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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이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0-04-26 16:25

ㆍIP: 115.xxx.14

어디쯤 왔소.

어디쯤 왔소.

최 이천

앞으로만 간다.….
뒷걸음쳐도 결과는
앞으로 갔더라

이 세상 뒤로 가서
얘기된 사람 없더라
가는 길에 쉬어도 가고
누었다가 간다.….

훤하게 보이는데 끝을 몰라
어디쯤인지 더듬어본다.….
들길 따라 민둥산도 있고
도량 건너 바다가 보이고
숲길도 있다.

어디쯤 왔소!
별님께 물어보면
밤이라 한다.….
반 달님께 물어보면
새벽이란다

떠오르는 해님께 물어보니 아침이란다
스치는 바람에 물어본 이
헤아릴 수 없는 시간에
알 수 없는 세월이란다

어디쯤 왔소.
다시 돌아올 것 같은 착각의 세월
가버리고 다시 오지 않는다

들 몰에 서서 바라보는
지나온 길 아스라이
보이는데 물안개 나래 펴고
감춰버린다….

설명 : 들 몰-들이 끝나는 곳

이종숙 2020-04-26 17:03	떠오르는 해님께 물어보니 아침이란다 스치는 바람에 물어본 이 헤아릴 수 없는 시간에 알 수 없는 세월이란다 어디쯤 왔소. 다시 돌아올 것 같은 착각의 세월 가버리고 다시 오지 않는다 들 몰에 서서 바라보는 지나온 길 아스라이 보이는데 물안개 나래 펴고 감춰버린다…. "어디쯤 왔소" 오랫만에 시감하고 갑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함 죄송합니다 잘 계시는거죠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김동철 2020-04-26 17:04	최이천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철없는 망각과 착각 한없는 소용돌이 속에 꽃은 피고 시들어 가는 것을 뜨겁게 뜨겁게 달아오른 사랑도 지나는 시간 앞에선 한 잎 한 잎 시들어가고 봄같이 아름답던 그대의 화려한 모습도 흘러가는 세월의 끝에서 움츠리며 시들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은 그대 그대라는 인생 꽃입니다 빵빵 ~~~♡^^

강한익 2020-04-26 17:56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우리를 힘들게 하였던 코로나19가 떠나가는 4월이와 함께 영원히 사라지길 빌어봅니다. 4월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사히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더듬어 봅니다. 아름다운 사랑 많이 베푸시고 받으시는 멋진 하루가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04-26 22:48	항상 고운 시로 열정으로 지피시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처음 과 같은 마음으로 서재를 굳건히 밝혀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밤도 고운 밤 되시구요 문운 창대하십시요---^^

문경기 2020-04-26 22:5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깊은 시심으로 올리신 어디쯤 왔소 고운 시향에 머물어 의미를 새겨보며 향기에 취해 봅니다. 4월의 봄 밤이 꽃들의 향기를 잔잔히 전해주며 깊어가고 있습니다. 마음 편안한 고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안계종 2020-04-27 02:29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겠지요. 대구의 코로나는 종식을 위해 자자 들어 일상의 생활들이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공원과 대형마트에 마스크는 쓰셨지만 나오셨네요. 불편함 없이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내일을 위해 편히 쉬시고 희망이 현실이 되는 아름답고 행복한 여정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억해주시고 방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마음은 빠른 걸음이나 몸은 더디 걷는 것 같으니 빠르다는 세월의 체감은 격변의 환경에서 정리 되지 않고 떠넘기는 일들에 아쉬움만 납깁니다. 그래도 나이는 자꾸만 앞서 갑니다.

박희홍 2020-04-27 08:58	이종숙 시인님 맛있는 녹차를 준비하시고 곡우에 고로쇠 겨자수 물을 먹을 수 있는 행복함을 지피신 내공 깊은 시향 “곡우”에 마음 두고 갑니다.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종숙 시인님 화려함과 아름다움의 꽃 장미 흐드러지게 핀 계절의 여왕이란 5월은 누가 뭐라 해도 가정의 달이지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하는 가족 그들이 있어 행복한 나날 며칠 남은 사월 마무리 멋지게 하시고 가족과 함께 기쁘고 행복한 오월이길 빕니다. 한 주를 기쁘게 시작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임석순 2020-04-27 09:3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머물어 잠시 느껴 봅니다. 어디쯤 왔소 의미를 새겨보며 향기에 취해 봅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들의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하고 떠나간다 아우성으로 전해주며 바람따라 날아가 버렸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2020-04-27 11:35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의 마지막 주고 오월의 첫 주가 시작되는 주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산불 냉해 피해까지 코로나19 제한된 삶 힘든 여정이지만 우리 모두 슬기롭게 극복합시다. 시인님들 사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오월 맞이하세요. 건강하세요.~^^

김병근 2020-04-27 20:31	세상을 검게 물들이고 있는 그 바이러스는 어느 새 사월 언덕을 넘어 오월 목단 속으로 스며 들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몹씨도 시립니다 이러한 와중에 시인님께옵서 그간 강건히 잘시냈셨는지요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늘 간직하오며 마음에 새겨 감사함을 전합니다 바이러스와의 전투속에서도 시인님께옵서 건강 유념하시여 강건한 몸으로 소망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드리오며 이렇게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글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 밤 즐겁고 평온한 쉼 시간이 되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최이천 시인님

이문희 2020-04-28 03:41	늘 고마우신 최이천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들 몰에 서서 바라보는 지나온 길 아스라이 보이는데 물안개 나래 펴고 감춰버린다…. 시인의 가슴속이 피어나는 아룸답고 멋스러운 은유 정성어런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배람하여 가슴속 깊이 담아 갑니다 부디 고르지 못한 닐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축복받는 행복한 날 되세요

이성구 2020-04-29 16:39	상큼한 봄향기전하면서 마지막 끝자락 수요일 입니다 이제 신록의 계절로 다가오네요 희망과 사랑 아름다움의 수요일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2020-04-29 17:08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흘러온 세월들이 안갯속으로 보이는 듯합니다. 누구에게라도 있을 그 속, 답답하지 만을 않을 것 같습니다. 평화같은 고용함이 느껴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상현 2020-04-29 19:55	물 흐르는 소리 따라 연두색 잎새가 짙어져갑니다 봄은 빠른 걸음으로 물길을 따라가네요 가로등 불 따라 피어나는 봄꽃들이 바람결 따라 한 잎 한 잎 시간 속에 내려놓는 순례의 길을 보며 자연의 거룩함을 생각합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를 한걸음 한걸음 이겨내다 보니 어느새 사월의 시간과 이별을 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어느새 연둣빛 잎새는 초록으로 갈아입고 있네요 시인님 시인님의 봄 뜨락에 허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시어 하나하나 배람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조석으로 심한 기온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사월 한 달 정말이지 애 많으셨습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 시인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2020-05-01 15:02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편히 지내셨는지요~ 오월의 첫 날입니다 고속도로는 아파합니다 미세먼지는 좀 있지만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네요 올려주신 글 잘 배람하며 차 한잔 마셔보렵니다 휴일 잘 지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박진표 2020-05-01 21:35	최이천 시인님!!! 5월의 첫 날도 저물며 깊어갑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쁘게 금요일 마무리 하시고 5월엔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 있으세요. 행복한 5월 되세요. 건강하십시요.

이문희 2020-05-02 07:55	늘 고마우신 최이천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무탈하게 잘 계신지요?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코로나 공포 때문에 온 누리가 어두운 먹구름 언제 겉칠 줄 모르는 암담함 뿐이네요 매사에 조심조심 하시고 계절의 여왕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늘 건강하시고 기쁨 충만한 행복한 가정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2020-05-02 08:59	시인님~ 봄을 통째로 삼켜 버린 코로나로 강제로 칩거에 들어야 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터라 이어지는 연휴기간 많은 사람들의 나들이 길이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조심스럽게 여유를 즐기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생활에 임해야겠습니다. 어제는 고성에서는 산불소식이 들려오고 거센 바람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니 이 또한 걱정입니다. 접어든 오월과 함께 이제 기쁜 소식이 날아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가정의 달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0-05-02 19:37	" 어디쯤 왔소. 다시 돌아올 것 같은 착각의 세월 가버리고 다시 오지 않는다 들 몰에 서서 바라보는 지나온 길 아스라이 보이는데 물안개 나래 펴고 감춰버린다…. " 우리네 인생이 다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돌아갈수도 없는 세월 돌아보면 허무한 세월이 많았지요. 이제 인생의 끝자락에서 뒤돌아보는 세상은 허무 뿐이다. 시인님의 고운시에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세요.

안영준 2020-05-02 23:55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며칠 새 무더위가 온몸을 뜨겁게 달구는 답지 않은 오월입니다 시인님께서 올리신 아름다운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박현영 2020-05-04 09:35	최이천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며 저도 어디쯤 왔는지 물어봅니다 벌서 오월이네요 아름답고 행복한달 보내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김정윤 2020-05-05 10:5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고 고향(울릉도)에 다녀왔습니다 별일 없으시죠 항상 궁금 했지만 고향을 찾는 마음 만큼은 아니였나봅니다 올려주신 글 - 어디쯤 왔소 -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봅니다 오늘은 어린이 날이네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20-05-09 15:14	존경 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그간도 별고 없이 잘계셨는지요 간밤에 내린비가 지금은 개일듯 소강상태입니다. 어디쯤 왔소. 다시 돌아올 것 같은 착각의 세월 가버리고 다시 오지 않는다 들 몰에 서서 바라보는 지나온 길 아스라이 보이는데 물안개 나래 펴고 감춰버린다…. 곱게 집필하신" 어디쯤 왔소" 옥고에 모처럼 집에 즐감하며 쉬어 갑니다. 5월도 중반으로 넘어가려는 주말 에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병근 2020-05-09 16:48	시인님 잘지내시죠 본 협회의 여름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한다니 무척 고맙고 다행이라 여겨 봅니다 모든 문우님들의 정겹고 아름다운 시간 마당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램해 봅니다 시인님께옵서 서재의 고운 발걸음 감사히 생각하며 가슴에 시인님의 이름 석자 새겨 두겠습니다 시인님께서 집필한 곱고 아름다운 글 향이 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스며들어 삶의 위안과 용기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기회가 주어 진다면 꼭 만나서 정겹게 인사올리겠습니다 지금 부산 기장에 봄비가 포도위를 거닐고 잿빛하늘이 무거워 보이네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앙망하오며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감기는 부디 조심하고요 건강하십시오 최이천 시인님

남원자 2020-05-22 10:0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자주 인사 드려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곱게 지필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불금 되시고 건안 건필하시고 코로나19 조심하세요

박진표 2020-05-24 17:21	최이천 시인님!!!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일요일.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늘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오철수 2020-05-28 16:25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해 11월 20일, (시) ‘아내, 를 끝으로, 무려 6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시인님을 찾아 인사드립니다. 그동안에는 구강종양을 앓고 있는 아내 곁에서 아내와 아픔을 함께하다 보니 미쳐 찾아뵈올 겨를이 없었습니다. 제 아내는 발달된 현대 의학으로도 치유가 불가능, 49일전에 제 곁을 떠났습니다. 어제 아내 묘소를 찾아 자녀들과 단출하게 49재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인사드리렵니다.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십시오. 사랑합니다. 정성심어 올리신 옥고 앞에 머무르다 갑니다.

서준석 2020-06-02 23:5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이님 곱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옥고에 배람 했습니다. 깊이가 있고 열성적인 서재에 머물러 필향에 도취되어갑니다. 시인님께 행운과 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

민만규 2020-09-03 07:2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어디쯤 왔소"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출근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태풍은 지나갔는데 피해는 없으신지요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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