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애
ㆍ작성일	2019-05-08 08:08

ㆍIP: 61.xxx.238

빛바랜 너의 편지

빛바랜 너의 편지/ 김정애

그토록 그리움을 안고
밤마다 울음을 토해냈다.
소쩍새와 함께
긴 긴 세월의 기다림에 지쳐

몇 십 년 빛바랜 너의 분신들
수마가 넘실거려 집을 삼켜도
시련과 어려움이 엄습해
쪽잠을 자도
너와 나의 매개체는
가슴에 꼭 품어 단단히 동여맸다.

이젠 서로 좋아
엉겨붙은 송담처럼
잡은 손 꼭 잡고
놓아주지 않으리

험준한 산이 가로 막아도
거친 파도가 넘실거릴 지라도
이제 다시는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널 놓아주지 않을테야
험준한 산아
검푸른 파도야
어디 한번 덤벼 보아라

박현영

2019-05-08 08:18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
긴세월 지나 만남
그만남 소중하게 여기며

고운정 미운정
다담아서 간직할께요
세파가 몰아쳐도

저푸른 솔처럼
꿋꿋하게 가자구요
향필하시어
많은 사랑 받아요


김정애	내게 무한 사랑을 주는 친구 시인님 6월에 이시로 답시 시낭송 결정했습니다.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5/23 11:29

조순자

2019-05-09 10:07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의 시
'너와 나' 의 굳건한 사랑에 박수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높은 그 성벽에
그 무엇도 도전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사랑은 서로를 끝 없이 이해하는 것이라지요.
그 사랑으로 늘 행복하세요.
힘차게 응원합니다.


김정애	조순자 시인님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 어서 쾌차하시어요.	5/23 11:32

안미숙

2019-05-10 07:11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

험준한 산
검푸른 파도를 대하는 자세 같이
힘들었던 시간에
너와 나 쪽잠을 자도 놓지 않았던 손

이제는 한 몸인듯 단단해진 결속으로
그 어떤 시련이 다시 온들 무섭다고
피하겠습니까.

살아온 시간 만큼 손잡고 살아갈
남은 시간이 늘 따스함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애	안미숙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축복합니다.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요.	5/23 11:33

김동철

2019-05-08 20:00

김정애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너와 나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꽃도 함께 필 때
더 아름답고 ~

친구도 함께 할 때
더 빛을 발합니다 ~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더 즐겁고 행복합니다 ~

오늘도
더불어 함께
하시는 하루의 소망
기쁨으로 느끼는 밤되세요 ~♡


김정애	김동철 시인님 다녀가시고 축복하시는 행보에 항상 즐거움이 가득 하시길 소망합니다.	5/23 11:34

김상훈

2019-05-09 01:17

뼛속까지 생채기 환한 천형 머리에 이고
한 송이 들꽃처럼
이 땅에 몸 버리러 왔던
한 여자

아아, 어머니
당신은 언제나 울먹이는
나의 고향입니다

기제사가 오늘이라
어제 어버이날 유독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옥고를 치르셨군요.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애쓰셨어요.^^


김정애	김상훈 시인님 이 게으름을 어찌하오리오. 넓으신 마음으로 해해해 주시어요.	5/23 11:35

김정윤

2019-05-09 05:45

존경하는 김정애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곱게 집필하신 - 너와 나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봄니다

생동하는 봄과 아직 남아있는 세상의 고운 일들이
아름답게 행해지는 가정의 달 오월을 바라보며
흐뭇해 지곤 했답니다
어린 아이와 젊은 부모들의 행렬
늙은 부모님과 아들 딸 들의 행렬이
유난히 눈에 띄었던 어제 오늘을 보며
우리사회에 남은 가족에 대한 참 사랑이
미래의 희망으로 보여 졌습니다
가정의 달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시인님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길 빌어봅니다


김정애	김정윤 시인님 오셔서 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5/23 11:37

주응규

2019-05-10 09:05

풀향 싱거로움이 더해가는 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시향이 더해 좋은 날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어 지는 달 되십시오
아름다운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지피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오월 되십시오.


김정애	바쁘신데도 여기까지 오신 부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5/23 11:38

박상현

2019-05-10 21:36

이팝나무 가지마다 촘촘히
피어나는 희디흰 꽃잎이 신선의 수염인 듯
거리마다 아파트 뜰마다
그 순백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봄은 경이로움입니다
장미꽃 하나둘 피어나는 날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하셨는지요
이렇게 주말에 시인님의 뜨락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올리신 시향에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정애	박상현 시인님 왕성한 활동 보기 좋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뵈옵기를 소망합니다.	5/23 11:39

이민숙

2019-05-13 22:41

이젠 서로 좋아
엉겨붙은 송담처럼
잡은 손 꼭 잡고
놓아주지 않으리

험준한 산이 가로 막아도
거친 파도가 넘실거릴 지라도
이제 다시는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널 놓아주지 않을테야
험준한 산아
검푸른 파도야
어디 한번 덤벼 보아라

김정애 시인님
단단하게 동여맨 인연의 끈
잡고 있음 도망가지 못하지요
그렇게 엉켜서 살아가는 삶이
부대끼면서 사는 삶이 사람 냄새 나는 삶인것을요 ^*^


김정애	늘 발빠른 이민숙 시인님 잘 지내시죠? 26일 날 반가히 뵈어요.	5/23 11:40

최미봉

2019-05-20 04:53

시인님 서울지회네요
반가워요
늘 향필 하세요


김정애	먼곳에서 늘 고국을 그리워 하시는 시인님 언젠가는 얼굴 뵈올 날이 오겠죠.	5/23 11:41

홍종화

2019-05-22 12:33

김정애 시인님!
오랜 시간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계절은 성급하게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듯
무더운 날들이었지만 단비가 내리고 지금은
시원한 공기를 만끽합니다.
하지만 조석으로 날이 차갑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너와 나'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