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사방천
ㆍ작성일	2015-06-05 10:13

ㆍIP: 58.xxx.47

초로인생

초로인생

靑談史方天
세상살이 아옹다옹 기를 쓰고 살아봐도
백 년 밖에 못사는 인생
인생 백 년 산 다해도 잠든 날 병든 날
제하면 단 이삼십도 못 사는 인생
천만년 살 줄 알고 아등바등해 가며
억지로 모은 금전으로 한정된 운명은
살 수가 없다,

아무리 기를 쓰고 살려고 해도
운명은 재천이라
어제 만나 이야기하던 친구
자고 나니 영안실로 같다 하네?

억지로 모은 재산인심만 사납고
눈총 바다 가며 살아도 때가 되면
애써 모은 재산 버리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풀잎에 이슬 같이 타고난 운명이니

자연에 순리대로 작은 것을
만족하게 생각하고 서로 돕고
위로와 사랑을 베풀어
웃음꽃 만발하면 행복이요
지상 낙원이라 욕심은 버리고
흐르는 물과 바람같이 살다가 가세
2015, 1, 5,

신홍섭 2015-06-05 11:32	흐르는 물과 바람같이 살다가 가세~~ 말없이 와서 말없이 가야 하는 인생, 이생에 있는 시간 만이라도 물 따라 바람따라 남의 눈총 않받는 삶이 었으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겠습니다. 저도 아둥바둥 살다가 퇴직후 가까운 친구서너 사람과 매주산행을 한지 십오륙년, 이제는 모두 먼길 떠나고 혼자 남으니 동네 산 말고는 갈 산이없습니다. "초로인생" 시린마음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시인님! 유월 태양이 이글 거립니다. 힘차게 화이팅 한번 외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靑談 시인님!

김광섭 2015-06-05 12:13	초로인생 ^^** 향기로운 글 고맙게 봅니다 오늘은 잔뜩 흐린 날씨 빗방울이 제법 떨어집니다 즐겁고 건강한 날 되십시오. 시인님!

배정이 2015-06-05 15:03	사방천 시인님, 우리 느티나무 아래서 양반다리하고 막걸리로 건배 한번 딱!!~~ 할까요. ~~ㅎㅎㅎ 시인님, 우리 멋들어지게 살자구요.!!!~~~그쵸!!!~~^^

안정순 2015-06-06 15:16	그 마음 조금만 내려 놓으면 가는 길도 홀가분할 것을요 그 내려 놓기가 쉽지가 않나 봅니다. 사방천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박정근 2015-06-06 19:09	시향으로 내려주신 귀한 가르침 가슴에 담아봅니다 늘 강건하세요 시인님~~^^

곽종철 2015-06-07 04:42	사방천 시인님 "초로인생"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6월의 내음이 싱그러움으로 전해옵니다. 참 인생을 생각해봅니다. 생각은 있지만 아직도 내려 놓지 못하는 것들 또한번 다짐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강해자 2015-06-08 11:47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저도 자주 되뇌이지만... 또 한번 마음을 비어 봅니다 생각을 깊게 하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한규봉 2015-06-08 13:18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풀잎에 이슬 같이 타고난 운명이니 시인님. 인생의 8할은 바람이라고 미당 서정주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2할도 바람처럼 자연스럽게 살고자 합니다. 깊으신 시심에 푹 묵었다 돌아갑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노복선 2015-06-08 17:25	사방천 시인님의 시는 구구절절 공감입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데 집착을 버리고 비우고 살라는 명언 이시죠 정약용 선생님의 "목민심서"에도 그런 글이 있지요 재산을 많이 남기면 자식이 방탕하고 ... 저희는 좋은 글을 남기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여름행사서 뵙겠습니다

이정규 2015-06-08 20:08	사방천 시인님 ~~ 고운 글향에 쉼하고 갑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행복 하세요 ~~ 시인님 ^^

한원희 2015-06-08 20:43	하루가 저무는 이 시간 꽃 보다 아름다운 생명이 태어나고 어느 곳에서는 우리 곁을 떠나려고 세상을 바라보겠지요. 주어진 생명이기에 욕심과 야망을 버리고 늘 곱고 아름다운 시간속에 시인님에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박영애 2015-06-09 11:00	시인님의 시심처럼 그리 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마음은 그러고싶은데 사는게 어찌나 아옹다옹 인지~~~ 시인님 건강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세요^^

김이진 2015-06-09 16:43	자연에 순리대로 작은 것을 만족하게 생각하고 서로 돕고 위로와 사랑을 베풀어 웃음꽃 만발하면 행복이요 지상 낙원이라 욕심은 버리고 흐르는 물과 바람같이 살다가 가세/ 시인님의 좋은 말씀 마음에 새겨봅니다. 그렇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세요.

홍경훈 2015-06-09 19:50	생의 가장 아름다움은 어떤일이 행해짐에 있다 했습니다. 아마도 인간은 뜻을 세우고 그뜻을 이루어 가는 과정들이 행복한 순간이 아닌가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께서 엮어가는 모든 일들이 행복한 순간들로 잘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정찬열 2015-06-09 22:34	사방천 시인님 지난 일요일에 시인님이 옆자리에 계시지 않아 허전한 출강일이였습니다. "초로인생"동감하는 시향을 보면서 몇일남지 않은 여름행사때는 건강하게 뵙기를 소망합니다.

주응규 2015-06-10 09:01	사방천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요즘 메르스가 전국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메르스보다 공포가 더한것 같은데요 공포는 메르스 면역체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6월 보내시길 빕니다.

홍대복 2015-06-11 01:51	고요한 밤! 발길이 머무는 곳 묵향 짙은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5-06-11 04:37	사방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초로인생~ 자연에 순리대로 작은 것을 만족하게 생각하고 서로 돕고 위로와 사랑을 베풀어 웃음꽃 만발하면 행복이요 지상 낙원이라 욕심은 버리고 흐르는 물과 바람같이 살다가 가세 동감하는 시인님의 깊은 글향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면서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이정희 2015-06-11 23:15	아 정말 어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까나요 사방천 시인님. 저는 이세상 살다가 갈때는 꼭 인사를 하고 가고 싶습니다. 고마왔다고요. 함께 해준 사람들에게, 좋았던 시간들에게.. 어렸을때 오십이라고 하면 할머니 같더니.. 제가 그 나이가 되니 믿어지지 않는 초로입니다.. 좋은글에 이생각 저생각 해보다가 갑니다 시인님. 좋은 밤 되십시오 ~

사방천 2015-06-12 10:09	신흥섭 김광섭 배정이 안정순 박정근 시인님들 늘들려주시어 감사함니다 곽종철 유월도어느덧 중순이 접어드는 강해자 주말이되내요 건강들하시고 한규봉 뜻인은 주말되십시요 노복선 감사함니다 이정규 한원희 박영애 김이진 홍경훈 정찬열 주응규 홍대복 김수잔 이정희

광복과 육이오

불가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