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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미숙
ㆍ작성일	2019-11-25 15:02

ㆍIP: 39.xxx.26

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
김미숙

까맣게 꿈꾸며 사라진 시간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우린 가고 있으면서 가는 줄
모르는 건 아닌지

문을 닫고 돌아서면 뒤따르는 운명이
문을 잠그고

무지개도 빛을 잃으니 아련한 눈길로
뒤돌아보면
찬란했던 태양도 부드럽게 저무는 날에
간절함으로 무릎을 꿇는다.

시간의 흐름이 멈췄다가 사라진
인생 속에
상념으로 고뇌하며 내 삶의
작은 지표가 되어
친절한 눈길로 어루만져준 그대를 만나
휘황했노라는 짧은 엽서를 남겨두리라

전병일 2019-11-25 16:47	김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이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1월 마지막 주 시작입니다 11월 잘 마무리 하시고 12월 잘 맞이하세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강한익 2019-11-25 16:52	존경하는 김미숙 시인님! 11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름을 실감 합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멋진 글 가슴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철 2019-11-25 17:45	김미숙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계절속에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너무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스쳐가네요 외로운 사람들에게 먼저 위로를 주고 사랑을 베풀어 주는 마음 입술이 아닌 가슴으로 안아주는 마음 따뜻한 마음을 건네보시는 힘찬 오늘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미숙 2019-11-25 19:37	《Re》전병일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주 뵈니 친밀감 으로 처음 이곳에 시를 올려야 할떼 그 두근거리는 마음이 많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주간 의 첫날인 월욜도 점차 저물어 가는 저녁이 되었습니다 단발머리 소녀가 어느새 중년의 여인이 되어 한때 꿈이었던 것을 이루려 지금 이곳에서 그 시간의 꿈을 쓸수있는 기회가 주어진것 같아 감사합니다 까맣게 꿈꾸며 사라진 시간을 찾아 가는 나를 응원해주시고 지나쳐 가지않고 돌아봐 줘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힘을 얻습니다~^^

김미숙 2019-11-25 19:46	《Re》강한익 님 ,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셨나요 시인님의 말씀처럼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한주간의 첫날이나 또 머지않아 주말오고 새로운 달 12월이 되면 연말이라 많이 바쁘게 보내시겠죠 시인님 오늘 다시금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미숙 2019-11-25 19:53	《Re》김동철 님 ,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제법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외로운 사람들 위해서 살기를 바라는 시인님의 고운맘에 공감합니다 날씨 차가워 지니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계절은 흐르고 흘러 이제 연말이며 크리스마스가 머지않았습니다 건강 유의 하셔서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지길 바랍니다 오늘도 아는척 해 주셔서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휴식 취하세요 ~^^

안영준 2019-11-28 20:04	김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각기 나무들도 내년에 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 입었던 옷들을 벗고 잠들 채비를 하는 군요 움직이지 못하고 말이 없는 초목들의 보호 본능이라 하지요 우리네도 월동 준비를 해야 되겠지요 옛날 같으면 이쯤에 김장을 푸짐하게 해서 겨울 나기 위한 행사처럼 분주하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그냥 김치 담듯이 몇 포기 정도만 하고 아니면 그때그때 사서 먹기도 한다지요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은 사회가 걱박해지고 하다 보니 정도 많이 메말라 진 기분입니다 월동 준비 잘하시고 추워지는 겨울 잘 이겨 내십시오 올리신 글 어디쯤 가고있을까 에 머물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2019-11-29 11:08	바스락거리는 산길 양지바른 곳 작은 들꽃들은 하늘색을 닮아 이리 고울까요? 달빛과 별빛을 닮아 이리도 고울까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꽃 만발이란 말이 엊그제인듯한데 어느새 12월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있네요 계절이 깊어질수록 꽃 한 송이가 그립습니다. 파릇파릇한 잎사귀 하나가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엔 늘 꽃향기가 있고 푸름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가슴 깊이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박외도 2019-12-01 17:12	시인님 안녕 하세요? "어디쯤 가고 있을까"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낙엽이지고 차가운 가을비 내리고 나면 곧 겨울이 닥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김미숙 2019-12-01 18:12	《Re》안영준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에서야 들어 왔습니다 시만 올려놓고...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말씀처럼 예전에는 김장김치 서로서로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눠주고 먹으면 정을 주고 받았는데 요즘 많이 삭막해 졌어요 핵가족화 되어 지다보니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건 아닌지... 시인님 12월의 첫 날 입니다 이제 2019년이 겨우 한달 남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2020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남은 시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김미숙 2019-12-01 18:26	《Re》박상현 님 , 세월은 소리없이 제 갈길 잘 가고 있는지라 시인님의 말씀처럼 봄이라며 한해를 잘 시작 하자던게 어저께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할 12월의 첫날이 되었습니다 봄날의 따사로운 햇살이 벌써 그리워지는 까닭은 12월이 되고 겨울이 되고보니 지난 계절이 아쉬움으로 자리하는 까닭이 아닐까 합니다 시인님 감사하기는 부족한 시를 보시고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해주시고 더욱 잘 하기를 바라시는 마음이 있어서 너무 감사드려요 오늘 여기 부산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12월의 첫날인데 그래서인지 조금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어요 시인님 건강 하시고 항상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김미숙 2019-12-01 18:32	《Re》박외도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 시를 그냥 지나쳐 가지 않으시고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12월의 첫날이자 휴일인데 비가 많이 오네요 제가 사는 곳이 부산인데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아직도 많이 내려요 아마도 이 비 내리면 많이 추워질테죠 시인님 건강 유의 하시구요 항상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이종숙 2019-12-01 22:44	문을 닫고 돌아서면 뒤따르는 운명이 문을 잠그고 무지개도 빛을 잃으니 아련한 눈길로 뒤돌아보면 찬란했던 태양도 부드럽게 저무는 날에 간절함으로 무릎을 꿇는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잠시 머물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19-12-02 14:40	안녕하세요 김미숙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어디쯤 가고 있을 까" 이라는 의미깊은 시심에 쉬어 갑니다. 기해년도 석양으로 저물어 가네요 마지막 12월은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달이 되시길 바라며 한해를 되돌아 보는 문인협회의 년말 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 합니다 ^*^

장화순 2019-12-07 07:53	김미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시인님께서 가시는 길은 어둠이 아닌 밝은 햇살이 비치는 앞이 확트인 길이듯 하네요 시인 문학상을 수상혀시니까요 21일 시상식에서 뵙고 싶군요 시인님의 서재를 걷는 발걸음 행복했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병근 2019-12-08 17:01	안녕하세요 시인님 己亥年도 스므날 남짓 남았네요 冷한 날씨에 健康유념 하시고요 강건하게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庚子年 새해에는 하시는 사업들이 일취월장 만사 형통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소원하시는 일마다 대박 나십시오 이달 대전 행사때 기회가 된다면 인사드리겠습니다 서재의 풍성한 글향 음미하며 집필하신 글 ' 어디쯤 가고 있을까'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시길 앙망하오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김미숙시인님

김영주 2019-12-09 05:00	김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쏟아내는 애정이 깃드는 바람결 가려고 가는 길 스치는 아름다운 향기 그 숨길 머무는 곳곳마다 고운 날 되시고 건강하시길

안미숙 2019-12-14 08:59	김미숙 시인님~ 다시 한번 등단을 축하드리며, 활발한 활동으로 서재에서 뵙길 바랍니다. 부산지회에서도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등자 2019-12-24 11:42	시인님 한 해 동안 힘든 일 때로는 서글펐던 적도 있었겠지요. 그래도 성탄절과 더불어 연말에는 그런 기분들을 훌훌 털어내시고 오로지 기쁨과 행복만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좋은 마음을 유지한다면 당연히 더욱더 행복한 일들이 가득 채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내(家內)평온(平穩)과 축복(祝福)으로 충만하시옵고, 행복도 사랑도 웃음도 기쁨으로 승화(昇華)되어 은혜로운 성탄절 보내세요. 저물어가는 기해년 마무리 후 경자년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일 모두 소원 성취 하시길 빕니다

김병근 2019-12-28 14:37	시인님잘지내시죠 시인님께서 그동안 일궈왔던 사업이 큰 성과의 결산을 이룩하는 뜻깊은 연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서재에서 독려와 격려로 성원해주신 그 마음 오랫도록 간직하며 새기겠습니다 기해년 정산 잘하시고요 경자년 새날에는 소원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여 웃음 꽃 넘치는 나날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건승하시길 앙망하오며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기 조심하세요 김미숙시인님

이세복 2020-01-05 22:49	안녕하세요 김미숙 시인님 여기서 뵙게되니 더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머물며 감사히 열람합니다 새해엔 더욱더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회상

그리움의 뒤안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	나목	11	김미숙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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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시선(흔적을 남기다)	4	김미숙	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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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회상	17	김미숙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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