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2-02-11 09:33

ㆍIP: 1.xxx.225

그것이 인생이라지

一向/조한직

하늘을 바라보고 땅을 바라보고
인생은 홀로 와서 홀로 가는 것

가는 길에 산천을 바라보며
어우러진 만물들을 바라보며
그리운 것 그리워하며 흘러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

언제나 어려움이 우리 곁에 함께하며
기쁜 일보다 슬픈 일이 더 많이 동행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걸어가는 것
추우나 더우나 바람이 불거나 묵묵히 걸어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

사랑하던 임들은 하나둘 떠나고
지나온 길은 더욱 허전해서 허무함만 쌓이는 것
그러나 어찌할 수 없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

그냥 앞만 보고 가노라면 대로의 세상 길 막힘은 없지만
언젠가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

서복길 2012-02-11 19:45	`조한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글속에~ 내 인생의 길을 생각해봅니다 각자의 생각과 걸어가는 길은 다르겠지요? 차가운 날~건강 돌보시며..행복 가득한날 되시길요.

서현숙 2012-02-11 23:31	`조한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랑하던 님들은 하나 둘 떠나고 지나온 길은 더욱 허전해서 허무함만 쌓이는 것 그러나 어찌할 수 없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지.라고 쓰신 '그것이 인생이라지'의 고운 詩 읽으며 머리를 끄덕이며 한없이 글밭에 서성이다갑니다. 조한직 시인님 고운밤 되시고 평안하시길 빌겠습니다.

이예진 2012-02-12 11:45	`조한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 살면 살수록 흥미로운게 인생인거 같아요. 저는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행복해요. 지금의 제 모습이 젋은 시절 모습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거든요 ㅎㅎ 시인님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세요 ~

주응규 2012-02-13 09:02	네 그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조한직 시인님 좋은글에 머물러갑니다 시인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한주도 행복하시고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네요 감기 조심히십시요^^

김광식 2012-02-13 21:40	그것은 인생 그냥 앞만 보고 가노라면 대로의 세상 길 막힘은 없지만 언젠가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는 것 그것은 하찮은 인생의 종말길 누구나 당도하는 가야하는 길! 그것은 인생! 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민경주 2012-02-14 12:16	우리네 인생의 긴 과정을 보는 것 같네요 그저 자신의 자리에서 기쁘게 삶을 감당하다보면 마지막 날에 후회가 좀 덜하겠지요 아직 살쌀한 날에 건강하시구요

김경태 2012-02-14 17:53	공감하는 시향에 머물며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조위제 2012-02-14 18:14	인생 공수래 공수거 하루하루 선하게 충실히 살면 잘사는 인생이겠지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박병대 2012-02-15 10:42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역 까지 배웅해 주셔서 시인님의 따듯한 마음안고 기차에오르고 행복한 마음으로 귀가 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길에서 시작되는 인생!! 모든것은 그렇게 시작되고 끝나는 것도 길이니 길이 곧 섭리라하겠죠!! 희노애락이 공존하는 길에서 모두가 돌 다리 두드리며 간다해도 생각의 길이 또 있다보니 회한도 있는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성찰에 동감합니다!! 그 깊이가 더해질때 마음도 넓어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욕심을 줄여나가는 것이 그 길이라 생각해 봅니다!! 산뜻한 봄맞이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조양상 2012-02-16 12:08	조한직 시인님! 하늘을 향해 울음소리를 내며 태어나서 땅으로 돌아갈 때는 미소를 남겨야 하는 인생길! 그 여정을 문우님들과 함께 동행하니 이 또한 큰 축복입니다. 언제 서울에 오시면 조카에게 한번 들려 주십시오!

조한직 2012-02-17 22:58	《Re》서복길 님 , 서복길 시인님 누구나 그렇게 걸어가는 것이 인생이겠지요. 바쁘신 걸음 잠시라도 멈추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2012-02-17 23:00	《Re》서현숙 님 , 서현숙 시인님 잘 지내시겠지요? 날씨가 다시 추워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바쁘신중에도 귀이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2012-02-17 23:01	《Re》이예진 님 , 이예진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시겠지요? 사는게 재밋다시니 얼마나 행복할까 부럽습니다 그 삶 영원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2-02-17 23:03	《Re》주응규 님 , 주응규 시인님 자주 들려주시는데 제가 늦게 왔습니다. 부지런한 활동 여전하시니 부럽습니다. 방문에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 감기조심 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2-02-17 23:05	《Re》김광식 님 , 인생길 평원을 달리는 듯 하지만 언젠가는 앞으로도 뒤로도 못가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지요. 누구라도 피할 수 없는 곳이지요. 교육은 잘 받으셨는지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2012-02-17 23:07	《Re》민경주 님 , 민경주 시인님 누구나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데 참 쉽지 않은게 인생인가 봅니다. 바쁘신중에도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2012-02-17 23:08	《Re》김경태 님 , 김경태 시인님 제주도 멀리에서 오셨군요. 먼길 귀한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2-02-17 23:10	《Re》조위제 님 , 조위제 시인님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인데 잡으려만 하고 놓을줄 모르는게 인생인가도 모르겠습니다. 더 가지려만 하고 놓을 줄을 모르니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2012-02-17 23:13	《Re》박병대 님 , 박병대 시인님 지난번 충청지회 모임날 뵙게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잘 올라 가셨다니 다행이고요. 다음에 또뵈지요. 추운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2012-02-17 23:18	조양상 시인님 최소한 시를 쓰는 시인님들은 마음이 흐뭇함은 있을 것이니 축복이라 할 수 있지요. 단어 하나 찾기 위한 고뇌도 완성되는 한구절로 위로를 받을 수 있지요. 서울가는 여가 있으면 들려서 뵙고도 쉽지만 쉽고도 어렵군요. 아무튼 초대해 주심에 갑사합니다.

그리운 사람 그리워하며

눈꽃 송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