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15:48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권미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미영
ㆍ작성일	2018-03-05 12:44

ㆍIP: 61.xxx.130

통증

권 미영

응순한 얼굴을 갖기까지

억센 바람에 얼마나 많은

뺨을 맞았을까?

넘어질 듯 서툰 싹의 걸음

꽃샘추위에 파리한 입술

마침내 그늘 없는 꽃 웃음 찾아

착각했었다 나는

봄의 표정은 늘 순하고

새싹의 걸음은 항상 가볍고

꽃은 마냥 즐거이 웃는 줄

봄의 얼굴을 만져보다

꽃의 입술을 새싹의 다리를

쓸어주었다

긴긴 겨울 걸어오느라

뭉친 그들의 근육이 잡혀서

아픔의 근육이 없는 몸으론

삶의 샅바를 잡아챌 자격 없음을

내 어깨에 자리 잡은 통증은 알까?

김병근

2018-03-05 12:48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제밤 뇌성번개 귀곡성처럼
울부짖는 바람 쏟아지는 빗물

초봄의 숨소리
진통을 앓았을 것을~~~

화사한 햇볕
얼굴 내밀때면

움튼 꽃 몽우리 예쁜
단장하여 봄 노래 하겠지요

어제의 뇌성번개
봄의 시샘 찬바람이 옷깃이 춥습니다

이러한 날씨에
건강 유념 하시옵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통증"
글 속에서 고운 시향을 느끼며
가슴에 새겨 마음 머물다 갑니다

오후시간
활기차게 빚어 가시옵고
감기 조심 하십시오 권미영 시인님^.^


권미영	간절기 건강 챙기시며 새봄 잘 맞으십시요 ~ 김병근 시인님 ~ 제 서재 글에 출근 도장 찍듯 꼬박꼬박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3/8 00:36

이민숙

2018-03-05 16:50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픔의 근육이 없는 몸으론
삶의 샅바를 잡아챌 자격 없음을
내 어깨에 자리 잡은 통증은 알까?

봄은 해마다
나이를 먹나봅니다
시인님
봄이 오는 날짜는 같아도
빛이 바래는 느낌 아파오는 글입니다
공감되는 글에 머물러봅니다~^^


권미영	고맙습니다 이민숙시인님^^ 마음 빚장 열어보면 안 아픈 사람없을 듯 합니다. 아픈 자리는 달라도 말입니다. 공감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3/8 00:38

김정애

2018-03-05 18:38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연도 아픔과 인고를 겪어야
새봄이 오겠지요.
꽃샘추위를 거쳐야 새봄이 오듯
인생사도 그러하겠지요.
힘든 시련과 고통을 감내해야만
인생의 춘삼월이 찾아오리라
통증에 덩달아 어딘가에
밀려오는 통증이 있는 듯합니다.
통증 없는 편한 저녁 되세요.


권미영	김정애시인님이 친구되어 이리 제 맘을 읽어주니 복 받은 나날입니다. 감사해요~ 오래 변함없이 아픔도 기쁨도 함께 나누어요	3/8 00:40

김동철

2018-03-05 16:21

문우님과 우정은
두 몸이 한마음 되는 거랍니다 .

힘찬 박동소리 울리시고
모든일이 술훌 잘 풀리시어
행복한 히룻길 소망하며

곱게 빚은 옥고
행복으로 배감합니다 .

늘 건안 하시고
고은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권미영	감사합니다 김동철시인님. 통증의 아픔보다 그 통증을 공유해 주는 이가 없을 때 아픔이 더 견디기 힘든 통증이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3/8 00:47

김정택

2018-03-05 18:46

시인님
안녕하세요
통증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권미영	댓글 방문 감사합니다 김정택시인님~~ 일상에서 작은 행복찾는 시간되시길~~	3/8 00:46

김상훈

2018-03-05 21:06

통속적인, 너무나 통속적인 시간들,
유행조차도 유행을 따라가 결국은
유행이 아닌 것으로 만드는 시대,
간밤의 숙취를 헹구는 아침이면 나는
습관처럼 조간신문을 들고 또다시
통속적인 뉴스를 보며 빤한 식사를 한다
가장 화가 나는 건 내가 매일매일 새벽
통속적인 글 쓰기에 몰입한다는 사실이다
아~ 우라질,

통증,

가녀린 수액의 통과의례를 거치면서
얼마나 많은 일몰을 바라보며
얼마나 많은 생채기를 받았으랴.
통증이 없었다면 아마 거짓이었겠지요.
하물며 하늘도 아픔이 있을 텐데....

음미하고 갑니다.


권미영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셔서. 살면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에서 시의 소재보다 삶의 지혜를 먼저 얻는 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11 16:11

홍사윤

2018-03-06 11:53

안녕하세요! 권미영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이제 봄이네요
아침 햇살이 너무 좋아요!
시인님이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통증''
잘 배독하였습니다

꽃의 입술을 새싹의 다리를
쓸어주었다
긴긴 겨울 걸어오느라
뭉친 그들의 근육이 잡혀서

봄이 쉽게 우리에게 오는 겅슨 아니지요!
통증이 있기 마련이지요 봄의 향기에 취해
아름다운 시향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언 대지를 녹여주는 봄비로
꽃과 함께할 수 있는 고마움을 보게 되겠지요
춘삼월 꽃과 같이 향기나는 삼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권미영	감사합니다. 함께 시심이 싹트는 봄날 맞기를 소원합니다~^^	3/11 17:15

주응규

2018-03-07 08:14

권미영 시인님께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취해 만끽합니다.
춘삼월 봄이 오는 길목입니다
아직은 꽃샘바람이 불지만 이제 경칩도 지나고 곧 봄꽃이 피리라 여겨집니다
새봄을 맞아 꽃들처럼 행복한 기운이 우리 시인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의 새봄에 향기로운 일들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권미영	감사합니다 주응규시인님. 늘 처음 맞이하는 새 봄같이 우리에게 설렘으로 다가오는 봄날이길 기도합니다.	3/11 17:17

김희영

2018-03-07 13:10

아픈 통증 누구나 없을까.
꽃잎에도 새싹에도 뿌리에도
저마다의 통증은 불에 덴 것처럼
간직한 인고의 세월이 있겠지요.
권 시인님 봄이 오는 계절에 새 희망으로 한발씩 전진하며
든든히 서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그런 귀한 사람으로 함께 서 있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기도합니다.


권미영	항상 편안함으로 자상함으로 맞이해주시는 시인님. 시인님과 함께 하는 모는 것이 제겐 봄날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3/11 17:19

박기만

2018-03-08 15:27

권미영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운 시향에 모든 시름 풀어
위로 받고 갑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지요
꽃소식이 들려오고 있네요
꽃을 피우기위해
겨우내 통증을 참아왔지요
그통증 봄비와 함께 풀어버리며
꽃을 피우겠지요
그리고 봄을 시셈하는 환절기질투 ㅎㅎ
감기조심하시고
건강 잘 돌보시고 행복하세요


권미영	네~~ 시인님. 살며 큰 질환없이 산다는건 큰 축복인것 같습니다. 더불어 잘 이겨내는 의지도 복이겠지요. 본인이 본인한테 주는 복 말입니다	3/11 17:21

장선희

2018-03-08 20:46

아픔의 통증이 있었던 만큼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내는 거지요
시인님의 봄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인고의 추위를 이겨내고
마른가지에 싹튀우는 아름다움을 봅니다
마음 착한 시인님의 내면이 보이는 듯합니다
먼저 아픔부터 살펴주시는 마음 훔치고 갑니다
꽃샘 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권미영	장선희시인님 고맙습니다. 이쁘게 봐주시고 공감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니 더 없는 글 쓴 보람입니다. 시인님도 이 봄날 기쁨의 꽃 흐드러지게 피우시길 바랍니다	3/11 17:30

석옥자

2018-03-09 07:37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봄이 움트는 소리 들리는 계절입니다
곱고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 서재에
잠시 쉬었다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3월 18일 본 행사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권미영	석옥자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향기로운 시향 품은 글 많이 집필하시는 보람찬 봄날 보내시고요 다음 주말에 대전에서 기쁘게 뵐께요	3/11 17:36

정찬열

2018-03-09 15:20

권미영 시인님~~
보이지도 만저지지도 않은
계절의 감각은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면 봄기운을 느끼게합니다.

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도 지나고앙상한 나뭇가지
끝에도 색갈이 변하고 있네요
봄기운 만큼 건강하시길 빕니다.^^

"통증"
곱게지피신글 잘 보고 갑니다.^^


권미영	감사합니다 정찬열시인님. 열정적이신 시인님께서 글 쓰기 좋은 이 봄날 가만히 두고 보시진 않으시겠지요? 요리조리 둘러보고살펴보고 해부해서 봄의 뼛속까지 읽어 내는 멋진 글 집필하십시요	3/11 17:39

고지영

2018-03-10 06:28

존경하는 권미영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권미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글 속에서 쉼도 얻고 힘도 얻는 알찬 휴일 보내세요	3/11 17:55

공재룡

2018-03-11 05:49

권미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랫만입니다

변할것 같지 않는 바위도
칼바람 눈비에
다듬어 지듯

유순한 모습도
때론 항변하는 모습도
되었다고 끝내는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니 말입니다

우리네 삶도
이와 같나 봅니다

아픔에 산고를 치른
산모가 새상의 보물같은

귀한 자녀를
얻는듯이 말입니다

통증은
때로 필요 합니다

아픔이 무엇인지
알게 하지요

우리네 인생여정
살다가 살다가
아프고 기뻐하며
울고 웃다 가는 인생길

저녁 노을이 고운 것처럼
아름답게 살다가려면
통증이 필요 하지요

그래서 자연은 우리에게
속살을 보여주며
자연을 닮아 살라 합니다

봄이 우리곁에 왔네요
시인님 뜨락에
봄향기 가득 하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권미영 시인님!


권미영	공재룡시인님~ 안녕하시지요? 통증은 우리 삶 어느 지점에 숨었다 우리를 따라 붙을지 알 수 없지만 그 통증에 맞서 이겨내야만 다음 통증에 면역이 생겨 다시 또 살아가는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아파 죽겠다죽겠다 하면 죽음이 자기 부르는줄 알고 달려온다네요 이제부터 살겠다 살겠다하며 살아야겠어요~	3/11 18:01

한영택

2018-03-11 22:51

강한 몸으로 거듭나려면
반복되는 부상과 통증을 이겨야
비로소 완전한 몸이 되듯
통증을 딛고 다가온 봄
꽃피는 봄날은 행복입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권미영 시인님.


권미영	수긍가는 댓글 감사합니다 한영택시인님~~ 요즘 평년 기온을 웃도는 봄날씨에 몸과 마음이 활력을 찾는 나날입니다 유쾌한 봄날 보내십시요~	3/14 22:38

김수잔

2018-03-12 02:49

권미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깨에 자리 잡은 통증
그 통증이 풀리는것
어쩜 이다지도 오래 걸리는지
시인님의 아픔 저 또한 동감하며
그 통증에 마음 함께 하고 싶습니다
건강을 빕니다 시인님.


권미영	그렇지요? 김수잔시인님~ 어서 쾌차하셔서 봄빛 화사한 날 봄 나들이 가셔서 새로운 기분으로 전환하십시요~~	3/14 22:40

경규민

2018-03-12 23:27

사람은 누구에게나 근심걱정 다 있지요
크고 작음의 차이이뿐
그런데, 어느사람은 작은 고통을 크게 보고느끼고
어느사람은 큰 고통도 작게 보고느끼는 차이지요
현명하고 착하신 시인님은 네아품이 내아품인듯
늘 배려하시는 마음, 시심에서 잀습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날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몸 아프지 마시구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지독하거든요
고은 밤 되세요


권미영	고운 시선으로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 행사때 대전에서 뵐께요 경규민시인님~	3/14 22:41

지금은

홀로서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5	잘	24	권미영	2020-01-15

124	월동준비	29	권미영	2019-09-14

123	행복은 착시현상	11	권미영	2019-04-22

122	길 위에서	17	권미영	2019-03-10

121	아침 인사	26	권미영	2019-03-03

120	길	30	권미영	2019-02-14

119	나는 모르쇠	25	권미영	2019-02-06

118	창(窓)	13	권미영	2019-01-31

117	키 높이	20	권미영	2018-08-26

116	독거	32	권미영	2018-03-25

115	지금은	31	권미영	2018-03-13

114	통증	36	권미영	2018-03-05

113	홀로서기	42	권미영	2018-02-26

112	재래시장	28	권미영	2018-02-18

111	옛살비	29	권미영	2018-02-11

110	붕어빵	36	권미영	2018-02-03

109	아다지오	32	권미영	2018-01-29

108	더하기	40	권미영	2018-01-24

107	여행	60	권미영	2016-05-11

106	만남	56	권미영	2016-01-18

	1 2 3 4 5 6 7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