피는데 코로나19는 좋은 소식이 안보이고 끝도 안보이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여관구 2020-03-08 17:04	" 보리밭 초록 물결이 싱그럽고 파릇한 마늘밭엔 키 재기 하는 듯 아웅다웅 밉지 않게 정겹다 논밭을 가꾸는 발걸음이 바빠지고 농부의 땀방울은 온탕의 물처럼 가슴골 따뜻하게 데워가는 봄날." 이렇게 싱거로운 봄날 봄을 마음껏 누려야 하는데 파릇한 새싹의 향기도 막아놓은 코로나로 하여금 봄을 느끼지 못하는 군요. 시인님의 시로 인하여 봄을 다시 바라봅니다. 이 햇살 좋은날 밖에 나들이 하기도 겁이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이세복 2020-03-08 19:33	《Re》전병일 님 ,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요즘 온 국민이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힘을 내며 잘 보내야겠습니다 이 시기가 잘 넘어가길 바라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밤 편안하게 쉬셔요.

이세복 2020-03-08 19:39	《Re》여관구 님 ,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봄날이었습니다 이처럼 쭉 이어지는 봄날이면 좋겠습니다 공감 주시고 다녀가심을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밤 건강하게 잘 보내셔요 코로나도 조심하시고요.^♡^

염규식 2020-03-08 20:54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 일기고르지 못함에 건강 챙기십시요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화이팅~~~

이세복 2020-03-08 22:24	《Re》염규식 님 ,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두고 가셔서 감사드립니다 힘겨운 시기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 밤도 안녕히 주무세요.^♡^

박영애 2020-03-09 02:03	햇살이 참 좋다 제목만 들어도 참 좋습니다.^^ 참 좋은 햇살 처럼 따뜻한 봄날이길 소망합니다. 고운 작품 잘 배독하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김동철 2020-03-09 07:59	이세복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천 길이나 되는 높은 방죽도 땅강아지와 작은 아주 작은 것의 구멍 때문에 무너지게 되고 모든 일이란 작은 방심과 부주의에서 큰 일이 생기는 것 하루 빨리 코로나로 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 뿐 아자 ! 아자 ! 활기차게 웃으면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

이세복 2020-03-09 09:05	《Re》박영애 님 , 존경하는 박영애 회장님 안녕하세요 좋은 한 주를 맞이합니다 따듯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이세복 2020-03-09 09:13	《Re》김동철 님 ,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를 시작합니다 한주도 건강하셔서 알찬 시간을 즐겁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안영준 2020-03-09 13:30	이세복 시인님 주말 잘 지내셨습니까? 봄은 오긴 왔습니다 그렇게 깐족거리더니 며칠간 따스해진 날입니다 하지만 시국의 문제 때문에 시린 마음은 여전하군요 시인님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03-09 15:29	《Re》안영준 님 ,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많이 힘드시죠? 앞으로 좋은 소식을 함께 듣기를 원합니다 그때가 얼른 오기를 바라며 한주도 건강 잘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고지영 2020-03-09 17:38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상현 2020-03-09 21:05	산수유꽃 햇살 아래 노랗게 번져가고 생강나무 꽃은 김유정의 동백꽃 속에서 알싸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라는 다섯 마디가 이렇게 소중한 줄 모르고 지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을 칩거하듯 집에서 머물고 또 다른 사회 속에 들어가는 마음이 이렇게 무겁네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연일 소식은 가슴 위에 맷돌 하나씩 올라오고 있는듯합니다 어서 이 혼란스러움이 지혜롭게 하루빨리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의 봄 뜨락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애쓰셨습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03-09 21:18	《Re》고지영 님 ,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따뜻한 마음 두고 가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많이 힘든 가운데 계시지요.~~?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편안 밤 되셔요.^♡^

이세복 2020-03-09 21:28	《Re》박상현 님 ,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고 많았지요.~? 요즘은 정말이지 시국이니만큼 서로 조심하고 가족 간에도 서로 조심해야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시인님 안전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타파하고 정상으로 하루속히 회복되길 응원합니다 한 주를 시작합니다 힘든 가운데에서도 알찬 시간 되시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래요 편한 밤 되세요.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이환규 2020-03-10 07:13	흐드러진 나무가지에 새순이 돋는 것을 보니 봄날에 접어든것 같은데, 세상이 시끌하니 그 봄이 아닌듯 하네요 날씨는 따듯하여 유혹하는데 발걸음을 재촉할수 없으니 아쉽기만 합니다 어수선한 시국이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고운시 배람하고 갑니다~~

강한익 2020-03-10 08:28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제주의 화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멋진 글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 아름다운 사랑 많이 주고 받으시길 소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함께 하시고 건강 각별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복 2020-03-10 10:08	《Re》이환규 님 , 존경하는 이환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감 주시고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조심하셔요. 저는 조용하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 께서도 건강 잘 지키시며 안녕히 계세요.

이세복 2020-03-10 10:16	《Re》강한익 님 , 존경하는 강한익 제주 지부장님 안녕하세요. 이곳에도 비가 차분히 내려 예쁘게 처마에 물 떨어지는 소리는 꼭 봄을 노래하는 소리 같아 정겹습니다 텃밭에 씨앗도 넣고 바쁘지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최명자 2020-03-10 13:22	시인님, 안부 인사드립니다. 요즘 어찌 지내시나요? 건강은 괜찮은지 염려됩니다. 힘든 시기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시인님, 삶의 면역력을 높이는 날들로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합니다.

이세복 2020-03-10 18:32	《Re》최명자 님 , 존경하는 최명자 낭송가님 안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마음 잘 받았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편안 밤 되세요.^♡^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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