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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미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10-07-22 11:33

ㆍIP: 121.xxx.169

구름바다

구름바다

詩/ 淸幽 김수미

산등성이를 올라 운무 가득한 산 정상에 오르니
하늘도 구름이요, 땅도 구름이요, 하늘과 땅이 구름이로다.

거뭇거뭇하게 산등성이 바위들이 구름 사이로 내려다 보일 때면
한없이 넓은 바다를 헤엄치는 한 무리의 돌고래 같구나.

시시각각 구름이 흘러 흘러 파도를 만들어내면
등을 보이는 돌고래들이 구름 속을 헤엄치며 한가로이 노닌다.

하늘과 땅이 만들어낸 거대한 구름바다
하늘 아래 바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으리라.

송덕헌 2010-07-22 12:21	`김수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구름 바다를 보시며 좋은 글을 낳으셨군요. 전 등산할 기회가 없어서 좋은 자연을 대하지못합니다. 시인님의 건강은 참 좋으실것같군요. 하늘의 작품에 쉬었다갑니다. 행복하소서.

장해숙 2010-07-22 13:12	`김수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구름바다로 피서를 가셨네요. 기왕이면 비키니 입고 돌고래를 유혹해 보는 것도.ㅎㅎ 행사때마다 이혼을 하던가 별거를 해야 할까봐요.^*^ 근데 그렇게 다니는 재미가 참 쏠쏠하기는 하죠? 감기가 더 심해진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길옥 2010-07-22 14:21	`김수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淸幽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정상에 올라 발 아래 깔린 구름 바다를 보는 재미 산행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니다. 바로 무릉도원이요, 유토피아이며 파라다이스입니다. 그냥 죽어도 원이 없지요. 좋을 글에 쉬어 갑니다.

이원국 2010-07-22 14:48	시원함을 전해주는 고운 시향에 마음을 배앗기고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인님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 더위를 식히는 지혜에 편안한 시간 되옵고 웃는 날 되옵소서^^*

최화철 2010-07-22 18:55	김수미 시인님 반갑습니다. 산에 오르셔서 바다의 돌고래까지 보셨으니 두 마리 토끼를 잡으셨습니다. 한번씩 산에 오르면 발 아래 있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무거운 짐을 내려 놓기도 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사 드립니다. ^^^^^

장선순 2010-07-22 19:58	자연의 멋스러움에 취하게 됩니다. 산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전성권 2010-07-23 10:08	하늘도 구름이요, 땅도 구름이요, 하늘과 땅이 구름이로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상이 온통 구름바다로 뒤덥힌 멋진 광경에 포로가 되셨군요. 제 모습 드러내러 힘겨루기 하는 모습이 어떠하셨는지요? 결국은 하나이고 하나로 살아야 하는 세상인데 말입니다. 좋은 시향에 취했다 갑니다. 삼복더위에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수미 2010-07-23 16:05	《Re》송덕헌 님 , 서재에 찾아주심에 감사드려요. 건강이 좋아지기위해 노력중입니다. ^^;; 아프고 나니까 건강의 소중함을 알겠더군요.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

김수미 2010-07-23 16:08	《Re》장해숙 님 , 답사함께 하시느라 고생하셨죠? ㅎㅎ 저는 복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해요. 그것도 인복이... 좋은 임원진들과 좋은 회원님들이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사무장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김수미 2010-07-23 16:09	《Re》이길옥 님 , 땀 흘리고 어렵게 올라가서 시원한 바람 한 줄기에 상쾌함이 기가막히죠. 시인님도 산행을 좋아 하시나봅니다. ^^*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김수미 2010-07-23 16:12	《Re》이원국 님 , 요즘 불볕 더위, 찜통 열대야... 정말 사람을 지치게 하죠. ^^*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사계절 뚜렷한 나라에서 점점 아열대기후로 바뀐다니...걱정이네요. 이 무더위에 늘 웃을수 있는 좋은 일들 가득하셔요.^^*

김수미 2010-07-23 16:15	《Re》최화철 님 , 맞습니다~ 두 마리 토끼~ ^^* 올라갈때는 무섭고..서툴고 고생 무척 했습니다. ㅎㅎㅎ 그 덕분에 멋진 광경 구경했네요. ^^* 요즘 무덥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하셔요. ^^*

김수미 2010-07-23 16:18	《Re》장선순 님 , 네~ 그래요. 산행하면서 생각할 시간도 갖고, 산행뒤에 느껴지는 감사함이 말할 수 없이 크더군요. 시인님도 더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김수미 2010-07-23 16:22	《Re》전성권 님 , 음~ 글쎄요. 처음에는 홀로 구름속에 있는 듯 했는데, 구름이 흘러 흩어지니 여기저기 보여지는 산줄기가 참으로 장관이더군요.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것도 아니고, 보인다고 다 본 것도 아니니... 뭐라..말씀드리기 어려운데요. ㅎㅎㅎ 기분좋은 하루 되셔요. ^^*

김종순 2010-07-23 18:26	山에 오르면 모든 것이 내 것이요 황홀한 마음도 내 것일세.^*^ 좋은 글 또!

장경복 2010-07-23 19:07	김수미 회장님 안녕하셨어요? 산에 올라 구름바다를 구경하셨나봅니다 시인님의 멋진 시심에 오랬동안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

신오선 2010-07-25 06:35	구름다리를 걸으신 시인님의 마음에 부러움을 느껴 봅니다 언제나 정겨움에 흠뻑 취해 봅니다

정영식 2010-07-25 13:18	무릉도원에 그려진 시심 하늘도 땅도 없는 그곳에 하루쯤 일상을 내려 놓구 싶네요

강승희 2010-07-26 10:57	김수미 회장님 열대야로 찜통 더위가 연일 계속되더니 구름바다로 피서를 떠나셨군요 해가리게 양산과 밀집 모자는 필요 없을겁니다. 아무도 보아주는이가 없을 테니까요 건강한 피서 되십시요

김영진 2010-07-27 01:17	안녕하세요, 서울지회 김수미 회장님! 그간 잘 계시죠? 운무의 시심, 시원한 피서로 즐깁니다. 평소 애쓰시는 마음에 경의를 드립니다. 좋은 글에 안부놓습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미 2010-07-27 08:57	《Re》김종순 님 , 정겨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 시원한 산바람 한 줄기 보내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김수미 2010-07-27 09:01	《Re》장경복 님 , 네~ 자주 병원에 가다보니 속이 탁 트이는 신선한 공기가 그립더군요. 고생감수하고 산행을 다녀왔는데, 너무나 좋았어요. 음..대신에 좀 아팠네요. 젊었을때 건강은 꼭 챙겨야 하는데,,,에구.. 시인님의 반가운 발걸음에 기분이 좋아요~^^* 오늘 행복 가득하셔요~^^*

김수미 2010-07-27 09:03	《Re》신오선 님 , ㅎㅎㅎ 구름다리까지는 못걸었어요~~ 그냥 구경만 했어요. ㅎㅎㅎ 날이 무덥습니다. 오늘도 아자아자~ 힘내시는 하루 되셔요.

김수미 2010-07-27 09:07	《Re》정영식 님 , 네에~ 하루쯤은 힘든 일상을 내려놓고, 시원한 산바람도 느끼고, 머리 아픈일들 산행하며 툴툴 털어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시인님의 정겨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오늘은 시원한 하루 되셔요.^^*

김수미 2010-07-27 09:12	《Re》강승희 님 , 건안하시죠~ 열대야 찜통더위 아주 힘드네요. 피서는 못 다녀왔지만, 동창들과 산행은 다녀왔는데요. 힘은 들어도 참 좋았어요. 대신에 몸살도 앓고 ㅎㅎㅎ 양산도 필요없고 밀집모자도 더더욱 필요 없습니다~ 저는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는것이 좋아요. 사람들 눈 의식하면서 살면 안돼요~ㅎㅎ 사람들의 입도 의식하지마셔요~ ㅎㅎ 그저 순리대로~ 사는것 그것이 최곱니다. 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

김수미 2010-07-27 09:24	《Re》김영진 님 , 건안하시지요 이사님~^^* 재작년부터 몸이 좋지않아서 큰 수술후에 이제 몸을 추스릅니다. ^^;; 그리고 감사한건, 올해도 지회원들과 지회임원진들이 부족한 저를 아끼고 도와줘서 지회를 이끌 수 있었어요. 저의 수고보다는 지회원님들과 지회임원진들의 수고가 더 크죠. 김영진 이사님의 힘주시는 정겨운 말씀에 또한 너무나 감사합니다. ^^* 귀한 모든 문우님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

김동수 2010-08-03 09:50	구름 위로 드러나는 산등성이를 한 무리의 돌고래가 노니는 것 같다니 그 표현이 살아움직이는 듯이 생동합니다 좋은 시어에 눈요기 잘하고 갑니다

이진수 2010-09-03 19:33	안녕하세요 김수미 시인님 . 구름과 바다가 하나로 잘 조화된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 늘 ~~~ 건강하시고 가정엔 행복과 사랑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 아울러 보잘것없는 저의 글을 읽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

김수미 2010-09-07 09:22	《Re》김동수 님 , 시인님~먼저 등단 축하드려요~ 행사일에 뵈니 또한 반갑고요. 앞으로 지회모임때도 꼭 오셔요. ^^

김수미 2010-09-07 09:24	《Re》이진수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에궁~겸손의 말씀입니다. 시인님의 시심이 좋으신데 그러십니다. ^^* 앞으로도 멋진 시 기대할께요. ^^*

박윤기 2010-09-16 02:58	처음 구름 이란것을 늘 올려다 보다가 처음으로 내려다본것이 아마 비행기 안이였던것 같았는데 그땐 그저 멋지다 라는 감탄만으로 지나쳐 버린것 같네요 시인님의 그마음 읽으려면 구름을 깔고있을 산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한 마음으로 담아 갑니다. 행복 하세요~~~~~~^*^

김수미 2010-09-17 22:37	《Re》박윤기 님 , ㅎㅎㅎㅎㅎㅎㅎ 이궁~~ 비온뒤 수락산이나, 설악산만 올라가도 보여요~ ㅎㅎㅎ 정겨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0-12-19 22:54	구름속에 들어가신 김수미 시인님 하늘도 구름이오 땅도 구름이라 모든 잡념 거기에 묻으시면 참 홀가분하시겠네요. 오늘 행사장에서 너무 반갑게 맞아 주셨는데 올때는 못뵈었네요. 님의 좋은시에 젖어갑니다..언제나 행복하세요...

최재순 2011-12-03 13:01	천지에 솜이불을 누가 몰래 깔아두었나봐요?....얼마나 멋진 풍경입니까.... /안녕하세요 시인님.. 잘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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