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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10-31 13:26

ㆍIP: 49.xxx.95

억새꽃, 이렇게도 좋을까

억새꽃, 이렇게도 좋을까
곽종철

은빛으로 피어난 억새꽃에
영롱한 아침 이슬이 맺혔네.

운무처럼 뿌옇게 낀 안개로
발걸음이 무겁기도 하련마는
반기는 손짓에 멈출 수 없구려.

흘러가는 세월은
황금빛 들판으로 물들이고
솔솔 부는 갈바람은
가을 노래 실어오니
오늘은 나에게
참 좋은 날이었으면 좋겠네.

아! 오늘 하루를
일렁이는 억새 숲에서
그대와 함께
내 인생을 엮어 가리라.

배정이 2015-10-31 14:2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시절 사랑이 넘쳐나는 시인님의 계절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참 좋은 11월 되세요.

김광섭 2015-10-31 14:4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흘러가는 세월은 황금빛 들판으로 물들이고 솔솔 부는 갈바람은 가을 노래 실어오니 오늘은 나에게 참 좋은 날이었으면 좋겠네..........아~~!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이 참 아름답네요. 10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장계숙 2015-11-01 06:5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의 들녁에서 떠나는 가을을 느낍니다. 화려한 색채도 퇴색하고 풍성했던 곡식들도 비어 있어 가슴에 쓸쓸함이 고입니다. 시인님의 기억 속의 가을이 여전히 아름답게 추억되길 바래봅니다. 고운글 행복하게 보고갑니다. 시인님~~^^

곽종철 2015-10-31 21:42	《Re》배정이 님 , 오늘도 자정 향해 가는 시계를 보고 빨리가는 세월을 야속하다고 생각하네요. 남은 가을을 더 즐겁게 보낼 생각을 하면서 내일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5-10-31 21:45	《Re》김광섭 님 , 쌀쌀한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세요. 시향을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11-01 19:23	《Re》장계숙 님 , 이번 주말에 단풍놀이 갔다오셨어요. 벌써 날씨가 쌀쌀한 것 같아요. 가을도 떠날 날이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주말 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5-11-02 10:10	아! 오늘 하루를 일렁이는 억새 숲에서 그대와 함께 내 인생을 엮어 가리라./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날마다 오늘처럼 멋진 날 행복으로 가득 넘치시는 날 되세요.^^*

사방천 2015-11-02 20:17	곽종철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고운시 억새의 몸은 말라벼옷을입고 밞결에 슬피울고 억새꽃은 하늘을 날며 반짝이는 은빛이 아름다운 고운옥고의들려감니다 홙ㄹ기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곽종철 2015-11-02 22:16	《Re》김이진 님 ,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것 같아요. 가을도 떠날 날이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월요일, 이번 주도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11-02 22:17	《Re》사방천 님 , 쌀쌀한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세요. 시향을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2015-11-02 23:17	늦가을 언덕배기에 은빛물결 군무가 장관입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그 처연함 약한것이 강인함을 일깨우는 항변 억새풀이 흰머리 위로 무서리 내리는 늦가을 시인님,,건강 조심하시고 언제나 향필하시어요^^

김강좌 2015-11-03 06:36	바람타고 하늘거리는 은빛물결이 장관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있는 계절의 길목에서 고운임과 함께 고운날들 누리시길요 ~^^ 늘 향필 이루시고 행복으로 채움하시길요 ~!!

박정근 2015-11-03 20:01	곱게 그려주신 억새꽃의 물결에 발길을 멈췄습니다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행복한 11월을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2015-11-03 20:02	억새가 운무하는 계절의 끝자락에 아름답게 엮어주신 "억새꽃, 이렇게도 좋을까" 곽종철 시인님에 고운시향에 함께하다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정규 2015-11-03 20:29	곽종철 시인님 ~~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돌아 섭니다. 어느새 가을이 깊어져 수북히 쌓인 낙엽들의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네요. 사람들의 삶은 돈이 많다고 잘사는게 아니라 바로 그날 그날을 충실하게 즐기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이랍니다. 추워진날씨 따뜻하게 입으시고 어제보다도 행복하시고 보람차고 희망찬날 되시길 바랍니다..

안선희 2015-11-03 21:32	곽종철 시인님. 멋드러지게 읊으신 억새꽃 저는 이번 가을 억새 구경도 못하고 넘어갑니다. 시인님 시를 읽고 억새꽃 구경 못해본 아쉬움 달래봅니다. 아님 가까운 상암동 하늘공원에라도 내일이라도 가볼까 하는데 시에서처럼 억새가 멋드러지게 남아있을까요?

김경렬 2015-11-04 07:25	억새를 무지 좋아하는 제게 주신 선물이군요.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구경 가야 겠습니다. 감사히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정순 2015-11-04 10:58	울긋불긋 단풍 사이로 하얗게 하늘거리는 억새들의 향연 이 가을이 아름답습니다.

곽종철 2015-11-04 21:50	《Re》김흥님 님 , 가을의 아름다움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일텐데 이것도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이겠지요. 그래도 단풍놀이 한번 못가고 가을 보내 줘야 할 것 같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11-04 21:53	《Re》김강좌 님 , 감사합니다. 가을을 즐기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것 같은데 무슨 할일이 많다고 단풍구경 갈 시간이 없네요. 일에 묻혀 지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11-04 21:55	《Re》박정근 님 , 감사합니다. 박시인님도 행복한 11월이 되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1-04 21:57	《Re》정찬열 님 , 감사합니다. 단풍놀이는 갔다 오셨는지요. 가을 소풍 다녀오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11-04 22:18	《Re》이정규 님 , 벌써 가을이 저만큼 가고 있네요 떨어진 낙엽에 내 마음을 전하려고 살짝이 밟아 봅니다. 후회없이 여름을 보냈으니 너무 측은하게 생각말라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11-04 22:20	《Re》안선희 님 , 잘 보존되어 있을 것입니다. 일상을 훌훌 털고 바람 한 번 쐬보시지요. 아마 가을이 가슴에 안길 것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11-04 22:23	《Re》김경렬 님 , 반갑습니다. 억새를 참 좋하하신다구요. 낭군님 손잡고, 하늘공원을 가시든지 민둥산을 가시면 좋을텐데 가을이 가기 전에 꼭 다녀오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11-04 22:27	《Re》안정순 님 , 감사합니다. 단풍놀이는 갔다 오셨는지요. 가을 단풍 즐기지 않으시면 후회할텐데요 가을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5-11-04 23:34	곽종철 시린님! 반갑습니다 고운 연륜을 보는듯 은빛으로 피어나는 억새꽃의 아름다운 노래에 가을도 깊어가고 있어요 고운 시심 가슴에 담으며 세월이 너무 빠름을 절감합니다 이번에 시인님을 뵙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조한직 2015-11-05 20:04	아~~으악새, 하이얀 억새꽃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 참 이쁘지요. 경주의 강 부지에 가면 그 넓은 억새밭이 장관이었습니다. 너무 멋지지요.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11-06 05:42	《Re》김수잔 님 , 감사합니다. 저 역시 반가웠습니다. 한 번 오시기에도 힘이 드실텐데,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곽종철 2015-11-06 05:45	《Re》조한직 님 , 감사합니다. 경주에도 한 번 가봐야 되겠네요. 혼자보다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장관이지요. 아름다운 자연에 가는 세월을 실어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성경자 2015-11-06 12:10	바람따라 억새들의 신들린 듯 흔들리는 춤사위에 어느새 즐거워지네요 곽종철 시인님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편안히 지내십시오~^^

곽종철 2015-11-06 22:06	《Re》성경자 님 , 반갑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저녁에 커피 향을 맡으며 가을의 정취를 담아보고 있습니다. 이 비가 끝이면 억새들도 잠들 준비를 하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해 질 녘에 단상(斷想)

임에게 띄울 편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31	해 질 녘에 단상(斷想)	34	곽종철	2015-11-07

330	억새꽃, 이렇게도 좋을까	32	곽종철	2015-10-31

329	임에게 띄울 편지	50	곽종철	2015-10-24

328	소나무 숲길	28	곽종철	2015-10-18

327	가을 장미	40	곽종철	2015-10-11

326	약속	34	곽종철	2015-10-05

325	들꽃	36	곽종철	2015-09-28

324	빈 깡통의 넋두리	32	곽종철	2015-09-22

323	인생도 세월도 그대 품에	22	곽종철	2015-09-14

322	감	44	곽종철	2015-09-07

321	깊어 가는 가을	34	곽종철	2015-08-30

320	당신의 의미(意味)	34	곽종철	2015-08-24

319	정들고 말겠지	28	곽종철	2015-08-16

318	내 마음은	32	곽종철	2015-08-09

317	착한 거짓말	26	곽종철	2015-08-03

316	내 맘 같지 않을 때	38	곽종철	2015-07-26

315	울고 싶은 날	34	곽종철	2015-07-18

314	그늘	30	곽종철	2015-07-12

313	해방둥이의 자화상	30	곽종철	2015-07-06

312	남한산성	46	곽종철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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