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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21-02-11 09:11

ㆍIP: 49.xxx.163

파랑새의 꿈

파랑새의 꿈/곽종철

나무가 햇볕을 그리워하며 살듯이
물고기가 어항에 갇혀 살듯이
뼈아픈 설움을 삼키면서 사는데
세월만 간다고 좋은 날이 올까.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제대로 가진 것 하나 없이
찌들대로 찌들어 살고 있는데
세월만 간다고 좋은 날이 올까.

누릴 것 다 누리면 꿈도 없겠지
아쉬움이 없으면 만족도 모르겠지
끈끈한 정이 없으면 사는 맛도 없겠지
삶에도 간이 맞아야 좋지 않을까.

욕심에 사로잡혀 허우적거리지 말고
산 넘어 산에서 보물 찾는 꿈도 믿지 말고
소중한 것은 늘 가까이 있다는데
마음속 깊이 숨어 있지 않을까.

어쩌면, 곧바로 찾아올지도 몰라.

강한익 2021-02-11 12:5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곽종철 지회장님! 까치의 설날입니다. 조금은 쓸쓸한 우리네 설날이 될듯싶네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아 올려주신 멋진 글의 시향 음미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시는 일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하늘에 두 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1-02-11 15:0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성으로 곱게도 창작한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쉬어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이 음력으로 올 그믐날 입니다. 코로나19로 어지런운 한해 였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만사형통하는 한 해 되시기바랍니다.

박상현 2021-02-11 23:1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루하루 빛을 달리하는 태양빛 하루하루 살결에 달리 불어오는 바람 언제나 응원하고 복을 기원하는 착한 마음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집집마다 전 기름 냄새로 가득한 설 명절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서도 설 준비로 분주하시겠지요 시인님 코로나로 고향에는 다녀오지 못하지만 가족분들과 기쁨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서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에서 오늘의 행복을 찾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수잔 2021-02-12 07:23	곽종철 시인님! 꿈을 가진 다는것 얼마나 아름다운 삶인지요 파랑새의 꿈 가시진 시인님 참 멋지십니다 곧바로 찾아올지도 모르지요 구정 설 명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곽종철 2021-02-12 19:23	《Re》강한익 님 , 코로나가 여전히 극성을 부리고 있으니 올해도 아쉬움만 키우면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도 늦게 확보하고, 치료제도 소식이 없으니 집단 면역이 올해 안에 생기기는 다 틀린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곽종철 2021-02-12 19:29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요. 코로나 때문에 문단 운영에 애로가 많으시지요 지회도 문제입니다. 아이디어 차원에서 밴드에 의견을 구해도 별 다른 의견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코로나가 빨리 진정되기 만을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곽종철 2021-02-12 19:38	《Re》박상현 님 , 집집마다 기름 냄새가 진동을 해도 예년 같지 않습니다. 5인 이상은 모이지 말라고 하니 코로나 방역 대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데 코로나 방역에는 도움이 많이 되지만 전통적인 가족 문화가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으니~~~ 참 난감하네요. 우리는 언제 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과학기술이 발달되었다고 해도 아직 참으로 미약하지요 우리나라는 더하고요 자기 건강 자기가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곽종철 2021-02-12 19:44	《Re》김수잔 님 , 반갑습니다. 그곳에는 코로나가 많이 진정이 되었나요 백신 접종은 맞아나요? 우리나라는 올해 초부터 서둘러 구매하고 2월 말부터 일부 접종을 시작합니다. 코로나 정국 속에 건강하시고 행복 해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요.

성경자 2021-02-12 19:51	곽종철 시인님 봄이 문턱을 넘었어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볕이 따갑게 느껴지네요 이번 설 연휴는 조용하게 느껴지지만 마음은 풍요롭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유의하셔요~^^

안미숙 2021-02-13 07:41	매화꽃 피고 목련도 봉우리를 맺었네요, 한낮의 기온이 많이 올라 두꺼운 외투를 걸치지 않아도 따뜻하니 먼저 온 봄의 발걸음이 대지의 아랫목을 데우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지난 한해 어쩔 수 없이 묶여 살았던 일상이 모두의 노력에 화답하여 활기찬 봄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 간절합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여전히 건강한 이월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1-02-13 10:46	대지에는 새 생명이 꿈틀거리며 밀어를 나누며 봄을 꾀어 오고 있는 듯합니다 시인님 명절 연휴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얼어붙은 경제와 위축된 심리 작용으로 정이란 것도 많이 말라져 있는 듯한 시국입니다 안타까운 건 현실이지만 어쩌겠나요 그놈의 돌림병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된 걸요 새해 들어서부터는 차츰 나아지는 경제 배부른 백성 근심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큰바람입니다 무 쪼록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필하십시오

정찬열 2021-02-13 16:45	안녕하세오 존경하는 곽종철 지회장님~! "파랑새의꿈"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꿈속에 취하며 이곳 광주에는 매화꽃이 봄소식을 전하는 연휴일입니다 전가족이 함께 하지 못한 명절입니다만 그런대로 따로따로 산소에도 다녀 오고 오늘은 순창 강천산 걷기를 갔네요 영상 20도의 날씨지만 그곳에는 얼었던 길이며 폭포수아래 빙하녹듯 얼음이 녹아나고 있더이다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명절에 받은 복으로 이어가세요

곽종철 2021-02-14 21:05	《Re》성경자 님 , 감사합니다. 코로나가 무엇이기에 가족이라도 마음 놓고 만날 수 없는 처지 되었네요 이런 설날 처음 보냅니다. 그래도 즐거운 설날 보내셨는지? 안부를 묻습니다. 이런 난국에는 건강이 최고 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1-02-14 21:10	《Re》안미숙 님 , 코로나 정국 속에 매화꽃 피고 목련꽃도 피네요 이런 것을 보면 만물의 영장이란 인간이 나약하기가 말 할 수 없네요. 아무쪼록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1-02-14 21:18	《Re》안영준 님 , 요즘 정말 살기가 어렵네요. 코로나로 부모형제도 잘 만날 수 없는 처지가 되고 경제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고 부동산은 정점이 어딘지 계속 오르고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산다는 게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이럴수록 본연의 일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21-02-14 21:23	《Re》정찬열 님 , 반갑습니다 설날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요즘은 이렇게 안부를 묻기도 참 송구스럽습니다. 가족끼리도 마음 놓고 만날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봄은 오지요 여기저기서 꽃소식이 오니까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최미봉 2021-02-16 18:23	곽종철지회장님 못처럼 서재에 들렸어요 고맙습니다 멋진 글 배독하고 갑니다 신축년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ㅇ 지피시길 기도합니다 🙏

김상훈 2021-02-17 03:26	. 모욕과 목욕은 와전조차 시도할 수 없는 받침 하나 차이지만 소통을 위한 문자에서 실수를 하면 와전은커녕 뜻을 완전히 바꿔버리곤 합니다. 때로는 시간과 운명의 신, 주르반(zurvan)도 그런 실수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불온한 시간표 안에 갇히는 경우겠지요. 뚝심으로 뭉친 소처럼 늘 평온한 시간표 안에 들기를 기원합니다. 간만에 들렀다 갑니다. .

곽종철 2021-02-21 22:57	《Re》최미봉 님 , 답글이 늦었네요 코로나 정국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올해가 가기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

곽종철 2021-02-21 23:02	《Re》김상훈 님 , 늘 관심을 가지시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수는 누구나 한다고 봅니다. 그 실수를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 역시 그런 너그러움이 없는 경우가 많았지요 사회 구성원마다 폭 넓은 너그러움이 많다면 우리 사회는 한층 밝은 사회가 되겠지요 건강하세요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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