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2-03-16 13:42

ㆍIP: 211.xxx.92

꽃

꽃/虛天 주응규

서러웠던 긴 날 묵새기며

숨죽여 글썽인 아린 눈물

참을 수 있었던 것은

그대가 계시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대에게 다가서기 위해

애절함 지펴 부단히 떨친 것은

오로지 그대가 반겨

주시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행여 그대 나 몰라라시면 어떡하나요

나절로 피우기 위해

애통히 눈물짓던 쓰라림을

그대 아시는지요.

그대 만나면 아픔 겹던 설움

모두 잊을 수 있답니다.

그대 마음 흐린 날

고르로운 햇살처럼 오롯이

그대에게 위안 주고 싶음을

그대 아시는지요.

아시나요.

그대 살가운 눈길로
반가이 맞이해 줄 때
비로소 진정한 꽃이 댄다는 것을.

김선옥 2012-03-16 16:2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설마 몰라볼라구요? 살가운 눈길로 다가가 코끝에 맞대고 키스열번도 더해줄걸요?ㅎㅎ 서러웠던 긴~날 다 잊게 해드릴께요?꽃님~~~

김지숙 2012-03-16 21:08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심니더 그대만나면아픔겹던설움모두잊을수있는꽃 그런꽃어디에있심니꺼저한데도좀주이소ㅎㅎ 한참을머물다갑니더주말잘보내시고 환절기건강관리잘하십시요

박걸주 2012-03-16 23:3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아름다운 여인에 비길 수 없다고 하지요. 진정 아름다운 꽃은 사랑하는 여인! 살가운 눈길로 반가이 맞아 준다면........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고맙습니다.

곽종철 2012-03-17 07:47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옥같은 시어들로 "꽃"을 노래하고 있네요. 시인님을 살가운 눈길로 반가이 맞이해 줄 임은 누구까? 궁금하네요.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고 대전 행사장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조양상 2012-03-17 16:15	주응규 시인님! 봄비도 내렸고 이제 곧 꽃들의 세상이 열립니다. 님도 세상의 그윽한 한송이 꽃으로 흐드러 지소서!

김광식 2012-03-17 20:49	주응규 시인님! 님을 노래하고 반기니 봄비에 다가올 님의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살가운 눈길로 반가이 맞이해 줄 님이 그리워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주응규 2012-03-17 23:14	《Re》김선옥 님 , 김선옥 시인님 햇살 함박 따스로운 포근한 토요일 잘 보내셨는지요 멈칫 하던 봄이 잰걸음으로 오는 하루였습니다 봄기운 가득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2-03-17 23:15	《Re》김지숙 님 , 저도 처음 뵙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반가워요 자주 뵙도록해요 봄 햇살 같이 따사로운 햇살 머금는 봄 되십시요^

주응규 2012-03-17 23:16	《Re》박걸주 님 , 박걸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처음 뵙지요 건필하시고 자주 뵈어요 시인님 행복 가득한 휴일 되십시요^^

주응규 2012-03-17 23:16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네 당연 뵈어야지요 고운 밤 되시고 내일 뵈어요 시인님^^

주응규 2012-03-17 23:17	《Re》조양상 님 , 조양상 시인님 내일 행사 때 뵙겠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2012-03-17 23:17	《Re》김광식 님 , 감사합니다 김광식 시인님 햇살 함박 따스로운 포근한 토요일 잘 보내셨는지요 멈칫 하던 봄이 잰걸음으로 오는 하루였습니다 봄기운 가득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김계자 2012-03-18 22:40	시인님 오늘 대전에 갔었습니다. 시인님의 뒷모습만 열심히 쳐다보고 인사는 못드렸습니다. 바로 뒷자리에 앉아 있었거든요 ㅎ 열심히 하시는 모습 참 멋져보였답니다.

박병대 2012-03-19 00:47	주응규 시인님!! 만나뵈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행사준비 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최홍연 2012-03-19 08:10	평안히 가셨는지요. 새로이 중책을 맡으심을 축하드립니다. 협회의 발전에 많은 공헌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평안하소서

최재순 2012-03-19 10:01	행여 그대 나 몰라라시면 어떡하나요 ------------------------------------------ 님이시여 어찌 그대 이 고운 사랑노래 외면 할 자 있으리이까? 님께서 봄날에 불러주신 노래는 온 천하에 울려퍼져 더욱 진하고 깊게 사람들 마음 안에 쏙 배여버린걸요? 님이시여 염려 근심 다 거둬내소서 님께서 부르실 노래는 앞으로 영원 무궁할 것이기에 낙심하지마소서... 주응규시인님 제 마음까지 죄다 흔드실려고요?...ㅋㅋㅋ 찌릿 찌릿한 애정 넘치는 작품 감사합니다. 평안 한 날 되소서...

최재순 2012-03-19 10:03	《Re》최재순 님 , 다녀가신 선생님 모두 안녕하십니까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싸랑 합니당!~~~~~ ( ~ ! 0 )

소중 2012-03-19 10:35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꽃" 하고 대하니 김춘수 시인님이 떠 오르는군요 그렇지요 꽃을 꽃으로만 보지 않고 꽃 속으로 들어가 그를 만나면 비로소 그 꽃이 향기를 발산하며 꽃이 된다는 것을 오늘 또 시인님의 꽃을 대하니 다시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멋진 봄날 되십시요...

주응규 2012-03-19 10:59	《Re》김계자 님 , 잘 들어 가셨는지요 나중에 알았어요 대제로 인사도 못드려 제가 미안한걸요 감사합니다 김계자 시인님^^

주응규 2012-03-19 11:00	《Re》박병대 님 ,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늘 미소 가득한 시인님 참 좋습니다 봄 햇살 처럼 가득한 미소가 아름다우신 박병대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2012-03-19 11:02	《Re》최홍연 님 , 많이 부족한데 중책을 짊어지게 되었네요 노력하는 자세 잃지 않겠습니다 최홍연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2-03-19 11:04	《Re》최재순 님 , 감사합니다 최재순 시인님 대화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네요 등단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최재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주응규 2012-03-19 11:05	《Re》소중 님 , 꽃 김춘수 시인님의 시에 깊이 뇌리에 박혀 쓰기가 싶지 않았습니다 소중 시인님 노래 소리가 귓가에 아직 쟁쟁합니다^^ 소중 시인님 께서도 멋진 봄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박종흔 2012-03-19 11:25	주 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주응규 2012-03-20 10:52	《Re》박종흔 님 , 박종흔 시인님 짧은 만남이었지만 반가웠습니다 자주 뵈어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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