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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9-10-09 10:14

ㆍIP: 198.xxx.77

가을빛

가을빛 / 주응규

애끓는 이별의 눈물로

진즉에 떠나보낸 그가

아직 채 마르지 않은

눈길이 머무는 곳에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지난날 사랑을 수놓으며 걷던

발자취들은 형형색색이

단풍 들었습니다

알알하게 스치는 스산한 바람에

얼기설기 베인 가엾은 감정들이

공간의 사잇길로 멀어져간 그를

느닷없이 보고 싶다며

그립다며 보채고 있습니다

그리움이 처연히 먼지같이 쌓인

가슴 한 녘에 덩그러니 놓인 풍금이

심금을 편편이 울리며

그를 부르고 있습니다.

2019. 10. 07

박현영

2019-10-09 12:14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가을빛이 말고 투명하게 빛이나네요
오색의 단풍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치장을하고
가을빛을 밝혀주네요
곱게 집필하신 " 가을빛 " 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멋진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박현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0/16 09:48

여관구

2019-10-09 12:2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알알하게 스치는 스산한 바람에
얼기설기 베인 가엾은 감정들이
공간의 사잇길로 멀어져간 그를
느닷없이 보고 싶다며
그립다며 보채고 있습니다

그리움이 처연히 먼지같이 쌓인
가슴 한 녘에 덩그러니 놓인 풍금이
심금을 편편이 울리며
그를 부르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글에서 곱게 물던 추억의
가을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고운시 깊이있는 글에
마음을 흠뻑적셔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주응규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빛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널리 지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10/16 09:48

강한익

2019-10-09 14:09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사랑을 수놓으며 거닐던
발자취가 형형색색이 고운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심오하신 부이사장님의 가을 빛을
공손히 배람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주응규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성한 게절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바랍니다	10/16 09:49

박경남

2019-10-09 15:25

시인님
고향에 미탁이의 피해는
없으신지요ㅡ
손풍금소리가 들리고
고향의 들판과
나즈막한 초등학교 교정이 뇌리를 스치고 갑니다
짧아서
더욱 잡고픈 가을
만끽하시고
나날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주응규	박경남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가을에 섬취해 좋은 시향도 뽑아보십시오 늘 행운을 빕니다	10/16 09:50

장광규

2019-10-09 17:17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아름답게 물들어 갑니다.
가을은 언제나 조용히 떠날 겁니다.
그래서 가을은 이별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주응규	장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왔는가 싶던 가을이 벌써 가려합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10/16 09:57

안계종

2019-10-09 23:02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대구도 영상 9° c까지 떨어져서
쌀쌀한 날씨로 시작하였습니다.
낮에는 팔공산 자락에 6살 손주를 데리고 한글날,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풍경과 어우러져 자연이 아름다웠습니다.
마음도 풍요롭고 편안한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시인의 무지개가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며 가시는 길을 축복합니다.
내일은 가작들이랑 비행기를 타게 되었네요.
즐거운 심신의 힐링 여행길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감사합니다.

가을빛/ 계절 따라 초록의 탈락이 변해가는 나이로 인생으로 보니
쓸쓸하고 서글퍼지는 듯 아쉽기만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주응규	안계종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모쪼록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10/16 09:51

장화순

2019-10-10 05:26

'가을빛"
올려주신 옥고의 작에 잠시 마음 머물어 생각해봅니다
내 가을빛은 어느색으로 물들까하고요
주응규 부이사장님의 가을은 더 곱고 아름답게 물들겠죠
부이사징님 오늘 하루도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장화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십시오 좋은 시향 가득한 계절 되십시오.	10/16 09:52

김영수

2019-10-10 12:45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날
가을빛~ 향기를 뿜어내는 시향에 젖어봅니다.
가을빛에 무르익는 과일처럼 단풍도 곱게 물들어 갑니다.
시인님 가을날의 행복한 시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응규	김영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0/16 09:52

전병일

2019-10-10 13:40

주응규 이사님 안녕하세요?
이사님의 서재에 잠시 쉬었다갑니다
멋진 가을 되세요.

동행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동행되시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전병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빛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널리 지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10/16 09:53

안영준

2019-10-10 19:24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번쩍번쩍하는 나날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한주 끝자락이 가까이
다가오는군요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성한 게절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바랍니다	10/16 09:54

박진표

2019-10-10 21:04

주응규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목요일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깊어가며 저무는 목요일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가을에 섬취해 좋은 시향도 뽑아보십시오 늘 행운을 빕니다	10/16 09:55

홍종화

2019-10-11 04:42

주응규 시인님!
이제 다양한 색채의 정경으로 변해가는
가을입니다.
일교차가 큰 날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고운 글 '가을빛'
고운 글 감사히 배람하며 마음에 고이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불금 즐거운 시간 되세요.


주응규	홍종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왔는가 싶던 가을이 벌써 가려합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10/16 09:57

이둘임

2019-10-11 18:18

시인님
가을빛으로 젖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늘 건강하세요
고운시 젖어봅니다


주응규	이둘임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모쪼록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10/16 09:57

김경희

2019-10-11 22:24

시인님
서재에 처음 뵈옵니다
죄송하구요
가끔 들어오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편안한 마음 좋은 시간 되시길요
😊 꾸벅 &


주응규	김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십시오 좋은 시향 가득한 계절 되십시오.	10/16 09:58

이문희

2019-10-12 06:11

존경하는 주응규부이사장님!
거친 태풍 지나 간 자리에
가을 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 하셨는지요?

알알하게 스치는 스산한 바람에
얼기설기 베인 가엾은 감정들이
공간의 사잇길로 멀어져간 그를
느닷없이 보고 싶다며
그립다며 보채고 있습니다

간절함이 넘실대는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가슴에 안아서 갑니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찬바람 부는　
환절기가 다가서고 있습니다
항상 소중한 건강 잘 돌보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이문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0/16 09:53

정찬열

2019-10-12 07:25

그간 잘계시온지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 이사장님~
잊지않고 서재를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곱게 지펴놓으신 "가을 빛"
의미깊게 지펴놓으신 시심을 감동으로 배람했습니다.

한로가 지나니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한주 되시길 기원 합니다.^*^


주응규	정찬열 이사님 감사합니다 빛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널리 지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10/16 09:54

최이천

2019-10-12 08:07

알알하게 스치는 스산한 바람에
얼기설기 베인 가엾은 감정들이
공간의 사잇길로 멀어져간 그를
느닷없이 보고 싶다며
그립다며 보채고 있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가을 빛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태풍피해 복구로 힘들어 하는사람
서울 청치집회 할때마다 힘들어 하는사람
편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좋은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응규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성한 게절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바랍니다	10/16 09:55

김종덕

2019-10-12 16:05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 가을 및이 오늘 같은 날인가 봅니다. 애처롭기도, 기다리웁기도, 긴 그림자를 내기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응규	김종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가을에 섬취해 좋은 시향도 뽑아보십시오 늘 행운을 빕니다	10/16 09:55

김정윤

2019-10-12 20:33

존경하는 가을빛 시인님 !
안녕하세요
하늘 저만치 구름 한점 걸려있는 높은 하늘에
눈부신 햇살을 봅니다
하늘은 높고 맑은데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이곳 울산에도 강풍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 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응규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왔는가 싶던 가을이 벌써 가려합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10/16 09:56

서금순

2019-10-13 16:41

'가을빛 '
배독합니다
어디선가 풍금소리 들녘 바람에 실려 올 듯 합니다
시각적, 청각적 아름다운 이미지 세계에 빠져 봅니다


주응규	서금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모쪼록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10/16 09:57

권승주

2019-10-13 17:52

가을빛에
녹아있는 삶의애환이
여기저기 몰려오는 가을

슬픔도 기쁨도 우리를 맞이하고있어요
가을아
쉬었다가라
빠르게도 가는 세월아


주응규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십시오 좋은 시향 가득한 계절 되십시오.	10/16 09:58

김상훈

2019-10-13 20:18

눅진 갈바람 핥으며
억새꽃 머리 푼 땅
휘어진 빛바랜 화살들
영정처럼 서 있는,

지난 주말 천황산 사자평을 찾았더랬습니다.
태백산맥의 여백이라는 그곳을 보며
까닭 모를 넉넉함과 평화로움을 느꼈습니다.
그곳의 여백처럼
제 소임 다하고 곧 떠날 갈잎들에게도
등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시인님의 글에 잠시 동행하다 갑니다.


주응규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10/16 09:53

안미숙

2019-10-13 23:19

주응규 시인님~

바람이 쓰다듬고 간 자리마다
수채화 같은 시간이 옷을 갈아입어
가을색 더해 가고 있습니다.
쓸쓸하고도 정겨운 계절입니다.

어디에 눈을 두어도
시릴수록 가슴은 더 따뜻함으로
차오르는 시월 되시기 바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빛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널리 지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10/16 09:54

이종숙

2019-10-14 16:36

못다한 사랑이기에
가을빛이
다시 소환 하는군요
다시 멋진 사랑 하셔요


주응규	이종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성한 게절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바랍니다	10/16 09:55

박상현

2019-10-14 20:35

10월의 가을은 순례자의 고행처럼 깊은 숲길을
걸어 들어가고 깊은 숲길은 고행의 끝자락에
붉은 태양의 햇살을 나뭇잎마다 매달아 놓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길가의 강아지풀은 바람결에 하롱하롱
흔들립니다
발밑에 떨어진 낙엽을 밟고 지날 수 없어
애써 비껴 걸어가는 요즘 산책길입니다
시인님 하루하루가 너무나 바쁘게 지나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시어 하나 찾지 못해 미루고 미루는 날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감동으로 배 독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주응규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가을에 섬취해 좋은 시향도 뽑아보십시오 늘 행운을 빕니다	10/16 09:55

황다연

2019-10-16 22:17

주응규 시인님
가을빛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 합니다
스산한 바람이 제법 차게 느껴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황다연 시인님 감사합니다 왔는가 싶던 가을이 벌써 가려합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10/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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