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남
ㆍ작성일	2017-06-01 00:59

ㆍIP: 117.xxx.207

우리 서로 외로워질 때면

우리 서로 외로워질 때면

/김정남

너는 네 길
나는 내길

각자 삶 건너가느라
어디서부터 인가
남이 되어 버린

어두움이 내리면
허전한 빈 마음이
어느새 달려와 둥지를 틀고

뒤돌아보니
수 세월
오던 길 곧지 않았고
가야 할 길 험준했을 때

오늘
그렇게도 많은 까마귀 떼가
땅콩밭에 앉아
깍~깍~
살이라도 파먹듯
외로움의 몸부림으로
부채질을 하니

휘둥그레진 나의 두 눈보다도
마음속 또 다른 내 자아가 다가와
자꾸 나를 흔들어
불편한 기색으로

아무것,
되돌아보지 말고
그냥 그저 걸어만 가라 한다

06/01/2017

배정이

2017-06-01 15:01

시인님,
활기가 넘치는 기색으로
유월을 푸르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정남	어서오세요 시인님~ 시인님의 활기있으신 모습에 6월의 기세가 더욱더 밝습니다 감사드립니다시인님..	6/12 22:50

김이진

2017-06-02 10:13

김정남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더 반가움입니다.
아침 출근 길 빗물 머금은 초록이들이
더 싱그러움으로 왈츠를 추고 있네요.
유월의 아침입니다.
유월의 하늘에 수채화 하나 걸어 놓으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달려가세요.^^*


김정남	6월이라선지 요즘 시골의 하늘은 그림이답니다 한층 더해지는 계절의 변화에 마응마져 싱그럽습니다 시인님도 싱그러운 6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6/12 22:52

주응규

2017-06-02 10:44

시인님 정성으로 빚어내신 향기로운 시심 마음으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시간이 빨리 갑니다
신록의 계절 6월에도 짙푸른 녹음처럼 건강하시고
행복이 늘 시인님과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6월 17일 문협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행사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청합니다.^^


김정남	아우~감사해요 시인님 세상속에 숨어서 하루하루를 맞이하는 여심이 되어 버렸습니다 폰 두드리며늘 시인님의 시를 포함해 많은시 대하고 있습니다 좋은날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6/12 22:54

김광섭

2017-06-04 19:47

공간에서 밝고 맑은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좋은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정남	조용히 다녀가신 흔적에 발자욱 따라 좆아 가 보니 김광섭 시인님 이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6윌의 내려앉은 구름 만큼 늘 행복가까이 겨시는 날들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6/12 22:57

박진표

2017-06-05 06:52

김정남 시인님!!!
우리 서로 외로워질 때면...
아무것
되돌아보지말고
그냥 그저 걸어만 가라 한다...
마음속 또 다른 내 자아
마음속 내 자아 힘들고 외롭지않게
보듬고 아끼고 격려하며
그렇게 사랑하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희망의 월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희망가득 기쁨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정남	어서 오세요 처음뵙습니다 곱게 내려놓으신 댓글의 흔적에 감사와 기쁨이 서리네요 시인님도 늘 행복한 시간들 되시기를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6/12 22:59

이석희

2017-06-05 12:59

김정남 시인님~~~
'아무것,
되돌아보지 말고
그냥 그저 걸어만 가라 한다'
바르게 판단하고 판단한 대로 실행하면
무엇이 두렵겠어요.
아무리 하고 싶어도 불의라면 안 하면 되고
아무리 하기 싫어도 정의라면 해야만 되는 것
이것이 삶의 원칙이 아닐까 합니다.
시인님의 인생관에 경의를 표합니다.


김정남	아무것 생각지 않고 막가는 인생~ 최고 행복의 인생이지요 힘주시는 용기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활기찬 삶들 되시길 바래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ㅈ	6/12 23:01

한기봉

2017-06-05 22:07

김정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은 시향에 시심을 얻고 갑니다.
오월도 저물고 여름의 문턱 유월이 벌써 우리 곁게 와 있습니다.
세월이 너무도 빠르게 흘러갑니다.
하루 하루 주어지는 일상
소중하게 사용 해야 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주의 하시고
늘 건안 다복 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정남	어서 오세요 시인님 5월이 지나고 나니 6월의 하늘은 마치 가을의 높푸른 하늘처럼 곱고 아름답습니다 유난히도 구름들이 많이 내려와 풍성한 하늘 입니다 행복한 6월 만연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6/12 23:04

경규민

2017-06-06 04:01

우리서로 외로워 질때면
------
아무것,
되돌아보지 말고
그냥 그저 걸어만 가라 한다

의미깊은 시심 배독으로 긴 쉼하며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마음이 늘 문제이지요
행복도 불행도
내가 만들고 내 마음에 있으니 까요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김정남	어서 오세요 시인님.. 인생의 길을 걷다보니 자꾸만 자꾸만 삶을 의미없이 보내버리는 때가 많은듯 합니다 아직도 더 비워야만 하나봅니다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6/12 23:06

박진표

2017-06-11 14:34

김정남 시인님!!!
희망의 일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히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정남	또다시 발걸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늘 행복하십시요	6/12 23:08

김종덕

2017-06-13 16:22

김정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절실하게도 마음아프게 하시네요. 참 그러고 보니 시인님은 디기탈리스를 쏙 빼어 닮았네요. 디기탈리스는 외로울때 더 예쁜 꽃이라 시인님을 더욱 아름답게 뫼실것 같네요. 서재에는 한 참 선배되시네요. 곱게 빚어주셔서 쨘하게 뵙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정남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만 벌써 세번째 치는데 비는 내리질않네요 6월의 하늘처럼 시인님 늘 고은글그리시길 응원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6/13 17:55

박진표

2017-06-14 09:18

김정남 시인님!!!
희망의 수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많이 있으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김정남	감사해요 시인님~ 비갠 오전 이아침이 깻해 졌네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6/25 10:33

이민숙

2017-06-29 23:10

오늘
그렇게도 많은 까마귀 떼가
땅콩밭에 앉아
깍~깍~
살 이라도 파먹듯
외로움의 몸부림으로
부채질을 하니

우리서로 외로워 질때
시인님 참 잘 그려 놓았습니다
감사히 담아 봅니다


김정남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많이 덥습니다 시원한 하루 되세요 시인님..	6/30 07:45

황양국

2017-08-18 16:27

안녕하세요. 김 정남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지금 님이 올려주신 "우리 서로 외로워질 때면" 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
'너는 ~네길 . 나는 ~내길 ㅡ 아무것. 되돌아보지 말고 그냥 그저 걸어만 가라한다' 참 좋아요.
독자마다 다른 새로운 느낌을 주고요.
멋집니다 . 잘 감상하였습니다 .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세요.


김정남	감사합니다 시인님...	8/23 21:10

오디야~

쑥 캐러 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