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만주
ㆍ작성일	2023-01-24 15:22

ㆍIP: 122.xxx.94

어버이는 영웅이시다

초랑(超郞)/윤만주

모태의 기적
자궁의 하늘은
태양을 밀어 올리고

격앙된 울음
시공의 벽을 허물어
불끈 쥔 두 주먹
파란의 여정으로 결기를 다진다.

노해(勞懈)한 삶은
총성 없는 격전의 드라마
피고 지는 일선의 리얼미티
선의의 경쟁은 유혈이 낭자하고

등뒤의 후원
과도한 급체는
좌절의 피라미드
어머니의 약손으로 와해되고

가계부의 다이어트
적립으로 재정지원
꿀팁으로 상근(常勤)하는
어버이의 무한사랑 내 인생의 영웅이시다.

󰁵 노해(勞懈) - 피로하여 게으름을 부림.
󰁵 리얼미티 – 생생하고 사실적이다.

박희홍

2023-01-24 16:09

`윤만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초랑(超郞) 윤만주 시인님

맞는 말씀입니다.
어버이는 자식에게 영웅이지요.
그런데 오늘날 어떤 이들은
홀대하며 자신들만, 잘 지내려 합니다.
뭔가를 느끼고 깨닫게 하는 멋지게
피워낸 글꽃 ‘어버이는 영웅이시다’
감명 깊습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지역에 따라 매서운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추위가 엄습하여
활동을 부자연스럽게 하는 날씨입니다.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때입니다.
이렇게 며칠 추위가 지속되나 싶으면
어느 사이에 봄날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겠지요,

건강 잘 지켜내시고
날마다 더 낫은 하루가 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윤만주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벽바람이 무척이나 차갑습니다. 두툼한 외투를 걸치고 조깅을 나선길 겨드랑이로 파고드는 바람결은 심장을 얼립니다. 참으로 대단한 한파입니다. 대한을 보내고 막바지 동장군의 기세가 우리에게 본때를 보여 주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 한파도 오래는 못 갈 거라 생각합니다. 2월 4일이 입춘이더군요. 봄기운이 싹을 터는 절기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인내하면 포근한 햇살에 입을 맞추는 아름다운 봄은 차가운 바람 뒤에 숨어 있습니다. 명절의 연휴가 끝나고 오늘부터 또다시 평범한 일상은 시간의 줄넘기를 합니다. 막강 한파의 독감에도 주의하시고 건강에 유념하시어 더욱더 행복한 미소로 계묘년의 축복을 담아가기시를 바랍니다. 서재로의 방문을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25 05:55

염경희

2023-01-24 22:49

`윤만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말씀이 맞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영웅시시지요
참으로 곱게 지어 놓으신 시에 연휴 후유증도 치료가 됩니다
고운 밤 되시고 내일 출근길도 안전 운전 하세요 감사드립니다


윤만주	염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 연휴도 끝이 났습니다. 번개같이 스쳐 간 설이 나이테를 그려 놓고 거울 앞에 선 내 모습은 주름살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게다가 흰머리는 거미줄을 치고 부르지도 않았는데 백발은 성성하니 서러움만 복받쳐 흐릅니다. 강제로 떠밀려가는 세월의 노예는 바람의 채찍으로 선혈을 흘리며 잠 못 들고 있지요. 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그러했으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심성이 행복한 축복으로 설날을 보내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연휴 끝에 찾아온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밤하늘에 별빛도 얼어붙고, 길거리의 가로등도 꽁꽁 얼어붙어 한기에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특별히 독감에 유념하시고 수도관의 동파에도 만전을 기울여서 무사고의 겨울로 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4 23:27

남원자

2023-01-24 23:20

`윤만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흘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
올들어 가장 춥다는 그야말로 한파의 날씨네요.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엄마는 영웅이십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유지하시구요.
오늘도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윤만주	남원자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고향길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명절의 연휴가 4일은 넘 짧다는생각입니다. 각처에서 오랜만에 모여든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서 회포를 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고스톱을 치면서 친목을 다지고, 사랑채의 윷놀이는 설날의 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민속놀이로 아름다운 추억을 엮기에는 4일이란 시간으론 어림도 없음을 잘 알고 있지요. 그러나 현실에 순응하며 따를 수밖에 없음을 압니다. 명절 준비하시고 또 치르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주부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연휴의 끝자락에 찾아온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동파에도 만전을 기하시고, 독감에도 유념하셔서 막바지 한파에 잘 적응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25 00:07

염규식

2023-01-24 23:59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갑자기 아침산책길이 추위를 느끼게합니다
건강챙기시구요 얼마남지 않은 동장군이 빨리 떠났으면 합니다
열정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 올해도 왕성한 필력으로
좋은 작품 서재에 빛나시길 원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 챙기시구요 새봄행사에 기쁘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어요--향필하십시요---*


윤만주	염규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아주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하게 잘 보내셨지요? 이젠 설날의 연휴도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부터는 평범한 일상으로 각자의 무지개를 그려 갈 테지요. 명절의 끝자락에 찾아온 동장군의 기세가 하늘을 찌릅니다. 그러나 어둠이 짙어지면 새벽이 가깝듯이, 동장군의 기세가 더 세질 때 봄은 우리들 곁으로 더 가까이 와 있음을 믿습니다. 절기상 소한과 대한을 지났으니, 이제 곧 입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잔설 속에 곱게 피어날 복수초의 미소를 그리며 이 한파를 잘 극복해 가노라면, 담장 밑에 따사로운 햇살은 도랑물을 녹입니다. 시인님 막바지 추위에 잘 적응하셔서 건강한 겨울로 튼튼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1/25 01:00

황영칠 2023-01-25 06:02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어버이는 영웅이시다" 이 땅에 자식을 낳아서 험한 세상에 곱게 키워내시느라 불철주야 애쓰신 부모님의 노력은 초인적이고 가히 영웅 이라고 칭송 할 수 있지요. "가계부의 다이어트 적립으로 재정지원 꿀팁으로 상근(常勤)하는 어버이의 무한사랑 내 인생의 영웅이시다" 명절이 되면 그런 마음이 더 간절해 집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부모님의 고마움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시 뵙겠습니다

영혼의 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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