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1-08-18 17:48

ㆍIP: 115.xxx.234

하얀 마음

하얀 마음

최 이천

눈을 감으면
하얀 마음 보인다.
개여울 맑은 물에

옥양목 헹구고 씻어
눈부시도록 하얀색
빨랫줄에 걸어 마르는
어머니 마음 누님 마음
지금에야 보인다.

철들었는가
이렇게 눈을 감고 보는
하얀 마음에 콧등이 시큰하다.

엄마야 누나야 마음은 죽지
않는다고 했지
저 멀리 푸른 하늘 뒤편에서
웃어주고 있겠지요

하얀 마음이 웃고 있는
하얀 웃음소리 내 귀에
들려옵니다

잊을 수 없으면 그리워지는가
그리움은 시공간이 없는가
그리움 하나라도 안고 살자

박희홍 2021-08-18 18:18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서재를 비운 지가 달포를 넘어 두 달쯤 되는 것 같습니다. 서재를 찾는 것은 별고 없으시다는 뜻이지요. 더위에 지피신 “하얀 마음” 배람 잘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팔월 중순을 넘어가려 합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꽃 해바라기와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나팔꽃이 고개 숙여 인사를 하는 때입니다. 우리를 지치게 하는 여름날이라지만 처서도 일주일 정도 남았으니 구름과 함께 신선한 바람으로 지내기 좋은 시절이 곧 올 것입니다. 늘 새롭게 시작하는 소중한 하루라는 일상을 값지게 보내시고 늘 행복하게 지내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문장우 2021-08-18 18:51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눈 감고 보이는 느낌의 세계가 넘 아름답습니다 하얀 마음은 청결한 마음이겠지요 하안 마음이 읏고 있는 웃음소리 따라 마냥 달려가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언제나 하얀 마음의 일상이길 바랍니다

임석순 2021-08-18 19:4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얀 마음"을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깊은 시심의 그 마음이 하얀 으로 "잊을 수 없으면 그리워지는가 그리움은 시공간이 없는가 그리움 하나라도 안고 살자" 시상으로 집약된 모든 그리움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좋은 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배정숙 2021-08-19 11:33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햇볕이 따스한 창가에 매미 즐겁게 노래하는 늦여름 들녁의 곡식들이 곱게 영글어 갑니다 곧 풍성한 가을이 반가이 달려 오는 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권경우 2021-08-19 11:33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집필하신 '하얀 마음' 그야말로 하얀 웃음소리 제 귀에 들려오는 듯합니다. 예쁜 시 한 편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시원한 바람에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코로나 예방수칙 잘 지키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 되시고 더 많은 작품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1-08-21 11:57	최이천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팔월 중순 넘자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꼬리를 감춘 듯합니다 주말 첫날 이곳 대전은 하늘이 터진 듯 장대비가 내리는군요 전국이 우중에 있는 듯합니다 다시 한번 주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잠시 서재를 둘러보면서 시인님 올리신 글 즐감하고 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박상현 2021-08-22 06:29	여름이 지나가는 하늘에 빗방울이 가득하고 배롱나무꽃 아래에 빈 우산 하나가 여름 비를 맞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 앞에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도 쉽지는 않은 듯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칠 줄 모르는 용광로처럼 활활 거리네요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나니 조금의 여유도 찾은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오랜만에 벨을 누르니 꽃 같은 평화를 찾은 듯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가슴에 담고 돌아서고 영광스러운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하루하루가 소중함으로 행복하세요.

정찬열 2021-08-22 22:3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이젠 날씨가 제법 정상을 찾아 가는 듯 싶습니다. 올려주신 귀한 시심 "하얀 마음" 옥고를 가슴에세겨 갑니다. 환절기 코로나와 함께 건강에 유의 하시고 보람 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여관구 2021-08-25 15:58	" 옥양목 헹구고 씻어 눈부시도록 하얀색 빨랫줄에 걸어 마르는 어머니 마음 누님 마음 지금에야 보인다." 시인님의 '하얀 마음'을 보면서 나의 마음이 하예지는 듯합니다. 그 옛날의 광목빨래를 하시던 어머님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시인님 덕분에 어릴적 어머니 생각하는 귀한 시간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세요.

염경희 2021-08-25 17:45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장마가 밉게도 농부들의 애간장을 태웁니다 조용히 지나가주면 가뭄도 해소되고 좋을텐데요 늦은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건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남혁 2021-08-25 20:17	최이천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어느새 장마 같은 비가 장대비 처럼 내려 감성을 깨우지만 그치면 높고 푸른 하늘이 눈에 들겠지요 지피고 펼쳐 주신 한얀 마음의 무채색 영혼을 느끼며 또 좋은 노래 들려 주세요 고맙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뵙겠습니다

박진표 2021-08-27 19:57	최이천 시인님!!! 저무는 금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황다연 2021-08-28 17:4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엄마야 누나야 마음은 죽지 않는다고 했지 저 멀리 푸른 하늘 뒤편에서 웃어주고 있겠지 환하고 웃고 계실것 같네요 마음은 어제나 그대로이니~~~ 늘 건강하시고 복된날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장원경 2021-09-03 00:03	큰소리로 말하면 영혼도 들을수 있다고 합니다, 잊을수 없는건 그리워지는가, 저멀리 푸른하늘 뒤편에 어머니마음 누님마음 지금에야 보인다, 글에는 최면효과가 있어 시인님 글은 지남철처럼 사람을 끄는 묘한마법이 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미운오리 원경이도 가끔한번씩 생각해 주세요..)♡

서준석 2021-09-10 23:21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오랫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열어 봅니다. 옥고에서 하얀 마음을 바람하고 진한 시향에 마음을 쉬어 갑니다. 늘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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