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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정연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정연
ㆍ작성일	2019-10-02 00:05

ㆍIP: 121.xxx.200

어머니 환영

어머니 환영

이정연

눈물을 안주 삼아
가을밤 별을 마신다
눈앞 희뿌연 환영
고춧대 보다 낮은 여인
이랑을 누빈다

빨간 고추 광주리 이고
실개천 건너는 작은 여인
머리 위 고추잠자리
앉았다 날았다 장난질에도
아랑곳없이
아슬아슬 둑길 돌아
사립문을 들어선다

황급히 자식들 불러 앉히고
그리움 쯤 품고 살아도
살 만하니
기죽지 말고 견뎌 보라 속삭이고
넓은 들 풀잎 위로 사라져 갔다

어느 생에서
다시 만날 환희를 꿈꾸며
한아름 그리움 품은 채
깨어난다

전병일

2019-10-02 10:13

이정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는 하루인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서재 잠시 쉬었다 갑니다
어머님을 만나셨나보네요?
오늘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1)마음버릇이다
-부정을버리고 긍정을생각하라
2)말버릇이다
-비난과불평을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처럼
3)몸버릇이다
-찌프린 얼굴보다 웃는얼굴 당당한사람
(아침에 좋은글 중에서)


이정연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완연한 가을빛이 곱습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되새김질 해야겠습니다. 알면서도 잘 안되는 일이지요. 이렇게또 한 번 짚어주시면 좋지요. 반복하다보면 습관이 되겠지요.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10/7 10:41

주응규

2019-10-02 10:23

이정연 시인님 가을비 내리는 날 좋은 시향에 흠씬 젖어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월입니다. 가을은 깊어만 가고 이제 단풍도 갖은 색으로 물들겠지요.
풍성한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한껏 지피시기를 바랍니다.
태풍 소식이 있네요 피해없도록 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이정연	이사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바림이 제법 쌀쌀합니다. 촉감좋은 선선함입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 하시길 서원합니다.	10/7 10:43

김정윤

2019-10-02 11:04

존경하는 이정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어머니 환영 -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감명깊게 배독합니다

빨간 고추 광주리이고
실개천 건너는 작은여인
머리위 고추잠자리
앉았다 날았다 장난질에도
아랑곳없이
아슬아슬 둑을 돌아
사립문을 들어선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태풍 미탁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대비 잘 하시고
아름다운 10월의 가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이정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농사일만 하시다가 가신 엄마의 모습은 꿈에서도 일하는 모습입니다. 그토록 일만 하시는 엄마가 이해가 안되고 때로는 싫었습니다다. 지금은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유의 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7 10:48

홍종화

2019-10-02 14:53

이정연 시인님!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지금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시인님 이번 태풍에 아무런 피해 없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어머니 환영'
그리움의 애잔한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이정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불효자가 이미 때늦은 효도를 들멱이는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10/7 10:50

김상훈

2019-10-02 17:07

내 삶의 흔적이,
자연이 벗어놓고 간 옷섶이,
누군가에게 엽신이 되어주기를
가당찮은 희망을 걸어보곤 합니다.

그리하여
골 깊은 사유의 골짜기에서 건져 올린
오늘 시인님의 글이
읽는 이로 하여금
무엇인가 느껴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이정연	선생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자연이 벗어놓고 간 옷섶이, 누군가에게 엽신이 되어주기를... 선생님의 마음 따뜻하신 기도 덕분에 오늘을 살아갈 힘이 납니다. 늘 행복 가득하시길 서원합니다.	10/7 10:53

안영준

2019-10-02 19:23

이정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엊그제 한주가 시작되었는데 벌써
주중반에 와있네요
굵은 비에 큰 바람과 함께하는
태풍이 온다 하지요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라며
시인님께서 올리신
향기 나는 글 잘 배람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정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세월은 어찌 한 시도 망설임없이 이리도 냉정히 가는지 말입니다. 그래도 여름이 남긴 선물이 가득한 가을입니다. 행복하신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10/7 10:55

강한익

2019-10-03 18:37

존경하는 이정연 시인님!
타파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미타가 또다시 아픔을 주고 갔습니다.
어제 태풍속에서 초촐한 시집 출판 기념회를 마쳤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잘 배람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이정연	와! 시인님~ 시집'제주의 혼' 출판기념회를 가지셨군요. 길이 멀다는 핑계로 글로 인사드리게 됨이 아쉽기만 합니다. 대신 시집으로 아쉬움 달래겠습니다. '제주의 혼'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10/7 11:16

박상현

2019-10-04 18:34

황금빛 들녘을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그렁그렁 눈물이 고입니다
기나 긴 세월을 이겨낸 아름드리나무
핏줄 같은 뿌리 하늘을 바라보고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네요
그러나 희망의 씨앗은 굳건히 버티고 서있을 겁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시고 안녕하셨는지요?
태풍이 지나간 자리엔 고요함만이 남아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 외면한 하늘은 시린만큼
푸름으로 가득한듯합니다
태풍이 가득한 날에도 시인님의 서재엔 시향으로
가득 차 있네요
애쓰셨습니다
시어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보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가을 하늘에 단풍처럼 곱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정연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오는 소리에 반가운 마음으로 마중하려 하건만 하늘의 시샘인지 잦은 태풍소식에 답답합니다. 환절기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7 11:19

김영주

2019-10-16 22:04

이정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어머니에 대한 깊은 마음 담으신 고운 시
아름다움과 함께 이 가을에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차 첨 아침저녁 차가워지는 계절
건강은 늘 유의하시고 좋은 날 보내세요.
저의 주변에 일들로 쉬 오지 못하고
이제 인사드리게 됨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연	시인님! 많이 많이 반갑습니다. 저 역시 자주 들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고운 말씀과 늘 인자하신 분께서 들러주시니 기쁜 마음 가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서원합니다.	12/24 00:30

김병근 2019-11-06 05:57	어느새 해는 짧아 朝夕으로 바람이 차고 만산홍엽 찬 서리에 조락의 세월이 서럽습니다 세월유수라 하였던가 한 해도 저물어 지워지는 달력의 숫자 조차에도 눈물납니다 깊어 가는 이 계절도 한 세상 마지막 조우라 애닯은 추억마저도 허무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살다 보니 내 팔자가 이렇구나 하여 나름의 도전을 세상에 던졌지만 호락호락 뜻대로 되지가 않네요 그동안 격려와 응원으로 많은 힘이 되었는데 돌아보니 열정을 다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기회가 오면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만추지절에 건승하시고요 강건하시기를 앙망합니다 곱게 지피신 서재의 값진 향기를 맡으며 마음 한자락 남기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이정연시인님

김영주 2019-11-15 20:58	이정연 시인님 잘 계시죠. 저번 부산지회 정모에서 뵙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세월이 흘러가는 듯이 반갑고 기쁘던 일들은 추억이지만 뚜렷하게 마음 한 편에 남아있어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이제 가을을 떠나보내려는 계절이기에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가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듯하네요. 부디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의 모든 일과 하시고자 하는 일들 기쁨으로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오철수 2019-11-21 21:32	비록 자리를 같이 할 수는 없지만 주고받는 한 줄의 글로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한 밤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연, 시인님!! 정성심어 집필하신 옥고<어머니 환영>에 마음을 내려 배람하며 머무르다 갑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며 향 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김희선 2019-12-05 21:26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머님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셨군요.. 저는 어머님이 늘 까가이에 계셔서 그런지.. 유년 시절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곤 한답니다. 애잔한 그리움의 고운 시 감사히 봅니다. 행복한 연말 되시고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김영주 2019-12-19 00:44	이정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흘려가는 세월에 영원한 젊음은 가질 수 없음이 인생이기에 그 곱던 어머님도 세월의 흐름에 넓은 들 풀 잎으로 그리움을 주시고는 훌쩍 떠나시고 그 그리움이 사무쳐 정성으로 지피신 시 한 소절에 저 또한 그 그리움 함께 지펴봅니다. 힘내고 살아봅시다. 그리움을 품고 살아도 살만한 세상이라 하셨으니 살며 살아오며 살아가는 날들 아름다웠던 일 기쁘던 일 그 하나하나 소중한 추억 간직할 수 있음도 생의 아름다운 행복은 아닌지요. 날씨가 추운 계절 건강 유의하시고 아름다운 좋은 날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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