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2-08-22 13:44

ㆍIP: 61.xxx.32

화(禍)

화(禍) / 虛天 주응규

남의 말을 삼가라

가벼운 입방아가

타인의 가슴에 낸 상처는

도로

자기 가슴에 비수로 날아든다.

가벼운 입방아로

이미 상처 낸 가슴을

아파하고 후회해 본들

때는 이미 늦으리다.

촐싹대는 가벼운 입이

역사에 흥망의 원인이 되기도

목숨을 죽이고 살리는

칼보다 더 무섭다는

진리를 왜 모르시는가?

세 치 혀로 세인(世人)의

가슴을 후벼 파는 자들이여

화는 홀로 다니지 않는다.

언사(言辭)는 가슴으로 되뇌어

진중히 하시라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

김광식 2012-08-22 15:1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업질러진 물은 주워담을수 없듯이 내 뱉은 말은 되돌릴수 없지요 고운시심 머물고 갑니다. 늘 향필하세요^^

정용하 2012-08-22 16:1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득 생각하니 입으로 음식을 취하는 것은 다른 말로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것인데, 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칭찬하면 좋으련만 편견과 시기가 세상을 어지럽히니... 2000년도 초에 직장에서 "릴레이식으로 동료 칭찬하기 운동"을 전개하던 기억이 납니다. "화는 홀로 다니지 않는다" 라는 글귀에 마음이 모아지네요. 행복한 일상되시길 빕니다^^

김영수 2012-08-22 20:23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만 입이 어찌다 좋은 말만 하리오만 화의 근본이 말에서 비롯된다는 화두를 일깨워주신 허천님의 고운 시심에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면서 맑은 가을 하늘 가에 향필 하시길 기원 합니다.~~~^O^

사방천 2012-08-22 21:17	내가상대방에게 말을 할때 일분만 생각을 하고 말을합시다 무심코한말이 상대 자에계 가슴에 비수가될수있다는것을 생가하고 같은말이라도 말을다듬어서합시다 건강하시고 좋은날만되십시요

한원희 2012-08-23 08:34	곱고 아름다운 말을 하려고 가끔은 생각하지요. 허나 어느날 나도 모르게 숨어있는 말이 튀어나오지요. 저녁때 눈을 감고 생각을 하니 실수한것 같아 다음날 차한잔 놓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무일도 아닌대.... 가족과 이웃은 이렇게 풀어나가고 있지만 어쩌다 TV 뉴스를 보노라면?...... 비 온뒤의 처서의 날 무척 상쾌한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내내 행복하십시요.

조한직 2012-08-23 09:38	주응규 시인님 말이 사람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게 하면 사고가 납니다. 남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입히게 되지요. 좋은 시향에 새겨갑니다. 언제나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곽종철 2012-08-23 16:04	세 치 혀를 조심하지 않으면 화가 된다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는 말처럼 말조심 말조심~~~ 또 한번 다짐해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서현 2012-08-23 16:52	칼날보다 무서움은 상처가 치유되기 힘들기 때문이겠지요? 스스로 받는 고통은 힘들고 타인에게 던진 한마디의 말은 별게 아닌듯 치부하는 우리네 인간들의 무지함이 심한 생채기를 내어 서로서로가 상처속에 사는 듯 합니다. 내가 듣고 상처가 된다면 타인도 같다는 생각을 해 봄이 좋을듯 합니다..우선 제 자신부터 반성을 해 봅니다. 가슴에 또하나의 가르침 담고 갑니다..

김선옥 2012-08-24 08:22	화를 불러일으키는 세치혀를 오늘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주응규시인님. 환절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2-08-24 12:11	《Re》김광식 님 , 김광식 시인님 말은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해야 하는데 무심코 던진말이 씨가되어 불이나지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요^^

주응규 2012-08-24 12:12	《Re》정용하 님 , 저희 회사도 한 때 릴레이 칭찬을 한적이 있습니다 쉽게 던진 말이 상처되지요 정용하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주응규 2012-08-24 12:13	《Re》김영수 님 , 김영수 시인님고맙습니다 시인님 께서도 향필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주응규 2012-08-24 12:14	《Re》사방천 님 ,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말씀 가슴으로 새깁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주응규 2012-08-24 12:16	《Re》한원희 님 , 한원희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비가 오다 말다를 하네요 그리고 태풍이 또 올라 온다는데 걱정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잘 살피시고 빗길 안전 운행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주응규 2012-08-24 12:17	《Re》조한직 님 , 그렇지요 말이란 아무리 조심을 강조해도 가끔은 탈이나니....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주응규 2012-08-24 12:18	《Re》곽종철 님 , 그렇지요 말이란 조심을 아무리 강조해도 ... 곽종철 시인님 빗길 안전 운전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2012-08-24 12:18	《Re》이서현 님 , 이서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주응규 2012-08-24 12:19	《Re》김선옥 님 , 김선옥 시인님 잘 계시지요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가고 말한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이경철 2012-08-26 15:36	시마다 님에 대한 생각이 절로 흐르네요... 가정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어케하죠... 향에 젖어 살다보니 아내에게 사랑을 못주신건가요... 에고... 어닐테죠.. 설마...

주응규 2012-08-27 16:46	《Re》이경철 님 , 이경철 시인님 시인이라면 이런 댓글은 조금은 더티하네요 시인이란 상상속의 나래에 살기도 합니다 상상속의 뭇 여인과 사랑에 빠지기도 그리고 누구에게 굴림도 해보기도 또한 누구에게 속박 받기도 하며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누가 시를 자기가 살아온 경험을 쓰는지요 오버 하지 마세요 등단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렇게 댓글을 답니까? 가정까지 들먹인것은 나가도 한참을 나간겁니다 시의 주체가 무엇인지 제대로 읽고 그런말을 한것인지 다시 읽어 보세요 바로 이경철 시인님 같은 분을 두고 쓴거랍니다. 자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