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2-08-31 13:35

ㆍIP: 211.xxx.56

그리움의 강 저편엔

그리움의 강 저편엔/ 虚天 주응규

시린 눈물 삼키며 아스라이

멀어져 간 사람아

속절없는 세월은 그대와 나 사이에

그리움의 강을 만들어 놓았어요.

언뜻 스쳐 지나는 보고픈 얼굴

가슴에 그대 모습 피어나면

그리움의 강 저편에서 어서 오라

애타게 부르는 환청이 들려와요.

시시때때로 밀려왔다 밀려가는

가슴 갈피갈피에 쌓인 그리움

마음의 강에 나룻배 띄워

그대에게로 물결 헤쳐나가요.

강 저편에서 쓸쓸히 던지는

그대의 미소 속에 흐르는 눈물은

누구를 위한 눈물인가요.

그대는 나를 알까요

그대가 그리움이면 나는 눈물입니다

나는 그대를 알까요

눈물이 뺨에 아롱져 내리면

그대의 진한 향이 온몸 감싸네요.

그대와 나 건널 수 없는

그리움의 강을 사이에 두고

기억 저편에서 서로 오라 손짓해요.

김선옥 2012-08-31 18:0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강 저편에 그리운 임이 계신가요? 언제라도 만날수 잇는 임이라면 달려가련만 주응규시심속으로 빠져봅니다.ㅋ 고운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하세요

박경표 2012-08-31 18:53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운 임 가질수 없는 임 사랑은 고이 간직하고 그리워하는 것이 추억의 사랑인것 같습니다.뺨에 아롱진 눈물 온몸을 감싸는 향내 특이한 그리움의 사랑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최화철 2012-09-01 08:13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얼마나 그리웠으면 눈물이 강을 이루었을까요 배를 저어가면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지요 한없는 세월 동안 흐르는 눈물은 점점 더 불어나 바다를 이루어 흐릅니다. 주응규 시인님 그리움의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

김광식 2012-09-01 14:04	그리움의 강저편엔 밀려오는 그리움이 쌓여있는듯 귀한 시심에 머물고 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서현 2012-09-01 22:49	시인님~안녕하세요? 그리움이 강을 이루어 물결칠때 비로소 진정한 사랑임이 느껴질 것 같군요~^^ 만나고 헤어짐도 엇갈린 인연 탓이니 가슴에 그리움의 추억 하나 남음도 평생을 사랑으로 그리워하니 아웅다웅 투닥투닥 거리며 지냄보담은 그리움의 추억을 가슴 한켠에 지님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싱그러운 가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보시면서 입가에 미소 지으시길 빕니다..아린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고맙습니다..^^

정행호 2012-09-02 13:52	주응규 카페 장 님, 아름다운 금 옥 성(金玉聲)에 감흥(感興) 하며 구독하는 순간이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그 열대야! 무더위도 무섭게 모라 치던 태풍이 모두 데려갔나 봐요.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하네요. 아름다운 오곡의 계절 가을을 실감합니다.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내내 건승하소서.

장두현 2012-09-02 23:47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잘 계셨죠? 그리움의 강 저편에는 항상 사랑의 기대가 있었죠. 시심에 젖어갑니다.

사방천 2012-09-03 09:19	그리움의 강 저편엔 아직도그리움이 남아잊이요 그러나 지나간날이아닌가요 우리내인생 만났다 혜여지는것이 정한일이지요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한원희 2012-09-03 14:10	기억 저 편에 남아있는 그리운 옛 사람 어쩌면 어느 강가에서 한 번 쯤은 마주 치지 않았을까 하는!..... 시인님 무덥던 여름이 꼬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9월이 되였어요. 조그마한 호수건너 이웃사촌이 계신곳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정용하 2012-09-03 18:33	9월의 강변을 산책하다 갑니다^^

박용규 2012-09-03 20:07	그리움이 너무 깊어 병 나실라 중독처럼 아쉬운 그리움을 비웃을 새로운 그리움 찾으시오서. 절대 지존은 없는 법입니다. 주 시인님 그리움의 눈물에 함께 눈시울 적셔 봅니다.

주응규 2012-09-03 21:09	《Re》김선옥 님 , 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계절이 오는 길목에는 많은 속삭임들로 분주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계절 누리십시요^^

주응규 2012-09-03 21:09	《Re》박경표 님 , 박경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 좋은 일들로 만 가득하시길 빌어요^^

주응규 2012-09-03 21:10	《Re》최화철 님 , 최화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시인님의 마음에도 알알이 행복이 가득 영그는 계절 되십시요

주응규 2012-09-03 21:11	《Re》김광식 님 , 김광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달의 시인에 선정 되심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문운 창대하십시요^^

주응규 2012-09-03 21:11	《Re》이서현 님 , 이서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계절 되십시요^^

주응규 2012-09-03 21:12	《Re》정행호 님 , 정행호 시인님 요즘 안보이시더라구요 좋은 시향 좀 여울목에 지펴 주세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2-09-03 21:12	《Re》장두현 님 , 장두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시인님의 마음에도 알알이 행복이 가득 영그는 계절 되십시요

주응규 2012-09-03 21:13	《Re》사방천 님 , 사방천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젊은이 못지 않은 정열이 부럽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주응규 2012-09-03 21:13	《Re》한원희 님 , 이웃 동네에 사시면서도 뵙기 힘들어요 그죠? ㅎㅎㅎ 건강한 계절 되십시요^^

주응규 2012-09-03 21:14	《Re》정용하 님 , 정용하 시인님 늘 좋은 글귀에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2012-09-03 21:15	《Re》박용규 님 , 박용규 시인님 잘 계시지요 시인님의 넉넉한 웃음이 보고파 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세월은 쉬지 않는다.

태풍(颱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