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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10-06 04:03

ㆍIP: 221.xxx.203

수양버들

高松/ 황영칠
양재천을 품에 안고
양쪽에 길게 엎드린 강둑 허리에
강남 여인의 윤기 나는 삼단 머리처럼
다리 밑 영감님 긴 수염처럼
늘어진 수양버들 강바람에 춤을 춘다

간밤에 내린 소나기로
넉넉히 흐르는 맑은 냇물로
긴 머리를 단정히도 감았구나
님 기다리는 고운 여인처럼

백설기보다 흰 강남 여인들의 목덜미에
뙤약볕은 연한 갈색 물감으로 분칠하고
치렁치렁 출렁이는 버드나무의 녹색 머리카락은
강바람에 물결친다

눈 녹은 얼음물이 봄 노래 부르면
버들피리는 흥겨운 목소리로 추임새 넣고
한여름 흠뻑 내린 소나기로 삼단 머리 윤기 내고
가을엔 고운 사연 가득 담은 버들잎 엽서 한 장
겨울로 가는 냇물에 고이 띄워 보낸다

*양재천: 서울 강남, 서초구를 가로질러 흐르는 개천
2016. 8. 20(양재천에서)

박희홍

2022-10-06 07:11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가을엔 고운 사연 가득 담은 편지 한 장
겨울로 가는 냇물에 고이 띄워 보낸다’라는
‘수양버들’
참으로 감칠 맛 나는 감명
깊은 글향에 흠뻑 취해 갑니다.

시인님
한밤의 귀뚜라미는 우리에게 향수에 젖에 하고
황금빛 들판은 우리 마음을 풍요롭게 하면서
가을이 점점 영글어 갑니다.
이 가을처럼 우리 마음속에 행복의 열매도
알알이 익어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늘 곱고 기쁜 날들이길 빕니다.

PS: 서울 향토문학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운 창대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부지런하시게도 이른 시간에 저의 서재를 첫번째로 오심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이 오셔서 용기를 북돋우어 주시고 가시는 날이면 up된 기분에 그날은 출근하여 하는 일 마다 성과가 좋고 순조롭습니다. 벌써 시화전이 열리고 있는 석촌호수에는 벚나무 잎이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일년 중에 요즘처럼 살기 좋은 계절은 쉽게 오지 않지요. 좋은 계절에 보람되고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수상을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0/6 08:42	10/6 14:19

하은혜

2022-10-06 09:0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수양버들 감사히 감상합니다

눈 녹은 얼음물이 봄 노래 부르면
버들피리는 흥겨운 목소리로 추임새 놓고
한여름 흠뻑 내린 소나기로 삼단 머리 윤기 내고
가을엔 고운 사연 가득 담은 편지 한 장
겨울로 가는 냇물에 고이 띄워 보낸다

우리가 흔히 보는 천변의 수양버들을
고운 시심을 담아 보시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명 깊게 배독하며 많이 배웁니다


황영칠	고우신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주도 좋은 곳이지요. 저는 이미 제주도에 다녀온 지 15년은 되는듯 합니다. 옛노래에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늙고 병들면 못 노나니-- 이 노래 가사가 딱 맞는 가사인듯 합니다. 여행을 하려고 해도 세상이 귀찮아 집니다. 이게 노화 현상 인가 봅니다. 제주도는 다시 한 번 가 보고 싶습니다.	10/6 14:27

황영칠	석촌호수 시인 사인회는 10월 10일 10실에 실시합니다. 그날 오시면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0/7 01:38

박기숙

2022-10-06 10:26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

햇빛 찬란하게 빛나는 목요일 아침에 방긋
미소 지으며 안부 인사 드립니다.

서울 양재천 강뚝에 수양버들이 휘늘어지게
바람에 춤추는 모습이 환하게,
상상이 되어
마음을 기쁘게 해주네요.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시한편,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값지고 소중한
시심으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저도 결혼을 해서 처음에 서울에 살다가
사업상 수원으로 와서 이제 수원사람이
다되었네요.

제가 수원에 살아보니
인심도 좋고 너무너무 인간성들이
좋으세요.

저는 조원 시장속 공원근처에
살지만, 모든 어린이 어르신들께서도
모두 잘 해주시니 하루하루를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값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차게 떠오르는 희망찬
목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

^칸트^가 말하기를 행복의 조건은
1. 할일이 있어야 하고
2 사랑하는사람이 있어야 하고
3. 희망이 있어야 한다. 라고
말했어요. 선생님께서는 모든것을 다
갖추신 시인님이라고 생각 됩니다.

항상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값지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건강과 사랑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천사 시인님 오늘도 찾아오셔서 섬세하시고 알뜰한 마음과 구절구절 정이 넘치시는 고운 마음을 두고 가심에 마음속에 뭉클한 고마움을 느낍니다. 시인님에게는 항상 미안하지만 항상 시인님의 다정다감 하면서도 유익한 말씀 주시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철학자 칸트의 말씀 중에서 저는 1, 2번은 좀 해당이 되는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3번은 글쎄요. 입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희망을 걸 곳이 없을 듯 합니다.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희망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너무나 고마우신 시인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십시오,	10/6 14:51

황영칠	이웃이 좋고 인심이 좋은 것은 시인님 앞에 어떤 사람이 나쁘게 대하겠습니까? 시인님이 먼저 따뜻한 손을 내미시니까 당연히 상대도 시인님 마음 따라 좋은 이웃이 되겠지요. 조원 시장 옆이면 근처에 종합운동장 도 시장과 종합운동장 다람쥐 공원 , 조원 공원도 있어서 아주 살기 좋은 지역에 사시는 군요. 저도 20여년 전에 수원 화서역 정자지구에 아파트 사서 임대했 던 기억이 있어서 수원 하면 다른 곳 하고 다른 느낌이 듭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6 15:26

박기숙

2022-10-06 17:39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

이제 음악을 감상하고 집에 와서 시인님의
답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말씀 하신대로 수원 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살지요 이제 음악을 틀어주고 집에
왔어요. 기타를 유튜브에서 배우고저 하는분이
있어서 포크 기타를 가르쳐 드리려고,
일찍 왔어요 클래식인 멜로디 기타는 다배우셨고,
이제 코드로 배우는 포크 기타를 2시간 정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이제 집안 청소하고 기타를
가르치려고 합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용기있는 하루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독일의 철학자 시인인 ^괴테^는 말했지요
희망이 없는 삶은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라고,

희망을 가지시고 생동감 넘치는 활기찬
나날 보내세요 Cheer up (힘내세요)😅💝🌅
Awesome Prince(멋지세요)🏩🌅😅


황영칠	고운 시인님께서 또 오셨군요. 시인님은 음악감상실 DJ 하시는 모습과 좋은 문장력으로 멋진 말씀을 하시는 소리를 들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또한 멋진 음악 선생님이 되셔서 유튜브로 기타 연주를 지도하고 계시는군요, 참 시인님은 천재적은 재능과 실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시인님의 삶을 알아 갈수록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항상 깨어 있으라"는 말씀을 실천하시는 시인님은 원더우먼이요, 초능력자이십니다. 대단하신 시인님의 모습에서 제 자신을 돌이켜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10/7 01:29

김현주

2022-10-06 23:56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밤입니다
곱게 지필하신 수야버들"

눈 녹은 얼음물이 봄 노래 부르면
버들피리는 흥겨운 목소리로 추임새 넣고
한여름 흠뻑 내린 소나기로 삼단 머리 윤기 내고
가을엔 고운 사연 가득 담은 편지 한 장
겨울로 가는 냇물에 고이 띄워 보낸다"

감명깊게 감사히 배독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되시길..


황영칠	아이고 고운 시인님 깊은 밤 제가 잠이든 시간에 몰래 고운 말씀 살짝이 놓고 가셨군요. 저는 요즈음 아침 저녁으로 석촌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면서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면서 시인님께 인사를 합니다. 시인님이 거기 계시는듯 합니다. 언제 찍으신 사진인지 이 사진과 좀 다른 모습이라 약간 어색하기는 합니다. 늦은 밤 잊지 않고 찾아 주신 시인님의 고운 정성 잊지 않고 간직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0/7 07:59

민만규

2022-10-07 08:48

수양버들이 춤추는
양재천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곱게 엮어 놓으신
양재천의 '수양버들'
덕분에
아침이 상쾌합니다
좋은 글 멋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선선한 가을이
참 좋습니다
길가에 코스모스도 좋고
뒹구는 낙엽도 아름답습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가을이랑 즐거운 시간들로
채우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이 좋은 계절에 별로 맛있게 차리지도 못한 저의 서재에 오셔서 차린 반찬 칭찬을 과분 하게 해 주심에 한편 부끄럽습니다. 요즘 날씨는 일년 중에 가장 좋은 계절인 듯 합니다. 이럴 때 마음과 편히 가지시고 행복한 시간들을 꾸미시기 바랍니다. 오늘 시인님 덕분에 하루 편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10/7 17:03

김영수

2022-10-07 09:57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법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가을은 이미 가을이라 말하지만 왠지 늦은 여름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 왠지 가을 느낌이 무색하더니
이제는 제법 가을 느낌이 풍기는 날입니다.
항상 행복한 시를 쓰시는 시인님의 서재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감사히 머물며 쉬어 갑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가득찬 하루되시고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김영수 시인님 너무나 좋은 계절 아까운 시간을 볼 것 없는 저의 서재에 오셔서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지금 서울지역 시화전이 열리고 있는 석촌호수에는 벚나무 잎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멋진 시화와 호수의 잔잔한 물결 유유히 떠 다니는 오리 더하여 관광 산책객들의 시화감상으로 자연과 시민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인님 오셔서 저에게 용기를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0/7 17:11

염규식

2022-10-07 10:23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가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이제 피부로 느끼는 가을이
올것같습니다 공원엔 벌써 단풍이 조금씩 색칠하고 있습니다
열정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쉼하고 갑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이번 주말도 승리하며 감사하는 한 주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작품 수고하셨습니다-향필하십시요---*
*황시인님 제전번이 010 6529 9736 입니다
편한 시간에 전화 주셔요--


황영칠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바쁘신 시간에도 저의 서재에 오셔서 용기와 힘을 주시는 시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초대에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뵙지 못함을 무척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좋은 계절 항상 건강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빕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7 17:20

주응규

2022-10-07 12:18

가을 날 좋은 시를 음미하며 가을의 낭만에 취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 듯 가을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 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 가을 좋은 글 아름 지피시고 건필하십시오. ^^


황영칠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서울지역 시화전 시작한날 오셔서 심사와 시상도 해 주시고 격려말씀 주시고 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모로 지원해 주셔서 서울지회 시화전은 시민들의 찬사를 받으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셔서 격려의 말씀 주셔서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10/7 17:16

배정이

2022-10-07 15:09

황영칠 시인님
언제나 느끼지만
글 묘사 감각이 참으로 예리하시고
기발하셔서 제가 깜짝 놀랍니다. ㅋㅋ
오늘도 멋진 글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고운 시인님 오늘도 예쁜 발걸음 해 주셨군요 날씨 좋고 하시는 일도 바쁘신 데 보잘것없는 글 보시고 칭찬해 주셔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등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에 대한 소양이 부족해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감안해서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은 '무식해서 용감한 수준입니다. 격려말씀 고맙습니다.	10/7 17:49

정병근

2022-10-07 19:13

바스락바스락
낙엽밟는 소리가 좋고
은행나무 도로가 정겨웁고
청솔모가
내 눈앞에서 얼쩡거리는
가을입니다
가을에 취하고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 취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오색 찬란한 가을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가장 적당한 마음이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여 시인님께서 찾아 주셔서 저의 마음도 가을처럼 풍성해 집니다 . 오늘도 좋은 시간 풍성한 꿈 꾸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0/7 22:57

배정숙

2022-10-13 00:16

황영칠 시인님!
수양버들

눈 녹은 얼음물이 봄 노래부르면
버들피리는 흥겨운 목소리로 추임새 넣고
한여름 흠뻑 내린 소나기로 삼단 머리 윤기 내고
가을엔 고운 사연 가득 담은 버들잎 엽서 한 장
겨울로 가는 냇물에 고이 띄워 보낸다.

건강과 사랑 행복이
가득한 10월 되세요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영칠	고마운 시인님 여기까지 오셔서 격려해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래 전에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양재천 5교 밑에 가서 피서를 하는 동안 양재천 둑에 늘어진 수양버들을 보고 몇 자 적어 둔 것을 세수 시켜서 세상에 내어 보냈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10/14 00:15

고마운 당신

인생열차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6	시월의 마지막 날	22	황영칠	2022-10-31

85	당신의 우산이 되어	16	황영칠	2022-10-29

84	석촌호수가 그린 물그림자	20	황영칠	2022-10-27

83	부부가 함께 사는 이유	24	황영칠	2022-10-25

82	당신의 거울이 되어	22	황영칠	2022-10-23

81	축 사 (아름다운 결혼식)	22	황영칠	2022-10-21

80	접시꽃 누나	18	황영칠	2022-10-18

79	기다림	22	황영칠	2022-10-16

78	아들 장가 보낸 날	20	황영칠	2022-10-14

77	흔들림	20	황영칠	2022-10-12

76	세종대왕님께 올리는 글	24	황영칠	2022-10-09

75	고마운 당신	20	황영칠	2022-10-08

74	수양버들	26	황영칠	2022-10-06

73	인생열차	26	황영칠	2022-10-04

72	어쩌란 말이냐	26	황영칠	2022-10-01

71	친구야	26	황영칠	2022-09-29

70	비의 속삭임	20	황영칠	2022-09-27

69	누가 묻거든	24	황영칠	2022-09-25

68	그대 감옥에 갇힌 나	22	황영칠	2022-09-23

67	단풍 구경	24	황영칠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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