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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다겸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다겸
ㆍ작성일	2020-04-02 16:02

ㆍIP: 221.xxx.107

마스크 예찬

마스크 예찬

어쩌다 전 세계가 마스크
지구의 입장에선 그가 옳을런지도 모른다.
지구만한 마스크가 필요했던게야.
지구가 숨을 쉴 수 없을 만큼의 오염된 공기
마지막 카드로 던진 코로나

사람들은 이제 자신의 숨을 걸러내기
시작한거지
그리고 마스크로 빗장을 걸고 잠시 멈춤.
그대로 멈춰라 외치기 시작했어.
마스크 대문은 참 여러가지를
못하게 하네.

마스크 빼고 먹어야 되니까 종일 입에 달고
있던 군것질을 덜하니 몸에서 가스가 덜 빠져나가
모여야 고기를 먹게 되니까
못 모여서 고기 가스도 덜 뿜으니까
대기가 덜 오염되나봐
중국이 잠시 공장을 멈추니
미세먼지 이야기 나온지도 오래지
관광객이 사라진 이탈리아 강은
숨을 쉬기 시작하고

내 얼굴의 모공을 막던 화장은
마스크에 양보하고 걸러낸 수분 먹은 내 숨은
명품 화장품이 되어 피부로 돌려주고
늘어 난 주름은 마스크가 감추어 주고
늘 따라다니는 인후염은 저절로 사라지고

오늘 하루만은 지구 입장에서 생각하기로 하자.
경기가 나빠져서 줄도산하는 일은 내일부터 생각하고
지구가 지구만한 마스크를 쓸 수 없어서
온 세계 사람들이 지구만한 마스크를 나눠 쓰고
지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김동철

2020-04-02 17:05

`이다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다겸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삶이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
기대어 쉴 벗님의 어깨가
내마음 머무는 곳에
언제나 있기 때문에

오늘 하루를
희망으로 열며
벗님도 나와 같이
아름다운 삶의 하루를
힘차게 화이팅하며 걸어요

우린 어쩜
같은 운명의 길을
걸어야할 인연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이다겸	삶이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 기대어 쉴 벗님의 어깨가 내마음 머무는 곳에 언제나 있기 때문에 문득 혼자라고 느낄때 내 마음 저장한 곳간에 대문 열어 보고 간 이가 있어 마음 훈훈해지고.	4/8 15:37

사방천

2020-04-02 20:20

`이다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다경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마스크 예찬
곱게 젭필하신 옥고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기 바람니다


이다겸	내 맘 아무도 몰라줘도 수다떨 사람 가뜩이나 없는데 코로나가 쓸고간 쓰나미에도 지워지지 않는 댓글들 가끔은 댓글 잘 다는 착한 마음 지녀야겠다는 생각.	4/8 15:40

이성구

2020-04-03 02:56

`이다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녁에는 봄꽃소식이 올라오고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색색의 고운 꽃들이 많이 개화 했고 즐거운 날입니다 희망과 사랑 가득한 사월 되시지요 즐거운 날입니다 희망과 사랑 가득한 사월 되시지요

존경하는 이다겸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이다겸	순간에 머물다. 어제에서 나와서 원래 지금처럼 그래 왔던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낯설음을 받아들이자.	4/8 15:43

김정윤

2020-04-03 07:00

이다겸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마스크 예찬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4월 입니다
쌀쌀했던 날씨도 사라지고 봄이 왔네요
가로수 벚나무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만
어쩐지 쓸쓸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코로나 때문에 텅빈 거리 때문인가 싶어집니다
하루속히 박멸 되기를 기대 해 보며
항상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4ㄹ월 첫 주말이 오네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다겸	우리네 유전인자 중에 이조시대의 전생에 살던 유전인자만 뽑아들고 텅빈거리 자동차가 적어 매연이 없던 도시 먹을 것들이 적어 소나무 껍데기를 벗기던 전생의 유전인자들만 써서 그냥 버텨 나가자.	4/8 15:46

강한익

2020-04-03 09:31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그리운 사람과 손을 맞잡고
정겨운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하늘 향해 두 손을 모아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의 시향에 젖어보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이다겸	영남 제1관문 앞에 서서 그 시대에 그 문을 지나쳤을 사람들과 손잡고 정겨워 해 봅니다. 가끔은 나쁜 시절 속에서 과거와 소통하는 법을 배워 봅니다.	4/8 15:49

염규식

2020-04-03 13:32

시인님의 곱게 지핀 향기나는 귀한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빛내주시구요
일기 고르지 못함에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건안 건필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이다겸	불특정 다수의 댓글들에 가슴 따뜻해 집니다 수 많은 별들 중에 그 별 하나가 나의 시에 머물다 가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4/8 15:51

안영준

2020-04-05 10:26

온갖 꽃들이 만개했네요
좋은 사월의 첫 주말을 맞이하시고 계시겠지요
화창한 일기 속 좋은 나날 있으시길 바랍니다
주말 아침 시인님 서재에 잠시 들렀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다겸	머무는 눈길이 있어 화들짝 눈길따라 가봅니다. 그 곳에는 보리밭길도 있고 아름다운 시심도 있고 가 보지 못한 길로 인도해 주심이 반갑습니다.	4/8 15:53

석옥자

2020-04-06 01:48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가정에서 무탈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제 봄도 뒷모습으로 서서히 가는 듯
여름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마음 담아 봅니다.
늘 건필하시고 꽃피는 계절에
온라인으로나마 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다겸	이제 마구 들판으로 내닫습니다. 단산지도 맨발로 돌고요. 코로나 쫒아 올까봐 마구 뛰어서 다녀 왔어요. 오늘도 봄 찾으러 맨발로 또 뛰어갈겁니다. 자주 못 뵈어서 그립습니다.	4/8 15:56

주응규

2020-04-06 13:44

봄 향기 가득한 날에 좋은 시심에 도취해 봅니다
초목들이 한껏 피어나는 좋은 시절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전국이 얼어붙었습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봄같이 화창한 날 보내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기를 바랍니다.^^


이다겸	영하 15도에서도 내복도 없이 견디던 그시절처럼 견뎌야지요. 피할 수 없어서 견디고 삽니다.	4/8 15:59

박상현

2020-04-06 20:36

벚꽃은 쓸쓸히 바람에 떨어집니다
이토록 쓸쓸한 봄은 없었을 것입니다
누구나 낯선 봄 앞 민들레 꽃동산엔 노란 봄노래로
가득합니다.
봄은 서성거림으로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19 사태로 지구촌이 시련의 세월을 보내고 있네요
길어지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지쳐가는듯하지만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생명을 그 삶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의 고통은 얼마든지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인님의 봄 뜨락에서 이 어지러운 사태를 뒤로하고 힐링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향에 젖어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이다겸	코로나로 시댁어른들을 못찾아 본 한 달동안 시어머니는 뇌를 쓸일이 적어 치매가 진행되어가고 저도 웅녀처럼 쑥과 마늘로만 버티고 뇌활동을 일체 하지 못하다 시를 스파링 상대로 생각하고 쨉쨉 작은 펀치를 살짝살짝 날려 봅니다.	4/8 16:04

최이천

2020-04-15 05:31

오늘 하루만은 지구 입장에서 생각하기로 하자.
경기가 나빠져서 줄도산하는 일은 내일부터 생각하고
지구가 지구만한 마스크를 쓸 수 없어서
온 세계 사람들이 지구만한 마스크를 나눠 쓰고
지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봄 찬바람 고뿔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코로나 19 도망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봄 따라 피고 지는 꽃들의 사연
이야기 속으로 숨어 들어가네요.
시인은 시로 이야기를 다시 꽃으로 피웁니다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다겸	구석기시대에도 먹고 사랑하고 소통하며 살았을 긴데. . . 지금 있는 옷으로도 10년은 버틸긴데 못산다 산다산다산다 지금부터 동굴로 들어가 못산다산다 외치자 산다산다로 메아리 소리 들으러 지금부터 동굴로 가자.	4/22 13:58

문장우

2020-04-17 12:20

이다겸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서 뵙네요
코러나로 인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깨닫게 됩니다
항상 무탈하시고 건필하셔서
좋은글 많이 집필바랍니다
어러운 시기 지나고나면
뵙겠습니다


이다겸	못 먹고 못 입고 병들어 죽기 전에 맨탈 깨져서 죽을지도 몰라 오늘도 맨탈을 지키려 시로 나의 맨탈을 붙잡아 봅니다.	4/22 14:02

창가에 카랑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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