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만주
ㆍ작성일	2022-04-11 00:02

ㆍIP: 122.xxx.94

풍요 속 빈곤

초랑(超郞)/윤만주

더 넓은 세상
인류의 번영
물질의 풍요를 창출하고

부의 상징
자동차의 홍수는
기적의 산물이다.

그 황홀감의 뒤안길 초췌한 군상
배고픈 신음의 눈물은 무소유의 항변
공허한 메아리 떠나지 못한
도심의 심장을 기웃거린다.

울긋불긋
화려한 의상 기름진 외모
동방의 각선미 여심을 떠받들고
인파 속 사고무친 허기증에 몽롱하다.

고립무원 구멍 난 인생에도
긍휼의 희망 무상의 밥 한 공기
퐁요 속의 빈곤을 위로하는 선한 모멘트
저 하늘 천국 잔치 복음으로 꽃 피우고 구원으로 열매 맺자.

박희홍

2022-04-11 03:56

`윤만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초랑(超郞) 윤만주 시인님

”고립무원 구멍 난 인생에도
긍휼의 희망 무상의 밥 한 공기
퐁요 속의 빈곤을 위로하는 선한 모멘트
저 하늘 천국 잔치 복음으로 꽃 피우고 구원으로 열매 맺자.“ 라는
”풍요 속 빈곤“이 없는 자원배분 등이
잘 이루어져 풍요 속의 빈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봄꽃이 희희낙락 웃고 있습니다.
4월의 중순으로 접어듭니다. 우물쭈물하다 보면
4월도 훌쩍 지나 가버릴 것입니다.
봄을 즐기는 여유로움을 갖고 더 행복하시길 바라며.
두 번째 맞이하는 월요일
기분 좋게 시작하시고 부활의 영광처럼
행복하게 마무리하시는
아름다운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윤만주	박희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간밤도 평안하셨는지요? 찬란한 태양 눈부신 햇살 온몸으로 느끼며 이 땅에 살아 있음을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우연히 길을 걷다가 초췌한 얼굴 남루한 옷차림으로 무상의 밥 한 공기 받아 들고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그릇을 비우는 광경을 목격하고 가슴 아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 밥 한 그릇의 소중함을 다시금 음미하며 부의 편중 그 사회적 제도에 울분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지금 시간에도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며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필사의 몸부림으로 생명을 구걸하는 애처로운 함성이 있습니다. 저들도 열심히 노력을 했을 겁니다. 그러나 넘지 못할 사회적 제도의 모순 거대한 태산 앞에 무너지고야 만 것입니다. 다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11 09:35

최이천

2022-04-11 04:03

`윤만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꽃비로 내리는 벚꽃 잎새에 자리를 내어주고
유랑하는 모습 시인듯하여 다시 쳐다봅니다
일교차 큰 봄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풍요 속 빈곤
고립무원 구멍 난 인생에도
긍휼의 희망 무상의 밥 한 공기
퐁요 속의 빈곤을 위로하는 선한 모멘트
저 하늘 천국 잔치 복음으로 꽃 피우고 구원으로 열매 맺자.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윤만주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듯합니다. 주말 연휴는 행복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어제 주일은 명소마다 구름인파 대단했습니다. 절정의 꽃잔치를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어울림의 한마당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제 벚꽃은 바람결에 흩날리는 사월의 꽃눈으로 길거리를 곱게 메꾸어 갈 것입니다. 거리를 비질하는 환경 미화원들의 고충도 있습니다. 꽃잎을 쓸어 담는 수고로움을 동반해야 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자연은 우리에게 큰 선물을 주고 하루하루의 시간들을 축복해주고 있음을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초원으로 피어오른 민들레와 제비꽃 다양한 들꽃들이 앙증맞은 미소로 그리움을 채워 주는 계절입니다. 오늘 하루도 상큼한 봄의 향기로 행복을 짜집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11 10:23

권경우

2022-04-11 12:06

`윤만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풍요 속에 빈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빈곤이라는 시어에 시선이 멈춥니다.

못 가진 자는 끊임없이 허공에다
빈 손짓을 합니다.
무엇을 잡기 위함일까요

수준높은 멋진 시 고맙습니다.
초록과 연두가 어울려 봄꽃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날들입니다
봄꽃들의 생동감과 형형색색 밝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윤만주	권경우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무지 반갑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입니다.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마치 오월의 하순 같은 날씨입니다. 반소매를 걸쳐야 할 정도로 무더운 일기에 봄도 더 분주한 듯합니다. 꽃들의 개화가 빨리 지고 지는 꽃도 앞을 당깁니다. 계절의 균형 감각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아주 불공평합니다. 노력한다고 하여 부가 축적될 수 있는 그러한 세상은 더욱더 아니기에 슬퍼 기만 합니다. 일부 정치판의 인사들은 아파트가 여러 채요 수십억 원의 현금다발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반면에 서민들의 초라한 삶은 안타깝기 이를 데 없습니다. 삼시세끼 라면으로 생명을 유지해 가고 있는 극빈층도 다수임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4/11 18:46

염규식

2022-04-11 12:55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4월의 포근한 둘째월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의 피곤함을 날리는 가벼운 산책도 좋을 것 같군요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시 한 편 배람합니다 다가오는 한 주도 늘 감사하며
승리하는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늘 강건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윤만주	염규식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서재로 찾아주신 발걸음 향기가 납니다. 온종일 무더위와 싸운 하루였습니다. 태양이 지고 난 밤에도 후텁지근합니다. 마치 초여름의 열대야 같은 기후입니다. 이것은 분명 이상 기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동안 대형 산불로인하여 뜨겁게 달궈진 지구의 몸살 때문은 아닐는지 앞으로의 기후가 심히 염려스러울 뿐입니다. 지구의 환경이 좋을 때 우리의 생활 공간은 여유로움이 생겨나고 인심도 좋아집니다. 코로나의 악몽을 겪은 지구촌, 원하건대 새로운 악재가 생기지 말았으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사월의 봄 고온으로 인하여 그 시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습니다.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꽃들의 향연 충분히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11 19:16

안영준

2022-04-11 22:34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주말에 이어 오늘도 아주 포근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네 마음은 아직도 얼어 쉽게 녹아들지 않고 여기저기서 신음만 들리고 있습니다
세계가 웃고 나라가 웃고 가정마다 웃음보가 터지는 날을 채촉해봅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윤만주	안영준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오랜만에 뵙습니다. 평안 하시지요? 계절의 시계는 봄을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요즘의 기온은 초여름의 일기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동차와 백화점에선느 에어컨도 가동했습니다. 분명 이상기후입니다. 코로나를 겨우 빠져 나왔나 싶었는데 또 이렇게 고온으로 우138502640

윤만주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즘은 날씨도 맑아지고 후텁지근했던 기온도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평화는 위축되어 흔들리고 있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무참히 짓밟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초강대국이 세계 군사력의 22위인 약소국 우크라를 침공했습니다. 무자비한 포탄 공격은 민간인들을 살상케 하고도 오리발을 내미는 철면피의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라고 합니다.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하루빨리 철군이 이루어지고 우쿠라에 재건이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약소국의 서러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주국방의 힘을 길러나가야 하빈다. 개인이든 국가이든 힘이 없을때 먹힌다는 사실 명심해야 할 듯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경제적 부로 행복을 충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17 10:24

혁신의 단두대

노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