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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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09-29 03:30

ㆍIP: 221.xxx.203

친구야

高松/ 황영칠
내 눈 안에 너의 얼굴 그려 두었다
내 가슴에 너의 모습 품고 있다
네 생각에 어젯밤을 하얗게 분칠하였단다

방광산이 진달래로 화장하던 날
등굣길에 검정 고무신 코가 찢어졌어도
십 오리 신작로 자갈길 맨발이면 어때

난로 위에 우정으로 데운 도시락
고추장 넣고 멀미 나게 흔들어 비벼서
콧잔등에 땀 나게 호호 먹던 점심밥

주먹만 한 고무공 따라
예순 명이 숨차게 내달렸던 점심시간 축구 경기
두 가닥 누런 코 훌쩍 이던 얼굴들
자네는 벌써 잊었는가

친구야
단발머리는 집에 두고 왔어
빡빡머리 기계충이 더 정다운데
응 이건 도장밥 자리야

그래
우리 우정 마음에 품어 왔네
너의 마음도 가슴에 담아 왔네

*방광산: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 위치한 산
**기계충, 도장밥: 머리에 나는 피부병의 방언

(2016. 7. 27 동창회)

박희홍

2022-09-29 04:20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친구야
우리 우정 마음에 품어 왔네
너의 마음도 가슴에 담아 왔네’
지난하던 시절의 초등학생이던
그때의 잊지 못할 추억을 소환하셨군요,
참으로 찰지고 감명 깊습니다.
다 그런 때가 있었는데.....
자신은 가난하게 살지 아니하였다고
과거를 미화시키려는 사람들이 많지요.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하고
점점 조금씩 밤이 길어져 가고 있습니다.
따스하지만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행복
가을을 보낼 수 있게 몸 관리를 잘해야 할 시기입니다.
시인님 언제나 무탈하시고
강건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는 결실의 가을을 만끽하시고 행복하세요.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아자 아자 아자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나이가 들아가는 증거인지 자꾸만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생활이 어렵고 가난하였어도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은 아 시절이 나름대로는 즐거웠던가 봅니다. 항상 용기를 주셔서 덕분에 힘을 얻습니다. 고맙니다.	9/30 12:21

최이천

2022-09-29 04:3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웃음속 가을모임 반갑고 깃쁜모습
언제나 청춘 같은 해맑음 오래토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낮 더위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친구야
방광산이 진달래로 화장하던 날
등굣길에 검정 고무신 코가 찢어졌어도
십 오리 신작로 자갈길 맨발이면 어때

난로 위에 우정으로 데운 도시락
고추장 넣고 멀미 나게 흔들어 비벼서
콧잔등에 땀 나게 호호 먹던 점심밥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먼 길 오셔서 좋은 말씀 주심에 깊은 가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도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이 좋고 정답습니다. 시인님과 이런 글이 오가는 관계도 좋은 먼 훗날 시인님과의 오늘의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9/30 12:30

민만규

2022-09-29 08:57

고추장 도시락
흔들어 먹던
그시절
그추억
새록새록 돋아납니다
동창회를 가지셨군요
얼마나 즐거웠겠습니까
고향 냄새가
물씬 풍기는
멋진 작품 "친구야"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재미나게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요
늘
응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굿입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바쁘신데 오늘도 오셨군요. 어제는 모처럼 아내와 구혼여행 일박을 다녀와서 시인님의 말씀을 소중히 읽고 있습니다. 고기도 먹어본 분이 잘 먹는다고 저는 여행을 갔는데 별로 할 일이 없어서 일직 귀가를 했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9/30 12:43

안영준

2022-09-29 10:16

황영칠 시인님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군요
건안하신지요?
완연한 천고마비의 계절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옥고와 같은 글 배람하고 갑니다
고운 하룻길 밟으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다녀 가셨군요. 가을 날씨가 오늘은 무덥기 가지 합니다 뜨거운 태양이 나머지 과일과 곡식을 맛있게 익히는 중인 모양입니다.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9/30 12:46

배정이

2022-09-29 14:14

황영칠 시인님,
어떻게 잠도 못 자고
밥 한 술도 제대로 못 뜨갓써요.~
한 눈만 팔았다 허믄 새로운 글로
심장을 벌렁거리게 한데요.~ ㅋㅋ
시인님, 친구야~ 즐겁게 보고 갑니다.
낼 또 봐용 빠잉!~ ^^*


황영칠	부지런하신 시인님 저는 글만 올려 놓고 가을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으나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을 보면서 어렸던 시절 학교는 둘째이고 바쁜 농사일에 정신이 없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해 봤습니다. 모처럼 여행을 가서 집 나가면 고생 이라 더니 불편한 저이 많아서 일찍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찾아 주셔서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9/30 12:52

하은혜

2022-09-29 21:2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친구야 감사히 배독합니다

난로 위에 우정으로 데운 도시락
고추장 넣고 멀미 나게 흔들어 비벼서
콧잔등에 땀 나게 호호 먹던 점심밥

공감 놓습니다
정겨운 추억을 소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향필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오늘도 부지런히 찾아 오셨군요. 요즘어린이들은 상상도 못할 일들을 겪으면서 살아온 그 시절이 오히려 소중합니다. 찌들 대로 가난했던 그 시절 농촌 생활 그래도 그 속에 끈끈한 우정이 넘쳤던 그날이 그립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9/30 12:55

염규식

2022-09-30 11:50

시인님 건안하시죠
그 덥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맑고 푸른하늘의
가을이 왔습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좋은 인연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곱게 지피신 글향 마음두고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늘 승리하시는 삶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습니다-향필하십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오늘도 찾아 주시면서 좋은 말씀 남기고 가심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난로위에 도시락 나란히 올려 놓고 점심시간이 되도록 눈 빠지게 도시락 먹을 시간을 기다렸던 시절의 그리움이 가슴 저리도록 다가옵니다.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9/30 12:59

박기숙

2022-09-30 13:34

존경하는 황영칠시인 선생님!

제가 바빠서 잠시 들려서 안부 인사 드리고 갑니다.
벌써 9월의 마지막날! 내일이면
10월의 첫날이 됩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한 편의 시작품인
★친구야★ 정말 지난날의 추억을 재미있게도
표출을 하셨네요. 즐거운 멋진 추억 잘 배람하고
갑니다. 두서없이 감사인사드립니다.
항상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 이렇게 고운 손님이 자주 오셔서 저는 한 없이 기쁩니다 만 한 편 죄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저는 어제 갑자기 충북 단양에 가을 바람이 저를 찾아와서 요염한 치마 고리를 흔들면서 유혹하는 바람에 그만 유혹 당해서 외박하고 왔습니다. 내 집만 고집할 게 아니라 가끔 외박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일찍 돌아와서 지금 열심히 밀린 댓글 숙제 하는 중입니다. 오늘도 가을 바람처럼 예쁜 시인님이 오시니 제 기분이 UP 됩니다 항상 저에게 힘을 주시는 시인님이 계셔서 고맙습니다. 9/30 13:52	10/1 07:03

박기숙

2022-10-01 07:3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 님!♥

단양에 옥순봉, 도담 삼봉,
단양팔경을 다녀오셨군요?

요지음 가을 단풍이 피크를 이루며
제가 사는 동네 공원에도 빨간 단풍이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경이로움이
느껴 집니다.

곱게 집필 하신 주옥 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친구야★ 초등 친구에 대한
추억과 낭만,
어린 시절에 놀던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
너무나도 그리워서 감정표현을 시로서
잘 표현을 하셨네요.

많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항상 고운글로 감동과 희망을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와 찬양의
박수를 보냅니다.

더욱더 건강 하시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행복한 10월을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Happy to you ♥ Cheer up☝
Shalom and Adieu ♥🌅😅


황영칠	존경하는 시인님께서 어제 오시고 또 오셨군요. 단양에는 k-2tv 에서 박원숙과 여자들이 잔도길 야경을 보여주어서 제 눈으로도 보기 위해서 바로 앞에 숙소를 정하여 유람선, 고수동굴, 야경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그 중에 야경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시 찾아 주신 시인님 정말 고맙습니다. 내일은 시화 서울 전시 설치하는 날이라 참여해 볼 생각입니다. 저는 출품은 하지 않았으나 우리 동네 석촌호수에서 전시 한 다니 자랑스럽습니다. 시인님 주말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0/1 08:22

박진표

2022-10-01 17:24

황영칠 시인님!!!
친구야...
가난했지만
따스함과 서로의 정을 나눌 수 있었던
그 시절 동무들이 그립고 궁금한 오늘입니다.
10월의 첫 날.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10월도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들리시나요?
가을의 노래가...


황영칠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시월이 시작되는 첫날 귀하신 손님 오셔서 무척 기쁩니다. 어린 시절 생각하면 비록 가난은 하였지만 마음은 지금보다 부자였던 그 시절이 무척 그립습니다. 그렇기에 나이가 들수록 잊을 수 없고 기억이 새롭습니다. 10월 첫날부터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지셔서 행복이 가득한 계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1 18:02

서금순

2022-10-02 15:49

아련한 옛 추억속의 친구의 얼굴 떠오르게 하는 시
배독합니다
진달래 도시락 기계충
추억은 아름다워요


황영칠	존경하는 서금순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이 찾아오심에 너무나 기쁜 마음입니다 인생의 가을을 맞이하니 금년에 찾아온 가을은 작년과 또 다른 느낌입니다. 우리 인생 아름다운 단풍처럼 살아가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시인님은 아름다운 가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0/2 20:36

김옥순

2022-10-02 21:1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친구야
답 시 올려봅니다
공감 가는 친구야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친구야 / 김옥순

덧없는 세월
흘러가기 전에
만나 보자꾸나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너와 나

마음먹으면

시간도
마다하고
만날 수 있지

삶이란
태어나서
수많은 사람 중에

몇 사람 만나

인사 정도
나누다
가는 것인데

자주 만나야

맘도
정도
오가지 친구야.🤼‍♂️


황영칠	캬!!! 답시가 더 멋집니다. 그 옛날 선비가 아니더라도 주 거니 받 거니 시인님과 저는 그렇게 대화 하면 통할 듯 하니더. 역시 안동 김씨 댁은 선비들만 사시는 군요. 참으로 고맙습니다	10/2 22:21

배정숙

2022-10-05 14:46

존경하는 시인님!
친구
정말 친한 사이
진작 세월 함께한 사이
마음이 통하는 친구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하시는 일마다
가시는 곳마다 통화(通化)시고
소통 (疏通)되시는 시인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정 많으신 시인님 여기까지 오셨군요. 다른 사람들의 출입이 뜸하여 한적한 골목까지 찾아 주시는 정 많으신 시인님 오늘도 저의 서재에 오셔서 고향 친구 같은 정 듬뿍 두고 가셔서 오래 잊지 못할 거예요. 고맙습니다.	10/5 19:00

어쩌란 말이냐

비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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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시월의 마지막 날	22	황영칠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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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접시꽃 누나	18	황영칠	2022-10-18

79	기다림	22	황영칠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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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고마운 당신	20	황영칠	2022-10-08

74	수양버들	26	황영칠	2022-10-06

73	인생열차	26	황영칠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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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친구야	26	황영칠	2022-09-29

70	비의 속삭임	20	황영칠	2022-09-27

69	누가 묻거든	24	황영칠	2022-09-25

68	그대 감옥에 갇힌 나	22	황영칠	2022-09-23

67	단풍 구경	24	황영칠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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