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0-06-29 08:59

ㆍIP: 58.xxx.151

아버님 전 상서

아버님 전 상서/전병일

두메산골 육 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오직 육신 하나로 논밭 일구시고
다섯 동생 건사하고 여섯 자식 키운 당신

병명도 모르는 채 저승길 떠난 부친
치매 노모 밤에 나그넷길 오를지 몰라
툇간 마루에서 긴긴밤 지새운 당신

그 힘든 길을 어찌 걸어오셨을까?
자식 둘도 힘들어 아버지학교 들어선
나를 돌아보면 한없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굴곡진 삶으로 얻은 뇌경색 반신불수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마음속은 쓰리고
오늘 당신이 보고 싶어 선산에 오릅니다

양지바른 곳 당신 무덤 앞에서
묏등 잡풀을 가슴 쥐어뜯듯 뜯으며
통한의 눈물 흘리며 용서를 빕니다.

강한익

2020-06-29 10:12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황금농원의 전병일 시인님!
며칠 동안 서재를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시인님이 서재를 찾아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세월은 잠시도 쉬지 않고
한해의 반을 넘으려 하고 있습니다.
장마철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유월의 끝자락 입니다 6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7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6/29 22:36

염경희

2020-06-29 13:40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주말 잘 지내셨는지요
월요일이고 인사이동으로
직장에선 이별의 인사하느라
분주한 하루입니다
저를 많이 예뻐하시고 챙겨주시던 분들이
다 가시니 많이 허전합니다
직장에선 상사의 부하직원 사랑이 정말 힘이지요
남은 시간도 좋은 만남이 있기를소원해봅니다
올려주신 "아버님 전 상서"
배람하면서 가슴이 울먹해 오는걸 침 한번 삼키면서
새겨봅니다

양지바른 곳 당신 무덤 앞에서
묏등 잡풀을 가슴 쥐어뜯듯 뜯으며
통한의 눈물 흘리며 용서를 빕니다.

편히 쉬고 계실겁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어
옥필하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인사이동이 있었군요 상반기 퇴직 직원들이 있군요 만남은 해어지고 해어지면 만나는 인생 건강하시고 행복한 7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6/29 22:38

정찬열

2020-06-30 05:27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문예대학 졸업작품에서 금상을 수상하시과
아울러 염려하신 시도자 자격시험 거뜬히 합격
하시고 영광스런 졸업을 다시한번 축하 합니다.

누구나 어릴때의 부모님께 불효는 성장하여
후회된고 느끼는 후회가 밀려오지요
"아버지 전상서" 심오한 글 감동 합니다.
한해의 절반이 바뀌는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알찬 후반기 설계로 아름다운 나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정찬열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축하의 격려 감사드립니다 졸업작품에서 부끄럽게 대상을 받고 지도자자격시험에도 패스를 했습니다 한해의 절반 마지막 입니다 상반기 시작 7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6/30 08:24

박희홍

2020-06-30 06:33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아버님 전 상서”에서
존경하는 시인님의
아버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봅니다.
살아계실 때 아무리 잘했다 해도
돌아가고 나면 못한 일들만 생각난답니다.
눈물 훔치게 하는 시향에
젖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366일이라는 마라톤 경주에서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아
후반 레이스를 펼치는 7월 초입니다.

상반기에 이루고자 했던 목표가
혹여 미진하였다면
남은 후반 레이스에서
반드시 추월하여 멋지게
소기의 성과를 이루시길 빕니다.

무덥다고 느슨해지면
의욕도 사라지고
힘도 무기력해집니다.
힘이 되는 보양식을 간간이 드시고
활력이 넘쳐났으면 합니다.

청포도 익어가는 7월
알알이 영글어가는 포도알처럼
건강도 행복도 알알이 여물어가는
하루하루가 소중한
멋진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강녕하세요.


전병일	박희홍 시인님 항상 찾아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해의 절반의 끝터리에 와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속에 어느덧 저도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365일 이면 저도 퇴직을 해야합니다 6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7월 되세요.	6/30 08:27

남원자

2020-06-30 10:59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금도 하늘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아버님 전 상서를 읽으면서
눈물이 나네요
같이 있을때 다하지 못한 효도
곁에 있을땐 모르지요
시인님께서는 충분히 효자이십니다
비가 오면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나지요
멋진 시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비 피해 없기를 기도드립니다 ~~♡♡


전병일	남원자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비가 오락 가락 하네요 6월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7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6/30 13:17

김연희

2020-06-30 19:30

6월의 마직막 날입니다
일년의 절반을 해 놓은 일 없이
뚝 잘라 먹었네요
7월의 새로운 꿈을 꿈니다

장마 비가 강합니다
여기저기 자연의 재해로 안스러운 모습들이 보입니다
맘 응원으로 위로를 보내봅니다

이 나이가 되어도 부모님을 생각하면
늘 불효흘 떠올릴니다
새삼 눈물를 훔치게 되네요
시인님의 아버님 전 상서
멋진 시 잘 배람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김연희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상반기 마지막날 수고하셨습니다 하반기 시작 청포도 익어가는 7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6/30 21:55

김정윤

2020-07-01 07:27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장맛비가 그친 7월의 첫날 입니다
풀잎에 맺힌 예쁜 이슬을 보며
칠월의 첫날을 시작 합니다
잔뜩 찌푸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한 날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 아버님 전상서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젖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칠월의 여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7월의 첫날 입니다 멋진 7월 되시고 행복가득한 7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7/1 08:25

덮어버린 하늘

감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