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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09-21 08:17

ㆍIP: 221.xxx.203

단풍 구경

高松/ 황영칠
단풍 구경 가자
아웃도어 매장을 둘러 보니
유명 상품에 시선이 쏠린다
등산복 브랜드에 자존심이 걸려 있나

설악산으로 갈까
내장산으로 갈까
설레는 가슴
달리는 버스에 가무가 넘쳐나니
신이 난 버스도 엉덩이가 들썩인다

대청봉 고지가 아득한데
출발부터 숨이 턱에 걸렸다
가르마를 타고 흐르는 땀방울이
등산화 코끝을 흠뻑 적시고
빨갛게 달아오른 양 볼이
대청봉 단풍보다 더 곱다

가을이 그린 산수화 위에
등산복이 산길 따라 수를 놓는다
가쁜 숨이 숨골을 밀어 올릴 때
미소 짓는 대청봉과 깊은 포옹을 한다
하산길이 천리만 같은데
발바닥에 부푼 물집은 물을 한 모금 토해 낸다

하산 길
정상 정복에 미소 짓던
붉은 석양은
설악산 단풍에 축하 폭죽을 터뜨린다
마치 내 인생 하산길을 위로 하듯이

민만규

2022-09-21 10:40

시인님
벌써 단풍이 물들었나요?
천하절경
설악산 다녀 오셨군요
멋지십니다^^

설악산이라
고딩때 수학여행 다녀왔는데
기억이 가물합니다
담임 선생님과 소주 한잔하고
취기에
야자놀이로
선생님 이불 한장 덮어놓고
때리고 장난 쳤던 추억
경치가 참 좋았다는 기억
경포대에서 발 담그고 놀던
수학여행 온
서울 여고생들과 미팅 기억
그런 기억들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
참으로 옛날 이야깁니다
그때가 참 좋았는데 말이지요 ㅎㅎ
고딩 시절은 너무나 행복해서
밧줄로 꽁꽁 묶어 두고 싶었거든요
아마도
내 인생에 젤로 행복했던 시절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ㅎ
ㅎ
아득한 옛추억을 소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참 선선합니다
좋은 계절
멋진 하루 되십시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동향 시인님이 오시면 저는 어린 시절 고향에서 자라나온 삶 속에 고향이 그리워 집니다. 설악산 글은 지난해에 다녀와서 메모해 두었던 글을 퇴고해서 가을을 맞이하여 창가에 내 걸었습니다. 시인님이 학생시절 수학여행에 있었던 멋진 기억을 떠올리셨군요. 여고생 들과의 미팅 추억도 있었군요.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 있군요. 저도 멋진 추억이 있지요. 경북 문경 모 하교에 근무할 때 처녀 총각 선생님들만 몰래 2박 3일 설악산 놀러 갔던 아름다운 추억이 있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그 추억들을 밧줄로 꽁꽁 묶어 두고 싶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9/21 16:36

박기숙

2022-09-21 17:0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

그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단풍구경★ 멋지게 사실적으로 표출을 잘
하셨네요. 설악산 단풍구경 여러번 갔다 왔지요
학창시절, 사회 직장인으로, 사회 지인들과 많이두
돌아 다녔지요. 역시 가을에는 단풍 놀이가 최고예요.

제가 워낙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 찍는것도 많이
찍어서 어머님이 많이 불태웠어요.

아름다운 설악산 단풍놀이, 너무너무
추억이 새롭네요. 시인님! 날씨가 많이
하강한것 같아서 특히 감기 조심 하시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값지고 소중한
시간 보내세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의 서재를 방문하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아름다운 단풍구경, 의미깊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 잘 하였습니다.
항상 응원 합니다.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수확과 결실의 계절인 9월도 하순을 향하여
달리네요.

아름답고 소중한 멋진 시인님!
옥체 만강 하시기를 축원하옵니다.😅🌅💝💒🎉😅


황영칠	고운 천사 시인님 시인님이 오시면 제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시인님도 설악산에 대한 추억이 아주 많으시군요. 설악산은 워낙 명산이라서 온 국민의 마음속에 아련한 추억들이 다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시인님은 어느 분야 못하시는 분야가 없으시군요. 본래 재능도 뛰어 나시지만 에너지도 철철 넘치십니다. 시인님은 외국어, 문학, 시 , 음악, 악기연주, DJ, 국내외 여행 심지어는 농사일 까지 정말 놀랍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저는 허송세월 보낸 것 같아 후회가 됩니다. 저는 서울로 전보발령 나기 전에 문경 모 학교에 있을 때 처녀총각 선생님들 끼리 3;3 , 6명이 다른 선생님들 몰래 비밀로 설악산에 다녀온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9/21 18:16

김현주

2022-09-21 22:57

황영칠 시인님
저녁은 맛나게 드시고 벌써 주무실까요 ㅎ
저는 아직 말똥한 눈으로 서재문을 열고 잘 놀고 있지요
조석으로 찬공기가 어깨을 움츠려게 합니다
곱게 지필하신 가을 단풍"추억의 소환으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황영칠	멀리서 오신 손님 경부선 knx 타시고 먼 길 오셨습니다. 저는 학생 때부터 새벽형 인간이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벽형 인간이라 이를 두고 "새나라의 어린이" 라 하지요. 10시에 취침 새벽 3:30에 기상하여 4시에 새벽운동 나갑니다. 2시간 운동하고 이침 7시에 아침식사 하고 9시에 출근합니다. 나이는 들어도 '와사보생' 즉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이를 악 불고 살아 보려고 합니다. 가을 날씨가 완연해서 그저께는 낮에 에어컨 틀고 저녁에는 보일러를 켜는 일이 생겼습니다. 어제 새벽운동에는 장갑을 꼈지요.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설악산 단풍구경은 작년에 경험을 살려서 적은 글입니다.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	9/22 09:05

서금순

2022-09-21 23:43

단풍 구경
신이 난 버스의 엉덩이가 들썩
빨갛게 달아오른 양 볼이
대청봉 단풍보다 더 곱다
발바닥에 부푼 물집은 물을
한 모금 토해낸다

한 연 한 연
마지막 귀절이 참 묘하게
감칠맛이 있고 표현도 확 와닿네요
지금도 대청봉까지 산행이 가능하신가 봅니다
부럽습니다


황영칠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와 주시는 고운 시인님 오늘도 하루가 피곤하신 데 늦은 시간에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마운 마음 가슴에 새깁니다. 작년에 제 인생 마지막으로 목숨을 주님께 부탁하고 대청봉을 도전했던 추억을 살려서 지은 글입니다. 단풍이 들면 시인님 부부께서 다정히 정담을 나누시면서 농사일을 하시는 모습은 아마도 단풍으로 멋진 가을 풍경이 더한층 아름다운 그림이 될 듯 합니다. 오늘도 시인이 오셔서 행복한 하루가 될 듯 합니다. 참으로 고운 시인이 오셔서 고맙습니다. .	9/22 00:22

김수잔

2022-09-22 03:49

단풍구경

와우~멋집니다
이국에서 가만히 앉아
멋지게 펼지신 시인님의 시향에서
설악산
내장산
다 다녀온 기분입니다

가을 날씨며 풍경이
우리나라가 최고지요
이때츰이면 고국이 더욱 그리워 와요

멋진 계절에 좋은 시간 되시고
더욱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고마우신 시인님 다시 들르셨군요. 다시 또 고우신 발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 성함이 일반적인 한국 성함이 아니라고 생각했 는데 외국에 계시는군요. 통신의 발달이란 대단한 하고 놀라운 일임일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에서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하심에 그 열정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오늘도 시인님과 함께 이 아침을 시작한다는 기쁨에 출근길 발걸음이 가벼워 질 듯 합니다. 오늘은 참 행복한 아침입니ㅏ 고맙습니다.	9/22 08:23

염경희

2022-09-22 09:06

안녕하세요!!
단풍구경 잘 다녀오세요
저도 한번 짬내서 다녀와야지요
오늘도 기븜으로 지내시길요


황영칠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바쁘신 시간에도 짬을 내셔서 귀하신 글 남겨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설악산 등반은 작년에 죽을 힘을 다 하여 인생 마지막으로 다녀온 기억을 더듬어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작년보다 한 나이 더 먹었으니 이제는 자신이 없습니다. 옛 노래에 "노세 젊어서 노세 늙고 병들면 못 노나니" 그 노래가 절실히 피부에 와 닿습니다. 젊어서 많이 못 논 것이 후회가 됩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9/22 14:02

박희홍

2022-09-22 17:20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하산 길
정상 정복에 미소 짓던
붉은 석양은
설악산 단풍에 축하 폭죽을 터뜨린다
마치 내 인생 하산길을 위로 하듯이’라는
‘단풍 구경’ 곧 설악산에는 곱게 물들겠지요.
정성것 지피신 글향에 마음 두고 갑니다.
어제오늘 서울 병원에 다녀오느냐
늦게서야 서재를 들려 좋은 글 감명 깊게
배람하고 갑니다. 내일이 지나면 24일은
협회 행사에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강건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서울까지 먼 길 오셔서 병원 다녀가시느라 피곤하실 텐데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시인님이 오실 만큼 보여드릴 작품도 되지 못하는 글 올려놓고 나니 부끄럽습니다. 설악산 단풍구경은 작년에 다녀온 것을 기억을 되살려 적어봤습니다. 병언 다녀가신 결과는 별일 없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셔서 해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9/22 18:51

임석순

2022-09-22 18:48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산이 거기 있어서 산에 오르면
가을이 오고 있어 단풍이 울긋불긋
눈호강을 시켜줄려고 찾아오겠지요

몇년전 가을에 설악산 공룡능선을
경험하며 무척 힘이든 기억도 있고
하늘 별빛이 초롱초롱 경험도 해보고
종주해 보기도 하여 "설악산"가곡 시
를 만들어 음반출시도 해보았습니다
단풍과 더불어 새벽 동트는 모습도
장관이었습니다

"단풍 구경" 즐거워 하기도 해야하고
슬퍼하기도 해야하는 가을 단풍의
계절에 맞게 시향을 지펴 놓으셨습니다.
건강하시고 문운장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설악산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도 많으시고 시를 지으셔서 음반까지 만드셨다면 작곡실력과 가창력 또한 대단하십니다. 시인님의 시는 항상 섬세하고 감칠맛 나는 아름다움이 있어 참 좋습니다. 시인님 찾아 주심에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9/22 19:17

하은혜

2022-09-22 20:3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단풍 구경"을 감사히 배독합니다

하산 길
정상 정복에 미소 짓던
붉은 석양은
설악산 단풍에 축하 폭죽을 터뜨린다
마치 내 인생 하산길을 위로 하듯이

붉은 단풍이 인생의 하산길을 위로 하듯이
축하 폭죽을 터뜨린다는
시어가 감동입니다
늘 향필하세요


황영칠	곱게 오신 하은혜 시인님 저와 함께 설악산 등반길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글은 작년에 인생 마지막이란 각오로 겨우 다녀 와서 몸살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대청봉 어림도 없지요. 그 때의 경험을 따라가 봤습니다.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9/22 22:54

박진표

2022-09-22 21:29

황영칠 시인님!!!
단풍 구경...
설악산 대청봉을 다녀오셨군요.
자연은 철따라
각각 다른 모습으로
우리들을 위로하며 토닥여줍니다.
값없이 주는 대자연의
그 넓은 가슴을 배움합니다.
이담에 우리 후손들에게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
건강하게 잘 물려줘야 할 것 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진표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제야 완연한 가을임을 알게 된 날씨 입니다. 설악산은 작년에 다녀온 기억을 더듬어서 적어본 글입니다. 작년에 다녀와서 너무 무리한 탓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이제 한 나이 더 먹었으니 어두가 나지 않고 또 간다면 적당히 오르다가 말아야 지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시인님의 시인님의 정성에 감사합니다. 좋은 가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9/23 03:23

정연석

2022-09-22 22:15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단풍구경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다음 귀절에 마음이 머뭅니다
설악산으로 갈까
내장산으로 갈까
설레는 가슴
달리는 버스에 가무가 넘쳐나니
신이 난 버스도 엉덩이가 들썩인다
관광버스 타고 노래 부르며 달려가던 시절
코로나로 잊은지 오래지만 곧 다시 시작하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고맙습니다


황영칠	고마우신 정영석 시인님 바쁘신 데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악산은 작년에 다녀와서 생각 나는 기억을 살려서 적어 본 글입니다. 시인님께서 예쁜 시집을 완성하셔서 얼마나 기쁘십니까? 수많은 시집이 쏟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평생 시집 한 권을 갖는 삶을 살았다는 것도 얼마나 의미 있는 일입니까? 그것만 해도 시인님은 성공한 삶을 사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축하 드리면서 26일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9/23 03:32

정기현

2022-09-28 06:09

설악산 대청봉 다녀오셔군요
가을 설악 절경의 산수화를 노닐다
오신 글에 저또한 지난 날 우박이일
공룡능선 올랐던 기억을 소환하며
멋진 작품속에 빠져 들어가는군요
봉정암 가는 가을 단풍길도 생가나고요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황영칠	시인님 지난해 늦은 나이에 도전하였다가 체력이 고갈되어 무척 히이 들었습니다. 나이 탓으로 이제는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기억을 더듬어 적어본 글입니다.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9/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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