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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09-27 03:23

ㆍIP: 221.xxx.203

비의 속삭임

高松/ 황영칠
댓돌 위 빗방울의 귓속말
그립던 사랑님의 짚신
밤새 적시면 어떠리

창문을 적시는 빗방울의 속삭임
각시방에 흐르는 자장가 되어
늦잠 잔 새각시 쫓겨나면 어떠리

처마 끝 빗방울의 사랑 이야기
임 마중 나갔다가 흠뻑 젖은 모시저고리
살빛으로 물들면 어떠리

초가을 나뭇잎에 속삭이는 빗방울
임 찾아 떠나자고 귓속말로 꼬드겨서
하룻밤 사랑으로 빨갛게 물들면 어떠리

비야 내려라
밤새 내려라
속삭임 끝에 임이 오신다면

2016. 7. 23/비 오는 밤

박희홍

2022-09-27 05:34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비야 내려라
밤새 내려라
속삭임 끝에 임이 오신다면’이란
‘비의 속삭임’
감칠맛 나는 멋진 글향을 지피셨군요.
참으로 감명 깊고 곱습니다.
향필로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기온 차이가 크게 나는 때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며칠 남은 구월을 마무리 잘하시고
올해를 마감하는 4분기를 시작하는 시월에는
풍성한 가을을 가을하듯이
하시는 일에서 풍성하게 거두어드리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고송 황영칠 시인님
힘냅시다. 힘 그리고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이른 새벽시간에 부지런도 하신 걸음 해 주셨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살기에 참 편한 가을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하니 날씨도 사람 살기에 참 좋습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균형을 이루면 원만한 가정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찾아 주셔서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9/27 07:39

민만규

2022-09-27 11:35

비의 속삭임
참으로 곱기도 하여라^^
살짝이
귀 기울여
몰래 들어봅니다

비의 속삭임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랑받는 한 편의 시로
시문학 역사에 길이 남길 응원합니다

시인님
소싯적부터
문학 소년이셨나 봅니다
오랜 문학의 길을 걸으며
폭넓은 지식에서 나온
시적 표현을
자유자재로 맛깔나게 어떻게 그렇게
구사하시는지요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멋지게 즐기시길요
또 뵙겠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먼저 여름행사와 가을 행사에 연이어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는 워낙 시적 창작 능력의 바탕이 튼튼하셔서 좋은 시상이 떠올라 좋은 작품을 창작하시는 실력이 공인 받으신 증거이지요. 시인님의 시를 많이 배람하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9/27 16:06

배정숙

2022-09-27 11:45

존경하는 高松황영칠 시인님!
오늘도 이리도 고운 한편을 명작을
발표하셨구요
비야 내려라
밤새 내려라
속삭임 끝에 임이 오신다면

정말 멋진 싯귀입니다

가을하늘 만큼
고운 님 맘처럼 살가운
멋진 시간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오늘도 또 찾아 주셨습니다. 시인님께서 활동하시니 제가 신이 납니다. 시인님이 사시는 곳은 산이 가까워서 가을 정취가 무척 아름답겠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강바람에 춤추는 갈대 강바람에 기긴 머리 흩날리며 라이딩 하는 자전거족 외식하면서 잠시 감상하고 왔습니다. 좋은 환경에 사시는 시인님 행복한 가을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9/27 16:20

배정이

2022-09-27 16:34

황영칠 시인님,
옛날 꼰날에 정이가 어떤 놈을 업고 다니게 좋아했는디
고거이 살짝 눈앞에서 넘나드는 글입니다.
흐미 지금 생각하믄 유제(이웃) 부끄라서 나 원 참 ㅋㅋ
시인님, 오늘 저녁도 맛나게 드시고 또 봐용 빠잉 ^^*


황영칠	우리동네 먹자골목에 새벽만 되면 밤새 술 먹은 남녀들이 남자는 멀쩡한데 여자는 술이 취해 '윽' 하고 남자가 머리 축 늘어뜨린 여자 업고 다니 더구먼, 그것 보면 시인님도 술에는 강자였나 봅니다. ㅎㅎㅎ 재미 있습니다. 또 오십시오.	9/27 22:03

정연석

2022-09-27 23:2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어제는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선물로 주신 국화가 밤새 많이도 피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 "비의 속사귐" 잘 배람하였습니다
시의 귀절에서 아래 내용이 심금을 울립니다

처마 끝 빗방울의 사랑 이야기
임 마중 나갔다가 흠뻑 젖은 모시저고리
살빛으로 물들면 어떠리

오늘은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점심식사 후 사무실에 들어가기가 싫었습니다

요즘처럼 좋은 날씨에 좋은 시 많이 향필하시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오늘도 밤늦은 시간에 저의 서재에 들리셔서 귀하신 말씀 두고 가셨네요. 수년 전에 근무 중에 여름 창가에 앉아 몇 자 적어 둔 것을 올려 봤습니다. 시인님께서 칭찬을 해 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여과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9/28 08:00

정기현

2022-09-28 06:33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비의 속삭임"

아름다운 시어가 줄줄이 가랑비처럼
방울방울 흘러 내리는군요
아름다운 시심이 묵은 가슴을
울렁이게 합니다.
"흠뻑젖는 모시저고리 살빛으로
물들면 어떠리"

고목에도 꽃물이 흐릅니다^^
멋진 글에 버벅커리다 갑니다
아름다운 가을 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이른 아침에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신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하셔서 괴한 말씀 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수년 전에 근무 중에 여름 창가에 앉아 몇 자 적어 둔 것을 올려 봤습니다. 시인님께서 칭찬을 해 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여과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9/28 08:02

박기숙

2022-09-28 10:54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

붉단풍이 곱게 익어가는 9월의 하늘도 2일이면
끝자락에서 마지막 장을 연출 하리라 봅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한 편의 시작품인,
★비의 속삭임★맛깔스럽게 심오한 마음으로
표현력이 대단하시네요.

물론 시향의 내용이
감미롭지만, ★비야 내려라/밤새 내려라/
속삭임 끝에 임이 오신다면★ 그렇습니다.
속삭임 끝에 임이 오신다면 최고의
환희의 날이 되겠지요.

감동깊게 배람 잘하고 발길을
옮겨 갑니다.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값지고 소중한
시간 보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하루하루 문학가의 금자탑을
쌓아 가시기를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 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셨습니다. 빠짐없이 와 주시는 시인님에게 항상 고개 숙여 가사를 들립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사랑을 참지 못해 얼굴이 붉어지고 마는 단풍잎의 마지막 미소 시인님이 기다리시는 그런 가을인 듯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 겨울이 오기 전에 아름다운 노래와 시 그리고 여행도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가을에 오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9/28 14:33

안영준

2022-09-28 12:24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건안 하신지요?
무심한 세월 속 묻어가는 인생길 하루하루 한 주가 너무 빠릅니다
들에는 나락이 고개를 숙이고 가을 이별을 선언합니다
조석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 건강 지킴이 잘하시기바랍니다
주옥같은 글 *비의 속삭임* 배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별로 차릴 것 없는 시 걸어 놓고 시인님이 오셔서 부끄럽습니다. 수년 전에 근무 중에 여름 창가에 앉아 몇 자 적어 둔 것을 올려 봤습니다. 시인님께서 칭찬을 해 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여과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9/28 14:36

염규식

2022-09-28 12:29

좋은 가을 아침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날씨에 항상 열정적인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한 주도 늘 감사할일들 많으시구요 승리하는 한 주 되십시요
고운 작품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수고하셨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사람 살기에 가장 적당한 날씨 이는 하늘이 우리 에게 하느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뜻 합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살기에 참 편한 가을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하니 날씨도 사람 살기에 참 좋습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균형을 이루면 원만한 가정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찾아 주셔서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9/28 14:41

하은혜

2022-09-28 16:1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비의 속삭임 감사히 배독합니다

비야 내려라
밤새 내려라
속삭임 끝에 임이 오신다면

비의 속삭임에 공감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귀한 걸음 해 주셨습니다. 좋은 날씨 가을의 들녘을 나서면 누구나 행복해질 듯 합니다. 좋은 날씨에 무슨 비냐고요? 비 올 때에 지어 둔 것입니다. 일년 중 가장 좋은 계절 맞이하셔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9/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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