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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10-27 02:57

ㆍIP: 221.xxx.203

석촌호수가 그린 물그림자

高松/ 황영칠
귀뚜라미 집 울타리 풀잎에
영롱히 맺힌 이슬방울
새벽이슬이 몰고 온 찬바람의 시림은
당신이 두고 간
가슴 시린 사랑입니다

불청객 돌림병에 타버린 가슴처럼
유난히도 붉게 탄 석촌호수 단풍잎은
당신과 내 가슴에 남은
붉은 아픔의 흔적입니다

오색물감 머금은 단풍잎 물 그림은
당신을 기리는 거울이고요
세월이 흐를수록 검붉게 타는 단풍잎은
당신이 남겨둔 아픈 사랑의 상처입니다

가을바람에 출렁이는 물결 소리는
당신이 들려주던 사랑 노래요
나부끼는 단풍잎의 춤사위는
오솔길 돌아가던 당신의 치맛자락입니다

2021. 11. 12 (석촌호수에서)

박희홍

2022-10-27 04:02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석촌호수가 그린 단풍 물그림자’
석촌호수를 배경 삼아 그린
천연색 네 폭 병풍을 구경하는 듯
마음이 차분해져 마음에 깊이 간직하고
가끔 꺼내 보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송 황영칠 시인님
가을이 점점 깊어 가고 있어
기온 차이가 크게 나고 추워지는 때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부지런하시게도 오늘도 이른 새벽 저의 서재에 오셔서 힘 을 주시고 가셨군요. 작년 11월 한창 붉은 단풍이 마지막 열정을 피우던 날 . 사진 찍고 동영상 만들어 둔 글을 꺼냈습니다. 요즘 강원도에는 단풍이 한창이라는 소문인데 아직 석촌호수의 단풍은 피지 않았습니다. 잠시지만 살기 좋은 계절 의미 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10/27 08:07

황영칠	작년에 만들어 둔 저의 유튜브 석촌호수의 모습입니다. 관광 명소라 아름답습니다. 시간 나시면 잠시 보십시오. [황영칠(高松)] [오전 8:31] https://youtu.be/hvBWH6orFCY	10/27 08:40

문장우

2022-10-27 07:55

시인님 석촌호수의
가을 풍경에 젖은 마음
잘 표현하셨네요
대학시절에 가끔 거닐던 곳이라
석천호수가 그립습니다
지금쯤 붉은 단풍이 함께하는
호숫길 걷고 싶은 마음이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시향을
통해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항상 일상이 즐겁고
건강한 삶이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석촌호수를 대학 다니실 때 산책하신 경험이 있으시군요. 그 때가 언제 인지 모르지만 지금은 나무도 더 커졌고 조경과 롯데타워 등 더 대단한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이 글은 작년에 사진 찍고 동영상 만든 작품을 유튜브에 올린 것을 약간 손 보아서 올린 글입니다. 언제 한번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0/27 08:29

황영칠	작년에 만들어 둔 저의 유튜브 석촌호수의 모습입니다. 대학시절에 보시던 추억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황영칠(高松)] [오전 8:31] https://youtu.be/hvBWH6orFCY	10/27 08:37

민만규

2022-10-27 08:58

석촌호수의
붉은 단풍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유튜브 잘 감상했습니다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단풍을
한 편의 아름다운 시로
곱게도 담으셨습니다
오는 일요일
팔공산 단풍구경 가야겠습니다
대구에 단풍은
팔공산 동화사 입구에서
수태골까지
펼쳐져 있답니다
석촌호수의 붉은 단풍도
곧 피겠지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오늘도 빠짐없이 참 반가운 손님이 오셨습니다. 조의 부족한 글과 영상을 보시고 칭찬해 주시니 힘이 납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군생활을 만촌등 2군 사령부에 근무할 때 동화사에 한 번 가본 일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단풍이 대단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금이 단풍철이라 길은 차량으로 주차장을 이룬답니다. 다녀 오셔서 산행기를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몇 년만에 11월 초에 고향 선산에 들리면서 오랜만에 주왕산도 보고 올 계획입니다. 시인님! 단풍구경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10/27 09:15

김영수

2022-10-27 12:05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지니 사색도 깊어지나 봅니다.
석촌호수가 그린 물그림자가 너무도 아름다운
가을날의 풍경이 펼쳐지는듯 한 느낌으로 배랍합니다.
도심속의 호수가 얼마나 아름답겠냐마는 하는 마음이었지만
지난번 시화 전시회에서 본 석촌호수는 정말 아름답더군요.
아마도 우리들의 시화가 한몫을 했겠지요.
석촌호수가 그린 물그림자 감사히 배랍하고
다시한번 아름다운 석촌호수를 가슴에 담아 갑니다.
이 가을 행복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논경하는 김영수 시인님 아름다운 단풍 계절에 찾아와 주시니 더 반갑고 고맙습니다. 작년 11월단풍이 막바지 빛을 내던 날 찍어 둔 사진으로 동영상도 글도 썼던 것을 세수 시켜서 문단에 내어놓았습니다. 석촌호수를 자주 보지 못한 분에게는 한 번 가을이 가기 전에 한 번 다녀 가시기를 권하면서 글을 올려 올렸습니다. 시인님께서 용기를 주셔서 힘이 납니다. 멋진 추억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0/27 13:12

서금순

2022-10-27 20:38

석촌호수는 시인님께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장소인 듯 싶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검붉게 타는 단풍잎은
당신이 남겨둔 아픈 사랑의 상처입니다

물그림자 너무 아련히~~~ 좋아요


황영칠	존경하는 서금순 시인님 자주 뵐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매일 두 번씩 석촌홋수를 산책 하니 제가자연을 접할 수 있는 장소가 석촌호수의 사계절을 체험하고 있으니 석촌호수가 집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의 글에 석촌호수가 자주 등장을 합니다. 시인님 격려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10/27 23:59

배정숙

2022-10-27 22:5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석촌호수가 그린 물그림자 실물 못지 않은 더 실감 납니다
맛깔나는 가을의 석촌호수 완전 감동입니다
좋은 시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금주의 시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여기까지 오셔서 저에게 힘을 주시니 힘이 불끈 납니다. 작년 11월에 막바지 단풍이 검붉게 타던 날 사진 찍고 동영상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 지은 글입니다. 잠시 석촌호수 영상 보시면서 차 한 잔 드시는 것도 차 맛이 더 좋아지시라고 저의 영상 꺼내어 왔습니다 시인님 서재에도 찾아 뵙겠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황영칠(高松)] [오전 8:31] https://youtu.be/hvBWH6orFCY	10/28 00:06

최이천

2022-10-28 05:3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잎새들 하늘에 닻을 놓고
놀고 싶단다 믿거나 말거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석촌호수가 그린 물그림자
오색물감 머금은 단풍잎 물 그림은
당신을 기리는 거울이고요
세월이 흐를수록 검붉게 타는 단풍잎은
당신이 남겨둔 아픈 사랑의 상처입니다

가을바람에 출렁이는 물결 소리는
당신이 들려주던 사랑 노래요
나부끼는 단풍잎의 춤사위는
오솔길 돌아가던 당신의 치맛자락입니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영상 서재에서 뵙고 여기 또 오셨군요. 저의 글을 칭찬해주시고 공감해 주신 시인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에 동영상을 만들면서 넣었던 글을 꺼내서 세수 시켜서 내 걸었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28 08:13

김현주

2022-10-28 06:52

황영칠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곱게 지필하신 석촌호수의 가을사랑
잘 감상했습니다
곱게 물들어가는
낙엽따라 곱게 곱게 물들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오늘도 가을향기 가득안고 아름다운 날 되세요


황영칠	고운 단풍처럼 사뿐히 찾아오신 시인님 금주의시 영상 서재에서 뵙고 여기까지 오셔서 격려를 해 주시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작년 11월에 석촌호수 단풍이 절정을 이룰 때 사진 찍어서 동영상 만들어 yotu.be 에 올렸던 글을 다시 꺼냈습니다. 시인님도 고운 단풍처럼 익어 가시기 바랍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28 08:19

허정인

2022-10-28 12:45

"나부끼는 단풍잎의 춤사위는
오솔길 돌아가던 당신의 치맛자락입니다."

마지막 귀절의 울림이 제 바지가랑이를
붙드네요
감동으로 그냥 갈 수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허정인 시인님 귀하신 시인님께서 소중한 걸음 해 주셨습니다. 시인님께서 격려를 해 주시니 용기가 나고 마음이 기쁩니다. 시 글은 조석으로 만나는 석촌호수를 바라보면서 작년에 지어 두었던 글을 서제에 올린 것입니다.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10/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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