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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3-12-05 09:11

ㆍIP: 211.xxx.79

삶의 명암(明暗)

삶의 명암(明暗) / 주응규

햇빛과 달빛은 세상을 향해

골고루 빛을 내리지만

엄연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우리네 삶은 행복과 불행의

바통을 주고받으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한다

시간과 손잡고 가노라면

보탤 것도 뺄 것도 없이

꽉 찬 삶 속의

온도 변화를 체감하며

어우렁더우렁 삶을 엮어간다

살아가노라면 숱한 불행을

디딤돌 삼아

행복의 징검다리를 놓는다

우리네 삶과 동행하는

행복과 불행의 명암은

마음결 빛살 파편들이

엇갈리는 착시현상 같다.

주)

*어우렁더우렁: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들떠서 지내는 모양.

임재화

2013-12-05 09:5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한 편의 잠언서 같은 의미 깊은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응규	감사합니다 임재화 시인님 연말 연시에 잦은 술자리로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11 08:31

이명숙

2013-12-05 10:3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찰나가 많은 오해와 아픔을 가져오죠.
아픔이, 슬픔이
디딤돌 되어 더 아름다운 삶을 가꿀 수 있다면 가장 잘 된 처방이 되겠군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감사합니다 이명숙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하셨습니다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십시요	12/11 08:31

김미경

2013-12-05 10:3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사님 고운 시심에 머무는 아침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김미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감기 조삼하시고 연말 행사 날 뵈어요	12/11 08:32

안정순

2013-12-05 10:37

우리네 삶이 다 그런 것을요..
어우렁 더우렁...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주응규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11 08:32

송준혁

2013-12-05 11:13

더불어 사는 세상이여만 하는데...
어우렁 더우렁 좋은 우리말 이네요 선배님
삶과 동행하는 행복과 불행의 명암...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기를~~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선배님^^


주응규	송준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고 건필하십시요	12/11 08:33

박종흔

2013-12-05 13:22

늘 소외된 곳은 존재하죠.

자주 안부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응규	감사합니다 박종흔 시인님 연말 연시에 잦은 술자리로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11 08:42

박근철

2013-12-05 14:05

어루렁 더우렁
사는 것이 아름다움 명함이 되겠지요.
추운 날시 건강 하시고 행복 하소서.


주응규	박근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눈발이 내립니다 안전운행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11 08:42

박걸주

2013-12-05 15:36

안녕하세요.

지나고 나면 매사가
후회스러운 기억들이더군요.
그러고는 또 아옹다옹하는 현실의 나를 보게 되고요.
어우렁더우렁 살아야 하는데...

제 서재 방문 고맙습니다.
즐거운 날들 되세요.


주응규	박걸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연말 보내십시요	12/11 08:43

고현자

2013-12-05 15:48

좋은 글
많은 생각을 낳는 글
감사히 새기며 갑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주응규	고현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마음이 분주한 연말이지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12/11 08:44

임세훈

2013-12-05 17:28

꽉 찬 삶속의 온도 변화를 체감하며
어우렁 더우렁 삶을 엮어간다..
그렇게 더불어 사는 세상 얼마나 좋습니까..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시인님.


주응규	임세훈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연말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12/11 08:44

박준호

2013-12-05 20:53

빛과 어둠, 사랑과 미움
가난과 풍요, 죄와 선행
만남과 이별...인생 최대의 아이러니
그래도 겨울이 깊음은 봄이 머지 않았다는 것
내 슬픔의 밑바닥에는 희망이 뿌리를 내린 다는 것
삶의 양면을 모두 볼 수 있는 시인의 정서,,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주응규	박준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염말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12/11 08:45

윤혜석

2013-12-05 21:07

안녕하시지요~
자주 찾아 인사드리지 못했습니다.
꾸준한 창작에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시고 따뜻한 겨울나기 되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주응규	감사합니다 윤혜석 시인님 연말 연시에 잦은 술자리로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11 08:46

장용순

2013-12-06 00:32

어우렁 더우렁 살아가는 삶 속에서
행복을 찾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감사합니다 장용순 시인님 연말 행사에서 뵈어요	12/11 08:46

김보규

2013-12-06 01:11

고운 시향에 머물어 봅니다 ~
행복과 불행의 명암은 마음결
빗살 파편들이 엇갈리는 착시 현상 ,,,


주응규	김보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연말 행사에서 뵈어요	12/11 08:46

황은경

2013-12-06 04:25

빛이지만 그차이를
행복 과 불행
양극의 명암속의 파편..
그자리에 언제나 삶이 있다는걸
어울려 살아야 알수 있는 현상들..
대조적인 삶을 파헤친것 같습니다.
행복했슴 합니다,우리들의 삶들이..
좋은글에 많은 생각하고 갑니다,향필하십시요^^


주응규	감사합니다 황은경 시인님 연말 행사장에서 뵙겠네요 늘 행운을 빕니다	12/11 08:47

최영호

2013-12-06 10:43

살아가노라면 숱한 불행을

디딤돌 삼아

행복의 징검다리를 놓는다

우리네 삶과 동행하는

행복과 불행의 명암은

마음결 빛살 파편들이

엇갈리는 착시현상 같다

삶의 명암 시심에 머물다 가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시길...


주응규	최영호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늘 행운과 건강이 시인님과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12/11 08:48

홍은자

2013-12-06 12:54

주응규 시인님 오랫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했습니다
좋은 글은 시선을 멈추게하는 힘이 있나봅니다
시인님 옥고들 틈나는대로 들러 감상해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주응규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홍은자 시인님 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11 08:48

한송자

2013-12-06 16:16

불행을
디딤돌 삼는
귀한 시심
삶의 명암
감사 드립니다


주응규	한송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12/11 08:49

정병근

2013-12-06 20:04

주응규선생님!이번에 현대 시인을 대표하는
시인에 선정 되심을 감히 축하드립니다.
늘~행복 하십시요.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고맙습니다 연말 잘 마무리 하시고 건안건필하십시요	12/11 08:50

배태성

2013-12-07 04:37

밤과 낮,밝음과 흐림,슬픔과 환희,
끝나는 날 까지 함께 하는것들,,,그렇게 사는 것인데,,
더불어 사는 세상이 제일 이더라~ 감사합니다~,,


주응규	감사합니다 배태성 시인님 연말 연시에 잦은 술자리로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12/11 08:50

이유리

2013-12-07 15:30

늘 협회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먼저 떠오르네요
잘 지내시지요?


주응규	오랫만에 뵈어요 이유리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시집 출간을 축하드려요 독자들로 부터 사랑 받는 시집 되기를 소망합니다	12/11 08:51

곽종철

2013-12-07 22:54

우리네 삶과 동행하는
행복과 불행의 명암은
마음결 빛살 파편들이
엇갈리는 착시현상 같다.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주응규	곽종철 시인님 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연말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12/11 08:52

김흥님

2013-12-08 22:17

동전의 앞뒷면처럼,
우리네 가는길이 행복과 불행의 반복이라는것을..
따신 햇볕과 비와
구름과 안개와 천둥번개까지도
동행하는 인생길에
행운의 징검다리 놓아
어우렁더우렁 함께하는 그길에
행복만땅이기를^^


주응규	그렇지요 ㅎ 감사합니다 행운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십시요 연말 행사장에서 뵈어요	12/11 08:52

권승주

2013-12-09 00:30

늦어서 죄송합니다 댓글이 있는줄 모르고 늘건강하시기를 감사합니다


주응규	그러셨어요 감사합니다 권승주 시인님 연말 행사장에서 뵈어요~	12/11 08:53

주일례

2013-12-09 11:20

삶의 명암...
행복이 있으면
아픈 일도 있고
동전에 양면 같지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주응규	주일례 시인님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세요 감사합니다	12/11 08:53

조한직

2013-12-09 22:02

삶의 길은 거울 같지요.
업으면 하나도 보이지 않으며
젖히면 낱낱이 보이지만 잡지 못하는 것
보고도 속고 못 보고도 속는 것이라지요.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연말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12/11 08:54

그 누가 그립다는 것은

능금빛 사랑 소고(小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17	새물내 나는 봄	58	주응규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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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삶 속에서 진리를 얻다	49	주응규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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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어느 노송(老松)	54	주응규	2014-01-17

406	순정(純情)	64	주응규	2014-01-11

405	백설(白雪)에 잠든 山	82	주응규	2014-01-04

404	그 사람이 나였으면 합니다	70	주응규	2013-12-29

403	세월에 수놓은 情	53	주응규	2013-12-24

402	옛 추억	49	주응규	2013-12-17

401	그 누가 그립다는 것은	48	주응규	2013-12-11

400	삶의 명암(明暗)	52	주응규	2013-12-05

399	능금빛 사랑 소고(小考)	48	주응규	2013-11-28

398	사랑의 향기(香氣)	44	주응규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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