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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0-05-18 01:01

ㆍIP: 218.xxx.42

맏며느리

맏며느리 / 염경희

엄마 품을 떠나올 적
흘린 눈물은
진정 무엇을 향한 것이었나

지아비 하나 믿고
새 둥지를 틀어보니
달콤함도 잠시

눈 감고 삼 년
귀 막고 삼 년
입 가리고 삼 년
그렇게 석 삼 년을 살아보니
숯 검둥이만 가득하다

층층시하 시집살이에
반벙어리 축문 읽듯
반 세월을 보냈더니
고장 난 벽시계처럼 삐걱거린다

덧없는 세월에 상념은 깊어져 가고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한 뭇별 사이로
고향 집 뜨락에 핀 채송화가 방글거린다.

김동철

2020-05-18 06:4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경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조용한 도심 속
청아한 목소리로
지지배배 단잠을 깨운다

상쾌한 공기 속
은은히 전해오는 꽃향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한다

오월의 향기 속
담장 넘어 흐르는
너울지는 시간 속으로 간다

함께하며 느끼는
즐겁고 행복한 웃음
푸른 초록으로 물들어 가네

늘 건강하시고
아리아리 ~
빵빵 ~~~♡^^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셨지요 오늘 저녁 비가 많이 오려나 봅니다 비바람이 예고를 하고 있네요 늘 귀한 글로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이 배워가며 즐기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5/18 16:17

염규식

2020-05-18 07:27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휴일 편하게 보내셨나요
흐린 월요일 입니다
오늘 지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되셔요
늘 고운시로 사랑받는 시인되시길
기원합니다~~^


염경희	시인님! 주말 잘 지내셨구요? 어깨 불편하신건 치료가 좀 되셨는지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요즘 게으름을 펴서 운동을 안했더니 몸이 무겁습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직원들과 베드민턴 치기로 했습니다 월요일 오후 잘 마무리 하세요	5/18 16:21

임석순

2020-05-18 08:43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살아온 세월 속에 묻어나는 곱고 따뜻한
시향에 젖어 마음을 놓고 머물러 봅니다.

누구나 지난 세월을 회상하며
아련히 떠 오르는 그 마음 반대편에
서서 느끼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집살이 하며 힘겨운 날들 많이 겪으면서 살아온 사람 많지요 참아야만 하는 줄 알고 살아보니~~ 잊어야지요 잊고 살아야지요~ 그게 여자였으니까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건필하세요	5/18 16:27

전병일

2020-05-18 10:15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미세 먼지에 송홧가루 휘날리는 뿌연 하늘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생활화로 이제는
마스크가 생활의 필수가 되었습니다.

인간들이 만들어낸 오염 물속에서 우리는
되받아 고통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번 한주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 주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월요일 입니다 비가 온다더니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있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길 빕니다	5/18 16:30

박기숙

2020-05-18 13:06

아름답게 멋진 염경희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맏 며느리★ 저도 맏 며느리지만, 남편
일찍 죽고 아이들 교육 시키느라고 많은
고생을 하였지요. 어찌 말로 표현을
하오리까? 심적인 상처 말씀 안해도
공감 합니다. 앞날에는 영광과 축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 작품 많이 집필 하셔서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작가가 되시기를 소망 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걸음으로 찾아오셔서 공감의 글도 남겨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천번 만번 헤아립니다 앞으로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가득, 사랑 가득한 가정되시길 진심으로 소원드립니다	5/18 16:33

조순자

2020-05-18 15:11

염경희 시인님!
맏며느리의 고충이란 더 힘들지요.
여자나 남자나 인생은 그 나름대로 다 힘든 것 같애요.
시댁 식구들도 어렵고, 남편도 어렵고, ^^
모두 다 어려운게 인생이려니하고, 쿨하게 넘어가셔요.
깊은 마음으로 지은 시 읽고 또 읽으며, 시인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립니다.
그동안 신으신 공덕이 있어서, 지금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시니,
지난 날의 삶이 오늘날의 진한 밑 거름이었다 생각하셔요.
항상 긍정적의 마음으로 잘 이기시는 멋진 시인님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영원히 웃으시면서 행복하셔요.


염경희	사랑하는 시인님! 예나 지금이나 여자들이 바보이지요 여자의 적은 여자란 말도 있지요 이젠 저멀리 보내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며 나 자신의 삶을 추구할거니까요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5/18 16:38

남원자

2020-05-18 20:51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필하신 시를 잘 배람하고
같은 여자라써 공감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시집살이도
많이 하셨지요
많은 위로 받고 갑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향필하세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발걸음 하셨군요 그래요 왜 그렇게 시집살이에 시달리며 살아야 했는지 참으로 안타갑습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내일아침 안전운전 하세요	5/18 21:26

서준석

2020-05-18 21:09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고운 옥고에 놀다 갑니다.
얼마나 어려운 시집살이인지 눈물납니다.
어렵고 고된일을 이겨내신 분들이 계셔서
평화로운 가정이 지금 까지 이끌어 온 것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십니가? 예전에는 많이들 가슴앓이 하면서 살았답니다 지나고나면 그또한 잊혀지기마련이죠 비가 많이 온다니 비피해 없으시길 빕니다	5/18 21:39

이민숙

2020-05-19 11:12

층층시하 시집살이에
반벙어리 축문 읽듯
반 세월을 보내고 나니
고장 난 벽시계처럼 삐걱거린다

서산마루에 걸린 해는
아스라이 선회하고
덧없는 상념으로
회한의 밤을 지새우며
애꿏은 별만 세고 있구나.

한 가정의 기둥 맏며느리
그 마음이 닿습니다 ^*^
시인님 홧팅 하세요 ^*^


염경희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 이틀 내리는 비가 목마른 대지를 흠뻑 젹셔주었네요 우리나라 며느리들이 거의 힘든세월을 견디며 살아왔지요 참고 참으며 그렇게 가정을 지키려 희생 많이 했지요 찾아주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시면서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5/19 15:01

고기산

2020-05-19 21:5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맏며느리 힘든 세월이 묻어나옵니다
앞으로는 행복한 날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어찌 지내고 계신지요 찾아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여자들이 많이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한 번 읊어 보앗습니다 늦은 시간입니다 편한 밤 되시구요 건필하세요	5/19 23:34

여관구

2020-05-20 17:53

" 지아비 하나 믿고
새 둥지를 틀어보니
달콤함도 잠시

눈 감고 삼 년
귀 막고 삼 년
입 가리고 삼 년
그렇게 석 삼 년을 살아보니
숯 검둥이만 가득 쌓였구나."

시인님 그 옛날에는
시집살이가 심했었는데
요즘은 그런집은 없겠지요.
희생과 사랑이 짙은 사람이 아니면
참고 견디기가 힘들지요.
우리들의 어머니들의 세대에서
느꼈던 일들이지요.
언제나 마음을 다듬는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관리 잘 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잘 지내셨는지요 옛날에는 왜 그다지 며느리를 닥달했는지~~ 그래도 참아야 하는게 미덕인 줄 알고~~ 지나와보면 어쩔 수 없었겠지 하며 쓴 웃음 지어봅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5/21 11:28

강한익

2020-05-21 09:37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세상에서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부부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조금은 긴 시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여름의 문턱에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셨지요~` 한동안 서재가 비어 있는 듯해서 궁금도 했습니다 찾아주신 걸음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5/21 11:30

김정윤

2020-05-21 11:30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 오월도 벌써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것 같은 시간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집필한 - 맏며느리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자꾸만 확산하는 코로나19에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름은 성큼 제 옆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불과 동행을 해야 하니까 벌써 에어콘 ,선풍기 불러 들였습니다 맛난 점심 드세요~`	5/21 11:33

이동백

2020-05-22 18:09

염경희 시인님!
요기도 들려서 배독하며
즐감합니다.
자주 들리지 못하여 송구합니다.
시인님!
아직 등단식을 못했잖아요?
6월 행사때에는 꼭 인사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서재에 힘을 실어 주시니 정말 힘이 됩니다 새내기 시인 잘 배워가며 서재를 꾸며 보겠습니다 행사때 꼭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19 하루빨리 퇴치되기를 바랄뿐입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5/23 13:13

배정숙

2020-07-06 22:26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맏며느리 잘 배람하고
즐감하고 갑니다
이제는 모두가 맏며느리가 될것 같아요
시집살이 보다는 시어머니가 눈치를 보아야하는
역이되지 않았나 싶군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만 하세요.


염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죄송합니다 이제야 답글을 드리게됩니다 이해 해주세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8/11 15:23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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