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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0-12-06 22:45

ㆍIP: 218.xxx.7

그때는 그랬었지

그때는 그랬었지 / 염경희

불현듯 떠오른 지난날

그때는 그랬었지
냉장고가 변변치 않던 시절
동지섣달이면 옥상은
유일한 냉동고였지

그때는 그랬었지
반나절 소를 만들고
하얀 가루 치대어
달밤이면 옹기종기 모여앉아
동글동글 만두를 빚었지

그때는 그랬었지
쐬기 바람 불어오는 곳에
교자상 펴 놓고 줄을 세워 놓으면
달도 별도 웃으며 가던 길 멈추었지

그때는 그랬었지
때마침 눈이 펄펄 내려주면
하얀 눈송이에 숨어 달가닥거리고
아침이면 손을 호호 불며
보물찾기를 했었지

그때는 참
일이 너무 많았어
불현듯 지난날이 일렁이고
그때 그 시절 새하얀 세상이
파노라마 되어 흘러가는 밤.

고기산

2020-12-06 23:0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그때는 그랬었지
잘 배람합니다
그때는 그랬었지
반나절 소를 만들고
하얀 가루 치대어
달밤이면 옹기종기 모여앉아
동글동글 만두를 빚었지
어릴적 반두 빚어 맛있게
먹던 옛추억을 떠올려봅니다
지나간 추억들 그립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때는 일이 정말 많아 허리는 날마다 아프고 명절이나 집안 행사 돌아오는게 큰 부담이었습니다 지금 같으면 못 할 것 같습니다 세월따라 살아온 시간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남은 12월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2/8 09:20

박희홍

2020-12-07 04:40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오늘은 대서
보기 싫은 것들을
덮어버렸으면 좋으련만
눈이 내릴 기미는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곱게 지피신
“그때는 그랬었지
그때는 참!
일이 너무 많았어
불현듯 지난날이 일렁이고
그때, 그 시절 새하얀 세상이
파노라마 되어 흘러가는 밤에.”
즐감하고 갑니다.

고난의 시기지만 위축되는 일 없이
건강을 지켜 가며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읍시다.
시인님 힘배시다. 함
아자 아자 아자~


염경희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몸도 춥고 마음도 추운 화요일입니다 그때는 참 힘들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도 추억이 아닌 돌아가기 싫은 시절이었습니다 찾아주신 걸음 감사드리고 남은 12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8 09:23

남원자

2020-12-07 14:2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서재에 들려 봅니다
기말고사,김장김치 마무리 ㅎㅎ
너무 바쁘게 보내다가
이제 인사드립니다
곱게곱게 빚어 놓은 만두 너무
이쁘게 배람하고 갑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12월 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염경희	남원자 시인님! 많이 바쁘셨지요 제가 다 알고 있지요 이젠 잘 마무리 하셨으니 자주 뵙고 언제 식사라도 합시다 행복하세요~~	12/8 09:24

민만규

2020-12-07 15:5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멋진 글 향기로 서재로 안내해 주시는군요^^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그때는 그랬었지"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그때는 그랬었지요^^
저는 안동 화회마을 하회탈춤공연부터 시작해서 청주와 보은속리산으로 2박3일 문화탐방하고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세상구경 한바뀌 풍미하고 돌고 오니 멋진 힐링이 되었습니다.
남은 오후 멋지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셍요 멋진 여행을 하셨네요 저도 생각만 있지 왜 선뜻 더나질 못하는지~~ 가끔씩 콧바람도 쐬이고 하면 정신건강에도 좋으련만요 피곤하실텐데 찾아주신걸음 감사히 간직합니다 건행하세요~~~	12/8 09:27

정기현

2020-12-07 18:04

존경하는 시인님
"그때는 그랬었지"의 시향에 공감하며 지난날
잊고 지냈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그땐 저희집은 마당 땅구덩이가 냉동고 였지요^^
한나씩 꺼내어 먹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옥고를 즐감하고 돌아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날엔 춥기도 더 많이 추워 밖에 두어도 며칠동안 저장하면서 먹을 수가 있었어요 무는 구덩이에 묻어두고 노란 싹이 나면 꺼ㅕ내먹는 맛 진국이었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2/8 09:29

서준석

2020-12-07 23:51

존경하는 시인님
코로나 19가 극성은 부려 2.5단계
발령이 되었습니다.
잘 집필하신 옥고에서 그때는 그랬었지를
감명깊게 배람하고 옛
추억에 젖어 갑니다.
전염병에 유념하시고
늘 마스크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로나 결국 일을 내려나봅니다 더더욱 거리두기에 신경을 써야 되는 때입니다 부디 함께 건강지켜서 웃으며 만날 날 오기를 기다립니다 오늘도 이달도 건행하세요~~	12/8 09:32

주응규

2020-12-08 12:03

염경희 시인님 곱게도 마음으로 피워내신 시향에 마음을 데워갑니다.
이제 한 장 남은 달력이 남은 날들을 채촉하는 듯합니다.
올 한해 코로나로 문우 서로간의 거리가 못내 아쉬운 한해 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문우의 정 나누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비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부이사장님 안녕헤요~` 12월도 중순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와 싸우느라 여행한번 못 하고 지냅니다 하얀 겨울 여행도 포기해야하나요? 조금만 더 참으면서 좋은 날 웃으며 만나 뵙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9 09:31

최이천

2020-12-08 12:0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찬바람 수은주 영하로 내립니다
달랑 남은 한 장 달력도 반으로 줄어들고
코로나에 지쳐버린 시간 아쉽습니다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그때는 그랬었지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이 지친 세월이지만 서재에 들어오면 희망이 보이고 정이 넘쳐 그래도 살맛나는 세상입니다 좋은 날 뵙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12/9 09:33

전병일

2020-12-08 21:3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지난날 그리움을 노래하셨군요
그시절 아름다운 추억이었죠
날씨가 추워짐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에 만두를 빚으면서 생각나기에 시를 지었습니다 일도 징그럽게 많던 시절이 지금와보니 추억의 글로 남는군요 감사드리구요 건강하세요^*^	12/9 09:35

유순호

2020-12-08 23:03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곱게지으신
“그때는 그랬었지
냉장고가 변변치 않던 시절
동지섣달이면 옥상은 유일한 냉동고였지“
너무 오랜만에 찾아와 올려주신 시향에 동감하며
잠시 머물고 갑니다.
시인님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요즘도 많이 바쁘시지요 건강 챙기시면서 올 겨울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12/9 09:36

강한익

2020-12-09 09:0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먼 옛날을 소환하여 봅니다.
그때는 그랬지요!
지금응 너무나 변해버린 환경. . . . . . .
예날이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멋진 옥고와 함께하여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많이 추워요 백신소식도 있으니 좋은 날 뵙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2/9 09:42

박상현

2020-12-13 22:38

봄꽃처럼 내리는 첫눈 내린 날입니다
가지마다 피어난 백합꽃들입니다
모처럼 아이들의 눈 만지는 소리가 예쁘게 들리네요
세상의 모든 어려움과 힘든 일들이
흰 눈처럼 깨끗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수도권엔 코로나가 심각합니다
앞으로의 나날이 걱정입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모든 바이러스를 해결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날에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첫눈으로 눈사람 하나 놓고 돌아섭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 배람합니다
늘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흰 눈처럼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염경희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눈 내리던 날! 저도 아이들처럼 눈 맞으며 산책을 했습니다 하얀눈이 세상도, 코로나도 덮어 바이러스 사라지길 바라면서요 찾아주신 걸음 이제야 답을 드립니다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기원드립니다	12/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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