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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20-04-01 21:07

ㆍIP: 49.xxx.163

콩설기 한 덩이

콩설기 한 덩이/곽종철

집을 나설 때마다 임처럼 생각난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주빈으로 모신다.

이른 아침 손이 시려도 생각난다.
부드러운 온기에 모정을 느낀다.

산에 올라 허기가 찾아올 때면
물 한 모금으로 타는 목을 축이고
옛 추억과 함께 진한 입맞춤을 한다
부드러운 식감에 달콤한 맛으로
입에 오래 머물게 하고 싶은데도
그만 넘기라고 주린 배가 보채면
가슴은 품고 싶고 머리는 보내란다
서로 어깃장을 부려도 가슴은 뛴다.

산행 내내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콩설기 한 덩이,
그건 나의 버팀목이야!

강한익 2020-04-01 21:5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곽종철 지회장님! 4월의 첫날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리운 사람과 손을 맞잡고 정겨운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하늘 향해 두 손을 모아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의 시향에 젖어보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0-04-02 15:3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핀 향기나는 귀한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빛내주시구요 일기 고르지 못함에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건안 건필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김동철 2020-04-02 17:3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잡을 수만 있다면 꼭 잡고 싶은 시간들 너무나 아까워 잡고 싶은 하루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우리 모두 내일이라는 희망을 마음에 담으며 오늘도 가파른 언덕에서 내려오는 비싼 시간만큼 많이많이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정윤 2020-04-03 06:55	존경하는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콩설기 한 덩이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4월 입니다 쌀쌀했던 날씨도 사라지고 봄이 왔네요 가로수 벚나무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만 어쩐지 쓸쓸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코로나 때문에 텅빈 거리 때문인가 싶어집니다 하루속히 박멸 되기를 기대 해 보며 항상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4ㄹ월 첫 주말이 오네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20-04-03 08:28	《Re》강한익 님 , 올 4월도 잔인한 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가 되니 뭐 되는 것이 없네요. 마음 먹고 시 쓰기에 열중하려도 마음이 평정이 되지 않으니 그마저도 잘 되지 않으니 답답합니다. 이런 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20-04-03 08:33	《Re》염규식 님 ,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니까 코로나도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된 느낌입니다. 이를 극복하면서 살아야지요. 이런 느슨한 틈을 이용해 우리를 더욱 괴롭히겠지요. 완전히 물러가기 전에는 조심해야겠지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0-04-03 08:39	《Re》김동철 님 , 짧은 인생, 빨리 가버리는 세월, 창살 없는 감옥에 틀어박혀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들 입니다. 그래도 스스로 찾아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20-04-03 08:44	《Re》김정윤 님 , 진달래도 피고 개나리도 피고 목련꽃도 피고 봄꽃들이 만발하니 봄은 온 것 같습니다 코로나란 놈이 봄을 즐기는 것조차 시샘을 하는지 꽃길마저 막고 못오게 하니 말입니다 (전국 꽃 축제 거리는 모두 통재하고 있으니~~~) 코로나 사태가 하루 빨리 진정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2020-04-03 23:31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곽종철 지회장님~ 곱게 집필하신 "콩설기 한덩이" 옥고에 한참을 쉬어가며 생각에 젖습니다. 소리없는 전쟁속에 전세계인이 폐자가 되어 느끼는 소외감에 모두가 두려워 하는가 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20-04-04 17:53	《Re》정찬열 님 ,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 있을려니 힘들고 답답하시지요. 코로나라는 놈이 우리의 일상을 많이 변화를 시키고 있네요. 완전히 사람답게 사는 '정'을 나누지 못하게 하네요. 하루 빨리 코로나를 퇴치고 일상이 정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성구 2020-04-05 01:17	남녁에는 봄꽃소식이 올라오고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색색의 고운 꽃들이 많이 개화 했고 즐거운 날입니다 희망과 사랑 가득한 사월 되시지요 존경하는 곽종철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잘계시지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안영준 2020-04-05 10:12	온갖 꽃들이 만개했네요 좋은 사월의 첫 주말을 맞이하시고 계시겠지요 화창한 일기 속 좋은 나날 있으시길 바랍니다 주말 아침 시인님 서재에 잠시 들렀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석옥자 2020-04-06 01:39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가정에서 무탈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이제 봄도 뒷모습으로 서서히 가는 듯 여름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마음 담아 봅니다. 늘 건필하시고 꽃피는 계절에 온라인으로나마 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20-04-06 13:43	곽종철 지회장님 봄 향기 가득한 날에 좋은 시심에 도취해 봅니다 초목들이 한껏 피어나는 좋은 시절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전국이 얼어붙었습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봄같이 화창한 날 보내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기를 바랍니다.^^

박상현 2020-04-06 19:58	벚꽃은 쓸쓸히 바람에 떨어집니다 이토록 쓸쓸한 봄은 없었을 것입니다 누구나 낯선 봄 앞 민들레 꽃동산엔 노란 봄노래로 가득합니다. 봄은 서성거림으로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19 사태로 지구촌이 시련의 세월을 보내고 있네요 길어지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지쳐가는듯하지만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생명을 그 삶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의 고통은 얼마든지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인님의 봄 뜨락에서 이 어지러운 사태를 뒤로하고 힐링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향에 젖어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20-04-06 23:00	《Re》이성구 님 , 코로나 사태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지요? 전세계를 휩쓸고 있으니 과학기술이 발달한 현대사회도 어쩔 수가 없군요. 서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하고 개인위생을 잘해 건강관리를 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20-04-06 23:03	《Re》안영준 님 ,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 동안 진달래도 지고 벚꽃도 지고 개나리꽃도 지고 있으니 분명히 봄은 왔다가 가는 모양입니다. 봄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아쉬움이 많네요.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 돼 일상이 제자리로 빨리 왔으면 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20-04-06 23:08	《Re》석옥자 님 , 이번 코로나 사태로 대구 경북지역이 대 재앙을 만나 큰 고생을 했습니다. 아직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겠지만 함숨은 돌릴 것 같네요. 코로나가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래도 건강한 소식을 전해주셔서 반갑기도 하고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20-04-06 23:10	《Re》주응규 님 , 지금은 건강관리가 최우선입니다 부이사장님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0-04-06 23:16	《Re》박상현 님 , 코로나로 올봄이 최악의 봄맞이인 것 같습니다. 봄꽃을 대하면서 웃음을 구걸하는 것같고 위로를 강요하는 것 같아 더욱 쓸쓸한 내모습인 것 같았습니다. 모두가 창살없는 감옥살이에 이제 진저리도 나겠지요 하지만 건강관리 잘하셔서 다음 만날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동백 2020-04-07 17:52	"콩설기 한 덩이" 에 머물며 배독하고 공감하는 저의 마음을 보냅니다. 곽종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떡을 좋아하여 콩설기, 쑥설기 같은 간식을 자주 이용하거든요.ㅎㅎ 시인님! 꽃피고 새우는 이좋은 계절 4월 그져 건강 챙기시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의 이달의 시인 란에 다녀가신 흔적 남겨 주신 고마움을 이곳을 통하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0-04-07 22:13	《Re》이동백 님 , 반갑습니다. 떡 향기를 통하여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반갑습니다. 예년 같으면 봄을 기다리고 봄이 가는 것이 아쉽고 할텐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너무나 힘들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대재앙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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