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2-09-09 19:40

ㆍIP: 1.xxx.225

독애(獨愛)

一向/조한직

초롱한 별들은 적막을 가르고
수줍은 듯 눈망울을 반짝인다

떨어진 낙엽위로 어둠 스미고
이슬 내리는 허공위로 그대 모습
아련히 그리움으로 드리우면

붉은 심장으로 흘러내리는 애절함
창문너머 반짝이는 별빛에 타 마시며
부는 솔바람에 그리움을 삭인다

그리움은 내 가슴에 응어리진
기약없는 나만의 홑 사랑인가
기척 없는 사랑을 홀로 그리워하며

어두운 침묵의 이 밤 지새고 나면
하얀 그리움 작은 이슬방울로 맺혀
영롱한 꿈으로 피어나길 소망한다.

박재근 2012-09-10 07:45	조한직 시인님 소망 이루어 지시기 바랍니다, 좋은글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2-09-10 16:43	곱게 내리신 홀로 사랑에 마음으로 머물러갑니다 조한직 시인님 가을 물감으로 채색되어 가는 싯점입니다 사색보다는 까르르 웃음 지울 수 있는 멋진 계절되시길 빌어봅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히십시요^^

한원희 2012-09-10 18:07	우리나이 60대 전후 사랑하는 가족이 있지만 가끔은 허전 할 나이이지요. 저 처럼 과자하나 가지고 두 입술로 짤라주는 손주라도 있으면!..... 이때에 우정을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다가 가세요. 제가 등단 동기생이니까 시인님에 마음을 남보다 한 걸음 먼져 알지요. 좋은 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김광식 2012-09-10 21:10	하얀 그리움 작은 이슬방울로 맺혀 영롱한 꿈으로 피어나길 소망 하는 고운시 머물고 갑니다. 소망이 되도록~~ 늘 즐거움이 가득한 날 되세요^^

조한직 2012-09-11 12:35	《Re》박재근 님 , 박재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전형적인 가을의 시작입니다. 아침 저녁의 기온이 차이집니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2-09-11 12:36	《Re》주응규 님 ,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벌써 들판에는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2-09-11 12:39	《Re》한원희 님 , 한원희 시인님 다가갈 곳이 어드메인지요? 아무도 반겨줄 이 없는 낯설음 뿐이며. 가을 하늘이나 마음껏 바라볼뿐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조한직 2012-09-11 12:41	《Re》김광식 님 , 김광식 시인님 소망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꿈 뿐이랍니다. 꿈...긍정적으로 살아가야 되겠지요. 행복한 가을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용하 2012-09-12 01:02	가을날의 정서가 멋지게 느껴집니다. 독애(獨愛)란 제목도 새롭고요. 시인님 덕분에 가을에 흠뻑 취해봅니다. 낭만적인 계절되시길 빕니다 ^^

홍대복 2012-09-12 02:21	조한직 시인님! 가을 이슬 머금고 곱게 오신 시인님! 한들한들 코스모스 허드레 핀 가을 날에, 내리신 고운 글에서 시인님의 향기 피어납니다 고운 가을 맞으세요.

조한직 2012-09-12 08:59	《Re》정용하 님 , 정용하 시인님 덥다 하던 때가 엇그젠데 가을이 성큼 가슴에 다가왔습니다. 행복하고 풍성한 가을 되시길 빌며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2012-09-12 09:02	《Re》홍대복 님 , 홍대복 시인님 물러서지 않을 것 같던 여름도 이젠 가을앞에 꿇고 말았네요. 가을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입니다. 들판엔 풍성함이 가득하고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곽종철 2012-09-12 22:01	가을의 정취에 젖어 기약없는 나만의 홑 사랑을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독애"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풍성한 가을 맞이 하시고 소망도 이루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2012-09-13 09:04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가을이 벌써 깊어가느가 봅니다. 들판을 봐도 산등성이를 바라봐도 가을이 묻혀듭니다. 방문 감사드리며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길요~~

이서현 2012-09-13 15:30	시인님 안녕하세요~^^ 외눈박이 달의 홑사랑처럼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 둥근 보름달로 바뀌어 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 합니다.. 아름답고 슬픈 시향에 머물러 내일인 듯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고맙습니다...^^

최화철 2012-09-13 18:30	떠나버린 임은 그리움으로 남아 깊은 밤을 뒤척이며 뜬눈으로 지새우게 합니다. 조한직 시인님 그리움의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평안하세요^^

조한직 2012-09-14 08:44	《Re》이서현 님 , 이서현 시인님 홀로 그리워하는 사랑 가슴아파도 하게 되나봅니다. 방문 감사드리며 이가을 행복가득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2-09-14 08:53	《Re》최화철 님 , 최화철 시인님 님은 떠나고 떠남뒤엔 그리움의 무게가 짓누름은 누구에게나 같겠지요. 태풍피해 없길 빌며 깊어가는 가을 행복가득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2-09-17 15:04	조한직 시인님 '떨어진 낙엽위에 어둠이 스미고 이슬 내리는 허공위로 그대 모습 아련히 그리움으로 드리우면'이라고 쓰신 고운 글에 한없이 마믐 내려 놓고, 글밭에 머물고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어제 시인대회 떼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시인님 늘 좋은 일만 많으시길 빕니다.

길상용 2012-09-17 23:41	사랑은 첫 시작이 아마도 독애로 시작하는건 아닐까요? 그 진정한 마음이 상대를 움직일때 비로소 진정한 참사랑으로 발전해 나가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비록 짝사랑이고 외사랑일지라도 언젠간 꼭 그 진실된 마음이 전해져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지길 빌어봅니다. . 찾아와 주시어 축하해 주신 마음. 기쁜 마음으로 찾아왔습니다. 문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

조한직 2012-09-18 09:03	《Re》서현숙 님 , 서현숙 시인님 태풍이 지나고 맑은 햇살이 비춰오네요. 들판엔 가을 풍요로움이 가득하구요. 시인님 마음도 풍요로움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2-09-18 09:06	《Re》길상용 님 , 길상용 시인님 그제 다시 또 대상 축하드립니다. 모두가 기쁜 날이었지요. 처음 밟아보는 국회 의사당의 헌정기념관에서 촬영도 하고요. 태풍끝 맑은 하늘처럼 시인님도 기쁨가득한 가을 되시길 빌며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최재순 2012-09-27 10:44	아.... 홀 사랑 앓이?... 그거 너무 아픈데요? 기왕이면 안하는게.... 지우개로 싹싹지우고 새로운 마음 열어 둘이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찾으시라고... 숨은 인생의 동반자는 쉽게 눈에 안뛰지요? 그러나 고목에 꽃이 핀다는 말처럼 어느시 어느 때에 나타날지모르지요? 그래도 즐겁게 가꾸세요.. 홀로사랑도 즐거움으로 만드세요. 그러면 되지요. 길게는 안하시길... 시인님 좋은 소식 피어나는 나무가 있으면 좋겠어요. 내 생각대로 다 이뤄지는... 어쨌든 행운의 명절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2-09-28 09:35	《Re》최재순 님 , 최재순 시인님 그리는 사랑 지우개로 지울 수만 있다면 좋겠지요. 버리고 싶을 때 버릴 수만 있다면 그렇게도 하겠지요. 그리할 수 없음에 가슴이 타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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