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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03-21 09:53

ㆍIP: 211.xxx.2

새물내 나는 봄

새물내 나는 봄 / 주응규

구석빼기 응달진 곳에서

누더기 잔설을 덮쓰고

웅크려 몸살을 앓던 바람이

홀가분히 자리 털고 일어나

이부자리를 걷어냅니다

겨우내 걸친 묵은 떼 찌든 남루한 옷

청량한 개울에 구정물을 헹구면

새물내 물씬 머금은

버들개지도

몽우리를 터트립니다

꽃 향이 피어나면 풍경이 변하고

햇살과 바람에도 향기가 들어

봄 처녀 나푼나푼 잰걸음 놓을 제

산천이 어우러져 화려하고 다채로이

봄의 교향곡을

흐드러지게 울려 놓으면
볼그스레 꽃물 든 마음은
봄 꿈속으로 흐무러집니다.

김은정

2014-03-21 10:59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볼그스레 꽃물 든 마음은

봄 꿈속으로 흐무러집니다

참 고운 봄입니다.
흠뻑 취하게 만드시는 싯구절에
쉬는 시간입니다.


주응규	김은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향 피어나는 계절에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빕니다	3/27 09:55

정병근

2014-03-21 11:26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곳,봄꽃이 필것이니 만화방창
화려한 봄날의 새싹을 틔우는
온ㅡ세상에 봄, 연주회가 울려퍼집니다.
주응규 시인님의 고은글에 잠시 쉬어갑니다.
고운하루 즐겁게 보내십시요.시인님!


주응규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계절 누리십시요	3/27 09:55

이기영

2014-03-21 14:4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께서 부르시는 봄의 향연.. 눈에 선합니다.
감사한 글 담아 봅니다.


주응규	이기영 시인님 행사 때 뵈어 반가웠습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활짝 피우십시요^^	3/27 09:56

임세훈

2014-03-21 16:48

봄 햇살이 반짝 내리쬐는 오늘
시인님의 깊은 글향에 살그머니 쉬다가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읽을 수 있기를 청합니다.
건안하시고 줄거운 주말 보내세요..^^


주응규	임세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옵서도 간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늘 행운을 빕니다^^	3/27 09:57

배태성

2014-03-21 17:31

봄이 오는 길목에
바쁘신 주응규 시인님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잘 계시죠? 늘 성원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 드립니다~!


주응규	배태성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도 가득 핑시고 건강하십시요^^	3/27 09:57

이유리

2014-03-21 19:29

바람과 햇살에 향기가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창가에 서니 아름다운 봄날에 눈물이 나는,,
제 마음에 어여쁜 꽃물이 들게 하는 고운시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시인님


주응규	이유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향 가득한 계절에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3/27 09:58

이정규

2014-03-21 19:32

봄의 향연이 허천 주응규 시인님의 마음에도 ,
벌써 와 있네요 ~~
봄의 향기 마음껏 만끽 하시고 이 밤도 편한 밤 이어 가시기를 ,
강건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간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3/27 09:58

김지숙

2014-03-21 19:35

주응규시인님 남루한 옷을 청량한
개울에 구정물을 헹구니
볼그스레 꽃물든 마음은
봄의 교황곡을 울려 퍼진다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주응규	김지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바쁜 일과가 시작 되겠네요 건강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3/27 09:59

정찬열

2014-03-21 21:53

잔설녹인 봄바람에 흘러내린
새물내 의 색채 깊은 봄의
향이 찐하게 퍼지네요
고운 시심에 취해 갑니다.
바쁘신 시간 늘 건강 유념하시고
즐거운날들 되세요 주응규 시인님..!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향 피어나는 계절에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빕니다 행복하십시요	3/27 09:59

박준호

2014-03-21 22:38

봄의 생명은 우리 모두에게 소망과 꿈을 줍니다
봄에 피어나는 꽃무리는 사랑을 안겨 옵니다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 부는 바람 한 자락에
무한한 행복과 소망을 느끼는 시인의 마음이 곧
행복이겠지요
고운 봄의 향기에 젖었다갑니다
향필하소서


주응규	박준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좋은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건강하십시요^^	3/27 10:00

권승주

2014-03-21 23:51

봄이 개울가에 버들개지에도 왔나요 훈훈한봄이 왔어요 행복한시간되세요


주응규	권승주 시인님 열정적인 창작 활동 찬사를 드립니다 봄향 가득한 시향 널리 지피십시요	3/27 10:01

김흥님

2014-03-22 00:14

이 봄,,
꽃
햇살
바람에서
새물내 내음이 향긋하게 전해옵니다
저의 내면의 향기도
그 풋풋한 봄향기 닮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뽀송한 새물내 내음 흠뻑 취하고 갑니다


주응규	김흥님 시인님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십시요 행복한 날 되시는 계절 누리십시요	3/27 10:01

김보규

2014-03-22 01:28

새물내 물씬 풍기는 싱그런 봄날에 취해 봅니다.
늘 좋은 시향으로 행복하세요. ^^


주응규	김보규 시인님 잘 계시지요 싱그러운 초록이 피어나는 계절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3/27 10:03

염규식

2014-03-22 01:34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물씬 풍기는 봄향기를 만끽하며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필하시구요-고운밤 되십시요


주응규	염규식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피어나는 계절에 좋은 시향 널리 피우십시요 건강하십시요	3/27 10:04

곽종철

2014-03-22 05:40

"새물내 나는 봄 "
봄 꿈 속에서 피어나는
봄의 향연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이른 아침 멋진 글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존경하는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좋은 계절 되십시요	3/27 10:05

임숙희

2014-03-22 21:54

봄 햇살이 곱게 내린 날이었습니다
시인님이 내리신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주응규	임숙희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햇살 가득한 날 좋은 시향 많이 지피십시요 건강하세요 시인님	3/27 10:07

박미리

2014-03-23 09:05

겨울을 헹구는 행복한 봄의 소리
오늘은 더욱 가까이 들릴 것 같습니다

한 주일을 위한 행복한 충전의 휴일 되시고
고운 시향 잘 감상했습니다^^*


주응규	박미리 시인님 제주에는 봄이 활짝 피었겠지요 아름다운 계절에 늘 행복한 미소 머금는 나날되십시요 감사합니다	3/27 10:08

박걸주

2014-03-23 19:43

불그스레 물들 봄 동산의 새물 내가
조급히도 기다려 집니다.
활기찬 봄날 되세요~


주응규	박걸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겨시는지요 행복하시고 간강한계절 누리십시요 늘 행운리 함께하십시요	3/27 10:09

오진수

2014-03-23 22:13

봄 봄 봄... 향기로운 봄기운 받고 시인님의 교향곡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주응규	오진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향 피어나는 계절에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빕니다 행복하십시요	3/27 10:09

김수잔

2014-03-24 07:04

주응규시인님 참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봄그림이
가슴에 살포시 희망되어 안깁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고국에는 봄이 피어납니다 잘 계시는지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을 기도합니다	3/27 10:10

배정이

2014-03-24 11:13

봄 하면
흐드러집니다.
시인님,
한 주 내내
흐드러지게
기쁜
나날이 되시와요.^^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계절 건강한 계절 누리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3/27 10:10

문은자

2014-03-24 15:16

구정물 헹구고 나면 얼마나 예쁜 봄이
짠하고 나타날까요?

저는 이미 알고 있는데
가르쳐 드릴수도 없고
통째로 보여 드릴수도 없고
ㅋㅋㅋ

충분히 아름다운 봄
행복한 봄맞이가 되시는
나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주응규	문은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향 피어나는 계절에 행복하십시요	3/27 10:11

김미경

2014-03-25 12:37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물내 나는 봄...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운도
가득하시어서 행복하세요.


주응규	봄향 피어나는 계절에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빕니다 김미경 시인님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3/27 10:11

홍경훈

2014-03-25 16:58

봄 내움이 물씬 풍겨나는 정경을 담은 한편의 시
마음속에 담고 갑니다. 진정 봄이 주는 아름다움과 약동하는 생물
그리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잘 읽을수가 있어 행복을 느낍니다.
이봄 아름다운 일들 가득 하십시오.


주응규	홍경훈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좋은 계절에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늘 행운을 빕니다	3/27 10:12

이길선

2014-03-25 18:17

주 시인님 봄은 그렇게 겨울의 잔재들을 툭툭 털어버리고 -
봄처녀로 -교향곡으로 -- 양껏 즐기며 미소 가득입니다 -- 오늘은 할머니가 흔적을 ~~ㅎ~


주응규	이길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할머니라뇨 ㅎㅎㅎ 아직 엄청 예쁘십니다 봄처럼 화사한 웃음 지니는 나날되십시요~	3/27 10:13

조한직

2014-03-25 22:15

봄은 모든 새로운 것들을 탄생시킵니다.
그래서 봄을 희망으로 보기도 하는가 봅니다.
늘 아름다운 날 되시고 욕망 피어오르시길 빕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늘 행운을 빕니다	3/27 10:13

홍대복

2014-03-26 02:29

시인님!
볕 고운 날
이리저리 서성이다 피어나는 글 향에 말길 뭠춰
시인님의 시심에서 편히 쉼함에
여기
매화 꽃잎 동동 띄운 차 한 잔 곱게 올리고 갑니다^^*


주응규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향 피어나는 계절에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빕니다 행복하십시요	3/27 10:14

김정희

2014-03-26 14:59

봄이 오는 냇가에서
새봄 시냇물을 보는 듯
고은시에 새 봄을 맞이 합니다.
만물이 새로이 태어 나고
한해살이를 시작하는 요즘
고운 삶의 향기 날마다 맛깔나게 피어나는
시인님의 뜨락에 웃음꽃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주응규	김정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가곡 소리가 귀에 쨍쨍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계절 누리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3/27 10:15

이석구

2014-03-27 20:20

봄은 희망입니다
감상 음미 잘하고
협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습 봅니다.
즐겁고 건강 건필하세요.


주응규	봄향 가득한 계절 행복도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3/28 08:08

봄 햇살

반추(反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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