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사방천
ㆍ작성일	2015-11-28 09:12

ㆍIP: 182.xxx.73

차표 없는 인생 열차

차표 없는 인생 열차

靑談史方天
세상이 아름답다 하여 부모님의 몸을 빌려
이 세상 탄생하여 차표 없는 인생 열차 타고
미풍 따라 여기저기 둘러보며 모진 비바람에
가시덤불 헤쳐 가며 산도 넘고 물도 건너
허겁지겁 오다 되돌아보니 청춘은 간곳없고
이마의 주름만 늘고 백발만 무성하네?

타고 온 인생 열차 청춘 찾아
돌아갈 줄 알고 젊은 혈기로 산전수전
겪으며 허겁지겁 오다 보니 무정한
고행의 인생 열차 돌아갈 줄 모르네?

타면 내릴 수 없이 수많은 역경 속에
가야만 하는 황혼의 언덕 걸쳐 앉아
지나온 여정 되돌라 보니 부질없이
걸어온 길 무정하고 허무하나
피할 수도 없고 동행자도 없이
홀로 가야만 하는 외로운 나그네
2015, 10, 5,

박춘규 2015-11-28 09:27	슬픕니다 동행자도 없이 홀로가야만 하는 인생열차 조착역은 저긴데 어쩌지요 마음이 저밉니다 시인님의 글향이 오래도록 남을것 같습니다

장계숙 2015-11-28 09:44	그렇습니다. 인생열차는 한번 출발하면 멈출 수도 내릴 수도 없고 그냥 질주합니다. 그러니 어떤길로 가든 무조건 뚫고 달려야합니다. 그 도착지에 다다를때 우리는 짐을 버리고 마음도 버리고 추억도 버리고 사랑도 버리고 낙엽처럼... 그냥 내리면 됩니다. 인연이 있다면 이 땅에 잔해들로 떠돌다가 꽃으로 나무로 파랑새로 인간으로 다시 환생하길 바랄뿐이죠. 아~~시인님 책임지세요! 주말아침 시인님땜시 눈물이 납니다.!

배정이 2015-11-28 10:16	비록 몸은 외로이 가나 마음은 결코 외롭지 않는 시인님이시길 기도합니다. 시인님, 사랑합니다.^^

김강좌 2015-11-28 14:55	인생열차를 타고 여행하는길에 홀로도 외롭지 않은건 사계의 아름다움과 그 향기로 빚어내시는 시향으로 충분히 행복 이루어 보시길요~!! 늘 건안하시고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응원의 박수를 올립니다~^^* 주말도 평안 하시구요~!!

곽종철 2015-11-29 00:17	사방천 시인님, 오늘 반가웠습니다. 귀가는 잘하셨는지요? 계절의 이별 앞에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겨울 맛을 보여주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편안한 밤 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이진 2015-11-29 11:17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정근 2015-11-29 14:13	지나온 인생 역정을 애잔하게 그리신 시향으로 만납니다 감사히 다녀가며 맞이하는 12월도 내내 건강하시며 평안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국순정 2015-11-29 19:15	사방천시인님 홀로 걸어가는 인생길에 만님도 헤어짐도 욕심도 내려놓고 산처럼 물처럼 살고파도 삶의 역경속에 허덕이며 살아내는 고난 힘들어도 웃어가며 모든고난 감내하고 차표없이 가는 인생 황혼의 언덕에 올랐으니 굽어보고 돌아보고 덩실덩실 춤이나 추어보고 가야지요~~ㅎ😁😁😁

김기전 2015-11-30 11:03	사방천 시인님 차표없는 인생 열차 그래도 가야겠지요 초겨울 아침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5-11-30 15:37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11월 마지막 날과 새로운 12월달이 시작되는 한주입니다. 포근한 하오 시간 힘찬 한주 시작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2015-11-30 21:33	사방천 시인님! 걸어온 길 무정하고 허무하나 피할 수도 없고 동행자도 없이 홀로 가야만 하는 외로운 나그네 왠지 찡함을 느껴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12월의 알차고 보람된 날들이 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박순애 2015-12-01 01:16	지나온 여정 되돌라 보니 부질없이 걸어온 길 무정하고 허무하나 피할 수도 없고 동행자도 없이 홀로 가야만 하는 외로운 나그네 ㅠㅠ 마음이 찡하고 아파요 ㅠㅠ 시인님 날씨가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힘내세요

홍대복 2015-12-02 16:50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날 오랫만에 시인님께 인사 올리며 가만히 안부 전합니다 이런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한 해도 잘 갈무리 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늘 결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시길 바랍니다 문단의 가장 큰 행사며 문학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정규 2015-12-02 20:02	사방천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찌부둥한 하루 였습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김선목 2015-12-03 16:51	사방천 선생님! 안녕하세요 뵌지가 오래됬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차표 없는 인생 열차" 멋진 시어를 주셨네요 어느 구절을 뽑아볼까 하였더니 모두가 주옥 같습니다 /허겁지겁 오다 되돌아보니 청춘은 간곳없고 이마의 주름만 늘고 백발만 무성하네?/ 시인님의 연륜이 전해주시는 모습을 느껴봅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추위에 건강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사방천 시인님!

주응규 2015-12-04 09:46	사방천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에 쌀쌀한 날 마음의 온기를 지펴봅니다 연말이라 왠지 마음이 바쁜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한달도 채 남않은 올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신형탁 2015-12-04 20:10	' 세월이 내 인생 들여다봄을 느껴봅니다 내 인생 열차 백발이라 딱 이라 여겨지는데 좀 어두운 빛이라 쓸쓸합니다. 그동안 좀 바빠 서재에 오지 못해 늦게 인사 올립니다. 추위에 건강 챙기시고 복 받으세요 '

권태인 2015-12-04 22:24	사방천 시인님. 인생사를 엮어내신 시향 속에 머무르며 저의 청춘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가워져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저물어가는 을미년 한 해 마무리도 잘 하시고, 늘 건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석구 2015-12-07 11:38	눈이 소리 없이 내립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슬기롭게 넘기고 여전히 건재한 모습 장하구요. 즐겁고 행복하세요.

사방천 2015-12-08 09:16	박춘규 장계숙 배정이 김강좌 곽종철 김이진 박정근 국정순 김기전 시인님들 반값습니다 김광섭 추운날씨에도 찾아주시어 감사함니다 정찬열 금년도 얼마남지 안은 시간마무리 잘하시고 박순애 환절기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십시요 홍대복 이정규 김선묵 주응규 신형탁 이석구

인사동의 밤

미지산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